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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성료

○ 2021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FUN fun 충전캠프’ 성료
- 7월 1~8일 7박 8일간 운영
- 전라북도 무주군 소재의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과 협업 운영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스마트폰이 차단된 환경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 등을 진행하는 ‘2021년 펀펀(FUN fun) 충전캠프’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조절에 어려움을 가진 여자 중학생 14명과 8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기숙하며 진행됐다.

 

인터넷‧스마트폰이 차단된 환경에서 개인상담, 집단상담, 치유활동 등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가 청소년이 인터넷‧스마트폰 외 다른 활동에서 재미를 찾고, 사용 조절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자개 그립톡 만들기, 동아리 활동(춤, 노래, 만들기, 보드게임)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의 자율적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위한 부모교육도 온라인으로 진행해 청소년기 특성 이해 및 양육 원리 등도 안내했다.

 

도는 치유캠프가 끝난 후에도 참가 청소년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철하며 개인상담, 사후 모임, 전화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향자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 등 디지털 매체 이용량을 스스로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은 매일 24시간 운영하는 경기도 청소년 상담전화(031-1388)로 연락하거나 거주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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