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증가하는 항공기 난기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학·연과 협력해 난기류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항공사의 난기류정보 공유확대 ▲종사자역량 강화 ▲난기류 위험성 대국민 홍보 ▲국제기구와의 공조 등이다. 비행기 좌석벨트를 착용하는 모습.(ⓒ뉴스1) 먼저, 항공사의 난기류정보 공유 확대를 위해 민간 기상정보서비스를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사용 때 운수권 배분에 반영해 사용을 유도한다. 아울러, 국토부의 노선·위치·시간별 난기류 경향을 분석하는 위험기상공유체계를 확대하고, 항공기상청과 항공기상 정보공유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이어서,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기상정보 분석·회피·대응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상전문가와 함께 세미나·워크숍을 개최한다. 조종사-객실승무원의 난기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도 마련하고 교육·훈련 실습을 강화한다. 지난 6일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세미나 참가자들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가가 진행하는하는 난기류 인식 플랫폼(IATA Turbulence Aware) 세미나에서 발표를 듣는 모습.(ⓒ뉴스1) 또한, 비행 중 상시 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17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경계 30m 이내까지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구역에서 흡연하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국민건강증진 개정을 통해 어린이집·유치원 주변의 금연구역 확대 및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주변 금연구역 신설을 결정한 바 있으며, 1년 동안 시행 유예를 거쳐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 흡연구역에 ‘금연구역 지정 안내문’이 걸려 있다.(ⓒ뉴스1) 교육시설 주변의 금연구역 확대 조치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은 어린이집·유치원 시설 경계 10m까지만 금연구역이었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각 시·군·구청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시설의 경계 30m 이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건물 담장, 벽면, 보도 등에 설치·부착하는 등 관련 조치를 해야 한다.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포스터·표지·현수막 등 홍보물을 제작해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고, 지역 사회에서 널리 활용·안내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각종 홍보물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사거리가 30% 이상 늘어난 155mm사거리연장탄이 양산되는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유도기능까지 갖춘다. 아울러, 공군의 기반 전력으로 활용할 한국형 전투기를 한국-인도네시아 국제공동연구개발로 확보한다. K-9자주포.(ⓒ뉴스1, 육군 제공) 방위사업청은 16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국방부에서 회의를 열어 155mm사거리연장탄 양산계획(안), 탄도수정신관 사업추진기본전략(안), 중형전술차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한국형전투기(KF-21) 공동개발 분담비율 조정 및 후속조치 계획(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55mm사거리연장탄 사업은 우리 군 자주포에서 운용 중인 155mm항력감소탄보다 사거리가 30% 이상 연장되는 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체계개발을 완료했고 이번 방추위에서 최초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27년까지 총 3754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첫 양산이 시작된다. 이 사업으로 우리 자주포는 현재보다 사거리가 대폭 향상돼 원거리 적 타격 능력을 확보해 포병부대 전력이 한층 강화되고, 탄도수정신관 및 K9자주포와 연계한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도수정신관 사업은 155mm사거리연장탄의 정확도를 향상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14일 김해시 대청계곡 일원에서 대청계곡을 찾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산림청의 규제혁신 대표사례를 소개하고 산림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안전?보건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산림청은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 연간 종사일수를 연간 90일에서 60일로 완화하여 임업인 부담을 낮추었고,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보전국유림 내 산림훼손이 없는 경우 벌통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혁신하였다. 또한,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자녀 가구의 기준을 19세 미만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여 정부의 저출산 해소 정책에 동참하였다. 김병한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국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에 참가해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새만금 수변도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는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박람회로 부동산 재테크 전략과 풍부한 분양·지역 개발정보, 최신 부동산 시장 전망 및 비즈니스 기회, 종합 비즈니스 전시 존과 세미나 및 1:1 부동산 컨설팅 기회 등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새만금의 첫 도시인 새만금 수변도시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 6.6㎢(200만평)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며 단순한 주거 단지가 아닌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수요자의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새만금 첫 도시(First City)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지원 특화도시, 사람이 모이는 미래도시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신공항과 신항만 등 새만금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기업지원 도시조성을 위해 최소한의 도시계획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7, 18일 이틀 동안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결선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 이스포츠, 네이버 치지직, 아프리카티브이(TV),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현장에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 경기에서 선수들이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2024.4.14(ⓒ뉴스1) 문체부는 이스포츠 아마추어 선수가 활동할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이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09년부터 해마다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각 종목 선수와 관계자 등 300명이 참가해 리그오브레전드와 에프시(FC)온라인, 스트리트파이터6 등 3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지자체에는 대통령상, 종목별 1위 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상, 모범 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개회식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고 게임음악 오케스트라 ‘플래직’과 케이팝 그룹 ‘엔카이브’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동주와 송몽규 등 1940년대 일본 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1000여 명의 수형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가 공개됐다. 국가보훈부는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일본 국립공문서관 자료를 수집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공개했다. 국가보훈부는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일본 국립공문서관 자료를 공개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해당 자료는 치안보고록(治安報告控)과 치안제외보고록(除治安報告控) 등 당시 일제 내무성 소속 경찰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두 개의 문서로, 치안보고록은 치안유지법 위반 수형자, 치안제외보고록은 치안유지법 이외의 법(불경죄, 유언비어 등) 위반 수형자를 기록한 문서이다. 특히, 이 두 문서에는 연도별, 인명별로 1000여 명의 수감 구치소·형무소명, 입소일, 형기(통산일수), 형기 시작·만료일 등의 정보가 치안보고록 122쪽, 치안제외보고록 70쪽에 기록돼 있다. 이 자료는 1940년대 독립운동과 관련해 체포돼 수감된 인물을 망라하는 자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표적으로 1943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