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23일 예산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번 황선봉 군수의 백신접종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전 군민의 예방접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21일 기준 군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64명 △1차 대응요원 312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44명 △장애인·노인 돌봄 종사자 267명 △75세 이상 어르신 4706명 △특수교육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48명 등 총 6141명에 대해 접종을 실시했다.
특히 21일 기준 군의 만75세 이상 접종률이 40.6%로 충남도내 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높은 백신접종률은 그동안 7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전 군민의 안정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윤봉길체육관은 접종 전 대기구역, 예진·접종구역, 접종 후 등록·관찰구역 등 관련 시설·장비가 설치됐으며, 지난 15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군은 예방접종센터 운영 적절성 및 이상반응 등 응급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비를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