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 캠퍼스 학생자치회(회장 원종숙)에서는 6일 도민행복대학 학생 50명이 경북환경연수원이 후원하는 사랑의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어 관내 요양시설 2개소(보금자리 요양원, 에벤에셀요양원)에 전달하였다.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캠퍼스는 배우는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수준 높은 교육으로 지난 8월, 첫 번째 릴레이 사회봉사활동으로 가정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모아 (사)경산공설시장에 기증하여 상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이 행사는 경북환경연수원의 후원으로 행복대학 학생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국, 호야 등 3종으로 구성된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어 코로나19로 한 공간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계절의 향기로 심리적으로나마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마련되었다.
요양시설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들조차 방문하기 어려운 때, 가을 정취가 가득 담긴 꽃바구니를 주셔서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하실 것 같다.”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경북환경연수원은 경산시와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식물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환경교육으로 남매학교 체험교실, 경산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환경체험교실과 더불어 도민행복대학 경산캠퍼스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