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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둔치 물억새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작업 시행

2월 14일~4월 13일, 태화강 물억새 베어내기 작업
베어낸 물억새 젓가락, 과일꽂이 등 친환경 물품으로 재활용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2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태화강 둔치 물억새 군락지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2023년 태화강 물억새 베어내기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태화강에 조성된 ‘물억새’는 다년생 풀로 ‘묵은 억새’를 방치하면 자생력이 떨어져 개체수가 줄어들고 퇴적층을 형성하여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나, 베어주면 새싹이 곧고 키가 크게 자라는 등 생육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에서는 매년 봄철 정기적인 물억새 베기 작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작업물량인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는 중구와 남구 북구에 걸쳐 총면적이 21만 6,000㎡(중구 3만 8천㎡, 남구 5만 2천㎡, 북구 12만 6천㎡)에 달한다.


올해 물억새 베기 작업은 억새 재활용 업체인 ㈜억새누리(대표 신금수)가 참여한다. 베어낸 억새는 ㈜억새누리에서 수거하여 커피스틱, 젓가락, 과일꽂이, 베갯속 등으로 재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으로 재생산해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게 된다.


특히 울산시는 물억새 베어내기 작업 완료 후 잡목 제거와 제초작업 및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태화강 둔치 물억새 군락지를 태화강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는 평소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며, “앞으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태화강국가정원과 함께 태화강을 대표하는 관관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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