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래묵, 민간위원장 김영배)는 지난 24일 고덕면 상궁리에서 사랑의 집수리 ‘고덕에서 행복하게 살가(家)’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직접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고덕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협의체 위원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최종확인을 거쳐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200만원의 수리비가 투입됐으며, 자부담 400만 원을 제외한 지원금은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태신목장 김영배 대표의 기부금 300만 원과 덕산고 24회 김진·김정도 씨, 건영종합환경 박원정 대표, 상몽1리 이효범 이장 등의 기부금 500만 원을 더해 추진됐다.
선정된 가구는 상궁리에 소재한 84세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가구로 건축물은 30여 년이 지난 구옥이었으며, 특히 위생적으로 열악한 부엌 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이동공사 및 싱크대 설치 등이 진행됐다.
김영배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거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래묵 고덕면장은 “홀로 계신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행복한 노후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발굴하고 민관협력이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고덕면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