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흥남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예비 초·중학교 입학생 9명에게 사랑의 책가방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두근두근 새 학기 책가방 메고 학교 가자’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예비 신입생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 미래를 준비하는 관내 저소득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브랜드와 품목을 사전 조사 후 대상자가 원하는 책가방 구입, 아동들의 만족감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미원동에 거주하는 최모 예비 신입생은“빨리 학교에 가서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고, 새 가방을 선물 받아 너무 신나고 기쁘다”고 말했다.
최정희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적 보살핌 속에서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