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에서 세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
김포복지재단(대표이사 이병우)은 지난 13일 김길영 씨(KD도시개발주식회사 회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김포 3호 겸 경기292호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의 납부를 약정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들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는 단체다.
김포복지재단에 따르면 김길영 씨가 기부한 성금 1억 원은 김포 관내 사회복지시설 43개소 전달을 비롯해 취약계층 백미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길영 씨의 회원 가입식은 김포복지재단에서 진행됐다. 가입식에는 김길영 기부자뿐 아니라 한기정 김포시 복지교육국장, 최은숙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길영 기부자는 “뜻깊은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기정 김포시 복지교육국장은 “인구 증가와 도시 발전으로 더욱 많은 분의 나눔이 필요한 상황에 소중한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또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사회리더들이 나눔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명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모임이다”고 설명하고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기292호, 김포3호 김길영 기부자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의미를 되살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