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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만드는 문화공연, 군산새만금 장애인예술제

장애인 예술공연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장애인 예술제인 ‘제5회 군산새만금 장애인 예술제’가 17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새만금 장애인 예술제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동호회 8개팀이 참가했다.

 

‘생동감’이라는 장애인 전문 공연팀의 LED 트론댄스와 ‘F.O.M크루’ 팀의 장애인 B-BOY 춤으로 꾸며진 공연은 신체와 언어의 제약을 뛰어넘어 예술로 승화해 그간 접하지 못했던 색다른 문화공연이 됐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모드니합창단’ ‘하모니톤차임’팀의 합창과 톤차임공연, 전북농아인협회 ‘손빛’팀이 꾸미는 수어합창을 비롯해 이화어린이집 ‘드림’ 아동들의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희망나눔주간보호센터 ‘희망드림’ 의 난타공연, 열린터어린이집 ‘꼬마요정’팀이 꾸미는 발레공연과 군산연합회 소속 회장단과 YMCA합창단의 가곡합창은 장애인 예술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예술제를 준비한 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장애인예술제를 통해 장애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생각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번 예술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개발하고 표출하는 예술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낮추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장애인들이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마무리하며 펼쳐진 제5회 새만금 장애인예술제는 장애인뿐 아니라, 공연장을 찾은 비장애인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과 도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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