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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한국 통합관광 지원사업’ 본격 시동

-관광정보교통콘텐츠 등 통합 지원…한국 관광 선도모델 개발-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총사업비 214억이 투입될 ‘코리아 토탈 관광 패키지(KTTP)’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

KTTP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방한 외래객을 지방으로 유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 시키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KTTP 사업을 통해 호남의 국제 관문인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래객에게 숙박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동선에 따라 빈틈없이 연계안내해 공항 도착부터 떠날 때까지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핵심사업으로는 ▲관광교통 편의성 제고 ▲관광항공 연계 외래객 유치마케팅 ▲무안국제공항 내 관광안내소 및 여행자센터 운영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K-POP 관광 활성화 ▲지역특화 숙박시설 조성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스마트 쇼핑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의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남도 한식 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비롯 지역특화 해양레저 스포츠 운영, 걷기 여행길 조성, 환승관광 상품 운영 등 사업도 추진된다. 또 편리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관광지 스마트 안내시스템 도입,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 웹 서비스 등도 이뤄진다.

특히 섬해양 등 청정 생태자원과 풍부한 전통문화 등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특화하고, 부족한 교통숙박쇼핑 인프라 기반을 보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전남 KTTP 사업의 핵심인 전남관광플랫폼(J-TaaS, 모바일 앱)에 연계하는데 중점을 둔다.

전남관광플랫폼이 구축되면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방한 외래객에게 지역 내 교통수단, 숙박 등 관광의 모든 영역에서 예약결제와 맞춤 여행지 추천, 다국어 안내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방한 외래객은 맞춤형 여행을 설계계획하고 여행지 동선에 따라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전남 KTTP 사업 추진을 통해 관광 편의성을 제고하고 숙박, 교통 등 관광 인프라도 확충하겠다”며 “편리한 지역관광 경험을 제공해 전라남도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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