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부터 고수온 예비특보 기준이 수온 28℃에서 25℃도로 낮춰진다. 또 재해보험금 수령액이 재난지원금보다 적은 경우, 그 차액을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6일 오후 전남 여수 돌산의 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한대성 어종인 우럭이 집단폐사해 있다. 여수 일대 해역에는 수온이 사흘 연속 28도 이상일 때 보이는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다. (ⓒ뉴스1)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여름 우리나라 수온은 평년보다 1℃ 내외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난해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이른 시기에 고수온 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적조는 올해 7월 말 이후 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해수부는 올해 고수온 예비특보 발표기준을 수온 28℃에서 25℃로 낮춰 어업인들이 장비 점검, 양식장 관리요령 숙지 등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보험금 수령액이 재난지원금보다 적은 경우 그 차액을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어업인들은 무사고 기간에 따라 보험료 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1919년 4월 경기도 화성 발안지역 만세운동에 참여한 뒤 일제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된 화성 고주리 순국선열 6위(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대한 합동 봉송식이 거행됐다. 국가보훈부는 10일 오후 2시 30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김흥열 선생 등 고주리 순국선열 6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송하는 합동 봉송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송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정명근 화성시장, 유족,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이범창 천도교 종무원장, 류승민 육군 51사단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0일 오후 경기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경기 화성시 고주리 순국선열 합동 봉송식’에서 해병대 의장대가 김흥열 지사와 그의 동생 김성열·김세열, 조카 김흥복·김주남·김주업의 유해를 봉송하고 있다. (ⓒ뉴스1) 이번 봉송식에는 일제의 만행을 듣고 화성지역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고 보고서를 작성해 캐나다 본국에 보내 해외 언론에 알리는 데 공헌한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 기념사업회 이항 회장도 함께했다. ‘희생은 빛으로 오사 모두의 꽃으로 피었네’라는 주제로 열린 봉송식은 개식 선언, 공적 소개 영상 상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대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시간 서비스 340명, 낮활동 서비스로 개별형 500명, 그룹형 1500명으로, 모두 2340명에게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신청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 본인 또는 보호자 등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도전행동, 의사소통능력, 일상생활수행능력 및 지원 필요도를 기준으로 방문조사와 시·도별 서비스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이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 상담센터(129),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17개 시·도별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황승현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은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된 진정한 약자복지 정책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 안내. (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이 설계한 칩의 성능 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가 성남 판교에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열린 반도체 분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성남 판교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입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에 다양한 반도체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뉴스1) 성남 판교로 입지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안에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국비 150억 원, 지방비 64억 5000만 원 등 모두 21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데,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함께 구축한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검증용 첨단장비(HW+SW)를 구비하고 전문 검증인력 채용 등을 통해 반도체 검증 환경을 구축한다. 시스템반도체 설계·검증지원 경험을 보유한 기관 간 연계, 교육훈련 제공을 통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함정사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스텔스·무인 기술의 함정 적용 방안 및 발전 방향」세미나를 5월31일(금) 정부과천청사(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세미나 개요 ▶ (일시/장소) '24. 5.31.(금) 14:00~16:30 /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 ▶ (주관)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 (주제발표/발표자) - 스텔스 설계 없이 함정의 글로벌 경쟁력은 가능한가? (서울대/교수 홍석윤) - 군집자폭무인수상정 현황 및 유·무인 지휘통제체계 방향 (LIG넥스원/미래기술연구소장 유재관) -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소형군집자폭형 무인수상정 개발 방안 (한화시스템/ 무인체계센터장 최병웅) - 함정 무기체계 적용을 위한 혁신기술(적외선 영상시스템) 소개 (토핀스/대표이사 김현규) - 함정분야 디지털 트윈 적용 기술 (국방기술품질원/신뢰성시험분석팀장 한형석)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기술발전 추세와 전장환경에 상응하도록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가속화, 민간 연구개발 기관과의 협력기반 구축 등 신기술·핵심기술의 신속한 무기체계 개발을 통해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습니다. 방위사업청과 합참, 해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식약처와 나이지리아 식품의약품청이 의료제품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의료제품 안전에 대한 협력과 기술적 지식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의료제품 분야 법령, 규제체계, 지식, 규제경험 등 정보교환 ▲정례회의 및 방문 교류 ▲규제기관·업계 교육 및 자문 ▲한국 의료제품의 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른쪽 3번째부터 퍼디난드 은원예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모지 크리스티아나 아데예예 나이지리아 식품의약품청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상봉 의약품안전국장, 강석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식약처 제공) 이번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공동선언 중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의 보건 분야 협력을 구체화했다. 식약처는 보건의료 분야 유망 시장이자 아프리카 수출의 교두보인 나이지리아와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기관들과 다각적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규제외교를 적극 추진해 국내 우수한 의료제품이 해외로 활발히 진출할 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6월 11일(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 (법적근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9조의3 (’24.6.11 시행) ** 6월 중 광주, 경기, 경남, 경북, 부산, 서울, 인천, 세종, 전북, 충남, 충북에서 일부 서비스 개시 예정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시간 서비스(340명), 낮활동 서비스로 개별형(500명), 그룹형(1,500명)으로 총 2,340명에게 제공하게 된다. <유형별 서비스 내용> 24시간 개별 지원 주간 개별 지원 주간 그룹 지원 지원 인원 340명 500명 1,500명 주요 내용 ▪낮활동 서비스 및 야간 주거지원을 통한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