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8년부터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안정 및 비자발적인 지역 이탈방지를 위해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통 큰 규제 완화를 적용하여 청년층에게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부산드림아파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보강하고 한층 더 활성화할 수 있게 되었다.
각 기관의 세부 역할을 살펴보면, ▲(부산시) 드림아파트 정책을 통한 용적률 및 높이 제한 완화, 기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행정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 건설사업자에 대한 은행과 주택도시기금의 대출 보증 지원으로 심사 기간 단축 ▲(부산은행, 우리은행) 재원 대출 취급·실행, 저렴한 취급 수수료와 금리 우대, 저리의 주택도시기금 대출로 건축비 지원 ▲(대한주택건설협회) 협회 회원사에 협약상품 홍보, 사업 활성화 지원 등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와 4개 기관의 협약을 통해 부산드림아파트 사업의 신속한 추진은 물론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더욱 원활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상황에서, 지역 건설사에는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