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주간 임산부 등 예비 부모 및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만나는 우리 아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맘 편한 도서관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 독서를 통해 육아의 고단함을 공감하는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예비 부모 및 영유아 부모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아동과 부모 사이의 관계를 돌아봄으로써 부모, 자녀 간 유대감 증진을 돕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대면 진행 프로그램과 달리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화상 캠이나 휴대폰을 사용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8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6일 수요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 내 도서관 행사-참가 신청 메뉴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화 접수는 불가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원하는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아 도서 및 임신, 태교에 관한 도서도 확충하고 있으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삽교공공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임산부나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편하게 책을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도비 지원 사업인 ‘맘(임산부) 편한 도서관 운영지원사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