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어려운 상황에서
도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교정시설 수용자들을 향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
니다.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회장 황우종, 이하 ‘중앙회’)를 비롯한 교정참여인사들은 2022. 1. 3.부터
이번 설 연휴가 끝나는 2. 4.까지 불우수용자 돕기의 일환으로 전국 교정시설에 2억 8천만원 상당의 기
부금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교정참여인사들은 2년 이상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수용자 생활
및 방역물품 지원에 나서는 등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 등 교정참여인사 지원 현황
’20년 17억원 상당, ’21년 6월 9억8천만원 상당 지원
특히, 그동안 불우수용자와 그 자녀 돕기에 나서 4억원 상당의 기부를 해 온 허부경(’19.~’21.
중앙회장) 중앙회 명예회장은 불우수용자 자녀 장학금에 써달라며 개인자격으로 성금 5,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법무부는 금년 설 명절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
화행사로 ‘화상가족접견’, ‘효도편지 보내기’, ‘선물 보내기’ 등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수용생활로 인해
자칫 소원해질 수 있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설맞이 교화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도 수용자 교정교화와 성공적 사회복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