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이번 주 13일(금)까지 도청 내(본관·신관 사이 통로, 구내식당 앞 공간 등)에서 ‘안전공감 전시회’를 추진한다.
겨울철 화재 위험에 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언제나 도민 곁에 119>라는 구호(슬로건)로 화재예방 홍보 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우선 청사 자동문을 활용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한 <길을 비켜주세요, 소방차가 달립니다> ‣구급대원 폭행방지를 위한 <손을 잡아주세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잠들면 누가 깨워주나요> 등 주요 소방정책을 홍보하며,
‣경남소방의 활동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숫자로 보는 경남소방>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미담사례 소개하는 <도민사랑 100℃> ‣벽화 전시 <함께 그려요 경남안전> 등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공감중심의 전시회도 진행한다.
또한 체험공간(부스)으로는 ‣소방관 방화복 등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해보는 <소방관의 무게> ‣비상구를 통해 탈출을 경험해보는 <화재대피 체험> ‣ 화재 및 안전을 가상현실로 느껴보는 <가상현실(VR) 장비 체험> 등이 마련된다.
도 소방본부는 이 외에도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 ‣정보그림(인포그래픽)을 이용한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 ‣사진촬영 구역(포토존) 운영 등을 마련해 다양한 내용으로 이번 전시회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도민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 겨울에는 한 건의 대형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