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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해 준비한 책 100권을 만나요

- ‘2022 청년 책의 해’ 맞이해 청년을 위한 추천도서 100선 선정
- 청년의 날(9. 17.)과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청년들과 만날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단장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 이하 추진단)과 함께 9월 독서의 달과 청년의 날(9. 17.)*을 맞이해 전국에서 다채로운 청년 책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 - 2020년: 「청년기본법」 제정에 따라 매해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지정

- 2022년: 제3회 청년의 날(9. 17.), 청년주간(9. 17.~23.)

 

<청년 책의 해>, 처음으로 ‘청년의 날 추천도서 100선’ 선정 및 전시

 

추진단에서는 올해 <청년 책의 해>의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추천도서 100선을 선정했다. 전문가 총 10명*이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출간된 도서 가운데 문학, 경제경영/자기계발, 정치/사회, 과학, 인문 등 5개 분야별로 각 20종씩, 총 100종을 선정하는 데 참여했다.

* 우찬제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미화 출판평론가, 김경집 인문학자, 허연 시인 겸 매일경제 선임기자,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표정훈 출판평론가, 전중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이권우 출판평론가, 김현덕 경북대 동서사상연구소 전임연구원,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등 10명

 

분야별 추천도서를 살펴보면, ▲ 문학 분야에서는 청년에게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다양한 수필과 깊이 있는 서사, 젊은 감각을 담은 소설 및 시집을, ▲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에서는 새롭게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진취적인 지침서와 경제 분야의 기초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입문서를, ▲ 정치/사회 분야에서는 노동, 세대론, 빈부격차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대 사회를 조망한 도서를, ▲ 과학 분야에서는 수학, 생명과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여성과학자, 기후위기 등 주목받는 주제의 도서를, ▲ 인문 분야에서는 장애, 고고학 등을 다룬 도서와 함께 역사, 철학 등 세상과 삶에 대한 본질적인 통찰을 끌어내는 도서 등이 선정되었다.

 

<청년의 날 추천도서 100선>

문학 분야

<스크롤>(정지돈 지음, 민음사), <가능주의자>(나희덕 지음, 문학동네) 20

경제경영/자기계발

<9명의 경제학자들>(류동민 지음, EBS BOOKS), <언택트 비즈니스>(박경수 지음, 포르체) 20

정치/사회

<그런 세대는 없다>(신진욱 지음, 개마고원), <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백정연 지음, 유유) 20

과학 분야

<mRNA 혁명, 세계를 구한 백신>(전방욱 지음, 이상북스), <학의 품격>(강양구 지음, 사이언스북스) 20

인문 분야

<대한민국 철학사>(유대칠 지음, 이상북스), <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김원영 지음, 사계절> 20

 

‘추천도서 100선’은 지역 서점 30곳에서 9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분야별로 전시하고 현장 인증 행사(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한 달간 추천도서 100선 구입 시 기념품을 증정하고 댓글 이벤트도 운영한다. 9월 말에는 <청년 책의 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천도서 저자와의 만남도 진행한다. 도서 목록과 자세한 행사 내용은 ‘청년 책의 해’ 누리집(bookye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s://www.youtube.com/channel/UCy4o3v2NIIC9Tj0LeL_M9jg)

 

9월 원주에서 열리는 독서문화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청년 책의 해> 홍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9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다양한 <청년 책의 해> 연계 행사가 펼쳐진다. ▲ 원주 독서대전 행사장에서는 ‘추천도서 100선’ 도서를 전시하고 관련 행사(이벤트)를 진행하며, ▲ 올해 <청년 책의 해> 사업인 <청년 북돋움>*의 참여 서점인 ‘시옷책방’, ‘도화아파트먼트’, ‘리디아그림책방’ 등 3곳의 서점지기들이 현장 상담을 통해 방문객에게 책을 처방해준다. 또한 원주시에 있는 독립책방 ‘코이노니아’ 서점지기도 <청년 책의 해> 부스에 직접 참여해 청년들에게 책을 추천해주며 고민 상담을 한다.

* <청년 북돋움>: 동네책방에서 청년의 사연을 받아 청년의 삶을 응원하는 편지와 함께 선정(큐레이션)한 책 꾸러미를 보내주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년 독서문화 프로젝트> 중 자신만의 독서 자세를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읽는 곳과 읽는 몸’ 참여 잇기(챌린지), ▲ <도서관 청년 독서 살롱>, <작가와 함께하는 행북(BOOK)학교> 등 <청년 책의 해>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9월 말 전주에서 <청년 책의 해> 포럼, 청년 독서문화 축제 개최

 

전주시의 ‘2022 전주독서대전’(9. 30.~10. 2.)에서도 <청년 책의 해> 사업을 만날 수 있다. 9월 30일(금) 전주 향교문화관에서는 <청년 책의 해> 제3차 포럼을 ‘2030 세대가 여는 디지털 책 세상’을 주제로 개최한다. 9월 23일(금)부터 10월 5일(수)까지는 <청년 독서문화 프로젝트> 선정 팀인 ‘올디’가 ‘일하는 청년의 책 읽는 문화’를 주제로 ‘주경야독’ 축제를 펼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의 날’을 맞이해 책을 통한 청년의 삶을 응원하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추천도서를 선정해 소개하는 만큼 우리 시대 청년들이 책으로 충전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특히 올해 <청년 책의 해>에 미래 책 문화를 견인할 청년 세대를 위한 독서문화가 확산되어 청년들이 책을 통해 타인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 창의적인 문화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매년 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을 비롯한 출판, 독서, 도서관, 서점, 작가 등 관련 단체들과 함께 특정 분야, 주제별로 ‘책의 해’를 지정하고 있다. <2020 청소년 책의 해>, <2021 60+ 책의 해>에 이어 올해는 청년들의 책 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책의 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의 날 추천도서 100선>                                       ▲제3차 2030 청년 책 포럼>

       

                               ▲<책 읽는 시스터즈>                                               ▲<‘우동 북-쌀롱’ 제주 비치코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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