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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계묘년 첫 정기회의 개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일, 김동준)는 지난 26일 ‘2023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양촌읍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 앞서 협의체는 잔여임기 동안 활동하게 될 신규위원 3명에 위촉장을 전수했다. 또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위기가구 발굴 경험이 농후한 주거행복지원센터장 등의 추가로 합류를 반기며 협의체 구성의 내실을 다졌다.

이어 지난해 운영실적 보고 순서에서는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했던 당시의 활동사항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는데, 이를 통해 위원들은 마을 지킴이로서의 보람과 긍지, 높아진 협의체 위상에 따른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가서는 ‘2023년도 양촌읍 협의체 연간 운영계획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기가구 발굴, 복지설계, 서비스 제공, 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복지사각지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민관협력 강화, 신속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보호 특화사업의 경우, 선제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신규사업 7개를 포함, 전년 대비 3개 사업이 늘어난 16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양촌읍의 복지방향을 제시하는 2023년도 슬로건도 이날 공개됐다. 맞춤형복지→찾아가는복지를 잇는 단계로 복지서비스 제공의 주체와 수혜자 간의 벽을 허물고, 마을 전체가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지원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라는 슬로건을 마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체계 구축을 통한 이상적인 마을복지모델을 기획했다.

이기일 양촌읍장은 “지난해 양촌읍 협의체는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양촌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올해에는 더 나아가 마을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복지수요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며 “양촌지역 전체가 똘똘 뭉쳐 빈틈없는 복지사각지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보다 깊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올해 지사협 위원님들이 주축이 되어 주민들과 함께 모두가 잘사는 양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이에 복지사각지대와 관련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제4기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19가구(단순지원 47건 외)에 대한 복지설계 및 지원을 통해 생활을 안정화시켰으며, 13개의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면서 지역 내 중심 민관협력체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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