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0 (월)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16.4℃
  • 구름조금서울 11.7℃
  • 구름많음대전 12.9℃
  • 구름많음대구 16.4℃
  • 구름많음울산 14.0℃
  • 구름많음광주 13.8℃
  • 구름많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8.6℃
  • 흐림제주 14.4℃
  • 구름조금강화 6.7℃
  • 구름많음보은 14.5℃
  • 구름많음금산 12.0℃
  • 구름많음강진군 13.2℃
  • 구름많음경주시 14.6℃
  • 구름많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사회

2023년 경산시 외국인등록아동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외국인아동에게 매월 2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3월부터 경산시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외국인아동에게 매월 2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현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아동은 정부 보육료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 매월 가정에서 만 0세~만 5세 아동 기준 부모보육료 51만4천원~28만원을 직접 납부하고 있어 여건이 여의치 않은 외국인아동은 보육의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경산시는 지역 외국인 가정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아동의 보육료를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첨단산업도시 경산시는 외국인 등록 거주자가 11,992명(22. 12. 31. 기준) 경북 도내 1위로 그동안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외국인 아동 약 3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0~5세 영유아로 외국인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신청서, 외국인등록증,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외국인 아동에게 차별 없는 보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집과 외국인 가정에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산시는 올해 외국인보육료 외에도 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보육 교직원 명절 수당을 증액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경산시 보육 여건에 걸맞은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 더 안정적인 보육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토이슈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 발표…숨은 인재 발굴 나선다
[한국방송/이훈기자] 정부가 숨은 인재 발굴과 개별 학생 특성에 따른 영재교육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영재교육기관의 내실화와 성과 관리를 실시한다. 또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분야의 영재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인문·사회·예술 등 영재교육 영역의 다양화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의 영재교육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5차 계획은 관계부처, 전문가, 시도교육청, 현장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교육부는 영재교육이 국내에 본격 도입된 지 20년이 도래한 시점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영재교육의 국가·사회적 역할을 새롭게 정립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개인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그동안 양적으로 성장해 온 영재교육을 내실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5차 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개별 학생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능과 잠재력이 현저히 뛰어난 고도영재에 대한 국가 수준의 판별 기준을 마련하고 개인 특성에 맞는 교육·지원 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