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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일 시민간, 마음을 잇는 12개의 이야기

‘한·일(韓·日) 나의 친구, 나의 이웃을 소개합니다’
이야기 공모전 당선작 발표

[한국방송/정관영기자] 외교부는 한일간 시민 참여형 풀뿌리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일 나의 친구, 나의 이웃을 소개합니다’이야기 공모전(6.24.-7.31.)을 개최하였습니다. 총 191건의 작품 중 한일 민간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의 한일 교류사례가 10.28.(수)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됩니다.


본 공모전은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이 담긴 생활 속 이야기를 통해 민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장려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실시되었습니다.
※ KF 주관으로 한일 시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한·일 시민 100인 미래대화’ (10.30.-11.1.)에서 상세 내용 소개될 예정
* 한일 민간심사위원단 :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김수미 고려대 일문과 교수, 석주희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교수, 엄태봉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일어학과 교수, 방송인 오오기 히토시
 
아울러,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이야기들은 한일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와 대표사례 영상으로 제작되어 10.28.(수)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추후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도 게재될 예정입니다.
※ 공모전 홈페이지(www.2020friends-mofa.com)
  
대표적인 이야기로 △일본에서 한국 전통 제조법을 고수하며 한일 퓨전 막걸리를 제조하는 한일 국제부부, △단양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원을 소개하며 양국의 자연생태 보호 활동 교류에도 앞장서는 일본인 국립공원 해설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한일 교류의 고리를 넓혀나가는 청년 한일교류기획단 실행위원 팀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 대표적인 주요 이야기는 붙임 자료 참고바람
 
한편, 본 공모전 최종 당선작의 출품자 및 주인공에 대한 시상식은 11.5.(목) 서울 정부청사별관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코로나19 상황 감안하여 일정 및 진행방식 변동가능성 있음
 
앞으로도 외교부는 한일 양국민간 상호 이해와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풀뿌리 공공외교를 더욱 활성화하고, 양국민간 호혜적인 교류협력의 저변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한일 나의 친구, 나의 이웃을 소개합니다주요 내용 예시

 

나의 친구, 나의 이웃

주요 이야기

1

일본에서 퓨전 막걸리를 제조하는 한일 국제부부

한국인 남편과 일본인 아내가 일본에서 한국산, 일본산 재료를 주원료로 하고 고창군 항아리를 이용한 전통 제조법으로 퓨전 막걸리를 제조하고 있으며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해당 막걸리는 일본 전역에서 주문을 받고 있음.

2

단양 월악산 국립공원 일본인 해설가

1993년도에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온 후 2012다문화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국립공원의 해설사가 되어 활동 중임. 2013년도에는 한국인 국립공원 탐방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도쿄지역의 생태관광, 연치유 등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일본 방문에도 인솔하며 교류활동을 수행함.

3

청년 온라인

한일교류기획단 실행위원

청년 7(한국인 2, 일본인 5)이 코로나19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한일 교류의 고리를 넓혀나가기 위해 매달 지속적으로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토론도 하고 우정을 쌓는 등 교류의 장을 지속 형성하고 있음.

4

부천 그림나라

미술학원 원장

부천 그림나라 미술학원 원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NGO 빌리지네이션 대표이사를 통해 한국에서 생명을 지키는 교실을 운영하며 방재교육을 실시하였고, 당시 동일본대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아이들은 매년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초 마을에 그림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교류를 하고 있음.

5

한일 퀴즈 단어 앱

개발자

일본 유학시절 진행했던 비영리성 한국어교실에서 만난 일본인 부인과 결혼을 하고, 아이에게 재미있게 한국어와 일본어를 가르치기 위해 고민하던 중 퀴즈 형태의 재미있는 단어장 프로그램을 개발함. 이후 비영리성 환원을 결심하여 수천명이 함께 사용 가능한 앱을 개발하였음.

6

케냐 한일공동친선 야구단

케냐에서 일본 동포단체와 함께 한일 공동친선 야구단을 개설하여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있음. 야구행사를 넘어 현지 한국 호텔에 일식당 개설에 합의하는 성과로 이어지는 등 제3국에서의

한일 기업간 비즈니스 확대로도 이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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