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남 밀양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국토 대전'에서 내일동 관아 주변 공공 디자인 개선 사업으로 생활밀착형 공공 디자인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 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잘된 작품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올해 4월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후 총괄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단계별 사업을 통해 내일동 지역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고 폐쇄된 배수지를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달빛 쌈지공원으로 재생해 공모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형주 건축과장은 "달빛 쌈지 공원과 경관개선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잘 진행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밀양시의 경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밀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