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3일 천안 소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제10회 충청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새로운 사업 모형 발굴을 위해 추진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 결과, 대상 수상의 영예는 ‘마이 세컨 플레이스’를 선보인 클리주식회사가 차지했다.
대상(박찬호-클리 주식회사) 우수상(김태경-에이아이블루)
최우수상은 산수몽의 ‘실버네스트’가, 우수상은 에코카우의 ‘에코 픽’, 에이아이블루의 ‘드론 영상 기반 온실가스 흡수량 MRV 및 플랫폼 서비스’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미임팩트의 ‘힐니스북’, 촌스런 여행의 ‘농촌 일손 여행 플랫폼 촌스런여행’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받은 클리주식회사의 마이 세컨 플레이스는 지방의 빈집을 새단장해 두 번째 집으로 탈바꿈시키고, 5가구가 지분을 나눠 공동 소유하는 형태이다.
우수상(신경아-에코카우) 장려상(강승희-마임팩트)
클리주식회사는 빈집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빈집을 확보하는 점과 개발부터 판매, 운영관리, 재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상금 규모는 총 1100만 원이며, 부문별 상위 1팀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멘토링과 교육, 이용권(바우처) 지원 등의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장려상(황여원-촌스런여행) 최우수상(신승원-산수몽)
남성연 도 데이터정책관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이를 활용한 지역 창업 기업 육성·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