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민방위 교육을 스마트민방위(사이버)교육으로 전환 실시한다.
그동안 민방위 대원 1∼4년 차는 4시간의 집합교육을, 5년 차 이상은 1시간의 온라인교육 또는 비상소집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집합교육 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1시간의 스마트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관내 민방위 대원은 4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http://www.cdec.kr)에 접속해 본인 인증으로 로그인한 뒤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약 1시간 영상 시청(연간 1회) 후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으로도 시청이 가능하며, 교육기간 중 연 1회만 이수 완료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핵 및 화생방 관련 교육 △감염병 예방 △인명구조 △응급처치 △소화활동 △지진·해일·태풍 △해상안전 △폭염 △각종 재난 대응·수습·복구체계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군은 온라인교육 참여가 어려운 민방위대원에 대해 서면교육 등을 통해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민방위교육 실시로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