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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해경, 연안환경지킴이 응급처치법 교육

- 군산 시니어 클럽 연안환경지킴이 50명 대상 -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16일) 군산시 신영동 소재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영) 교육장에서 시니어 연안환경지킴이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양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전북해양경찰경우회 소속 회원과 연안특성에 정통한 지역 주민을 주축으로 군산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연안환경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앞서 심정지 등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응급처치법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군산해경이 신영동 소재 군산시니어 교육장을 방문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군산해경 교육 전담부서 경찰관들이 교관으로 나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전북해양경찰경우회 소속 시니어 연안환경지킴이는“이번 응급처치법 교육을 통해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지난해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가 보여준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험이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시니어 연안환경지킴이의 활약을 통해 연안해역이 보다 깨끗하게 보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이 신영동 소재 군산시니어 교육장을 방문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군산해경과 군산시니어클럽이 운영한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는 군산내항과 비응항에 각각 20명씩 배치돼 1회 3시간씩 매달 20회에 걸쳐 해안가와 갯바위 등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구역에서 안전순찰을 실시해 16,702명(3,883건)에 대한 안전 계도와 3,334건의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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