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림청은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접수를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인 임업직불제는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직불제 안내. (인포그래픽=산림청) 임업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동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in 통합포털’(https://pay.foco.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임업-in 통합포털 접수은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하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이나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군·구 산림부서와 읍·면·동사무소, 산림조합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임업직불금 신청 안내. (인포그래픽=산림청) 한편 산림청은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해 임업인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도록 연중 전화상담센터(1588-3249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정부가 확인해 주는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가 첫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부터 ‘제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 공고를 시작하면서, 앞으로 매 분기별로 이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가전략기술 보유를 확인 받은 기업은 충분한 시장 평가가 있는 경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시 신청이 가능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제도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이 제도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국가전략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등을 제정한 바 있다. 한국과학기술기술평가원의 국가 연구제도 설명회 포스터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기술 확인을 받고자 하는 기술육성주체는 보유·관리 또는 연구개발 중 한 분야를 택하면 된다. ㅎ 이어 공고문에 첨부된 확인신청서, 기술 설명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3월 15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렇게 이번 신청기간에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오는 5월 말경 확인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신청서류(자료) 보완과 기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제대군인들의 일자리를 찾아주는 사업이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15일부터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에게 취업·창업 관련 각종 정보와 취업추천, 교육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대군인 전직지원시스템(www.vnet.go.kr)을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대군인 전직지원시스템은 현재 10만여 명의 제대군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로 인공지능이 제대군인 개개인의 정보를 분석해 채용공고를 기초로 최적의 일자리와 보완해야 할 교육·자격증 등을 맞춤형으로 추천한다. 제대군인들이 지금까지는 전국 10곳의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업무 시간에만 취업·창업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챗봇으로 상담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24시간, 365일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도화된 전직지원시스템 화면. (제공=국가보훈부) 시스템 내 통합 검색과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을 구현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고 내 정보(마이페이지)에 인공지능 맞춤 정보를 신설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기능도 개선됐다. 또한 보훈 상징 인물(캐릭터)인 ‘보보’가 표출돼 제대군인에게 구직 정보와 민원 안내 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30여 년의 의료봉사로 마지막 호흡까지 바쳤던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 고 박병출 원장이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나눔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는 공로자 34명을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국민훈장 석류장에는 고 곽성현 전 한국링컨협회 이사장과 프랑스 국적의 허보록 신부가, 팔십 평생 모은 11여억 원 상당의 재산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주군에 기부한 기부천사 박자연 할머니를 비롯한 6명이 국민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 참석해 평생 모은 재산 11억원을 성주군에 기부한 박자연 할머니와 악수하고 있다. (ⓒ뉴스1)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후보자를 추천하면 정부포상심의위원회가 심사를 하고 포상하는 제도로 ‘국민이 직접 뽑는 포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에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13기를 맞이한 국민추천포상은 지난 일년동안 국민이 추천한 912건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지 조사와 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착공한 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이 3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15일 부산 사상구 부산요양병원 1층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유관 기관장,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요양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 (사진=국가보훈부) 부산요양병원은 서울요양병원과 광주요양병원에 이어 전국 보훈병원 중 3번째로 개원하는 요양병원이다. 보훈 가족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 지역주민에게 최적화된 요양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요양병원은 사업비 45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180병상(6인실)을 갖추고 병상 사이 공간을 1.5미터 이상 확보해 환자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입원과 요양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재활에 필요한 전문시설과 장비를 구비한 물리치료실뿐 아니라 물리치료사가 직접 환자를 방문해 치료하는 ‘침상 옆 치료’ 서비스로 환자 맞춤형 치료도 함께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이번 부산요양병원 개원 외에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와 산업, 국토를 담당하는 부처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하나의 팀으로 힘을 합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는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 열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청년들이 살며 일하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다. 이들 3개 부처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난 6일 울산과 창원시 등 산업단지 담당 지자체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부처 간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전담팀은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공동으로 이끌고, 부처별 담당자와 지역문화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특별전담팀에서는 청년 근로자와 지자체 등 현장과 소통하며 부처 간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산업부의 구조고도화사업, 국토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등을 통해 구축한 기반시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국가보훈부는 15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제64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거행해 자유·정의·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시민과 학생이 하나 되어 일어났던 3·15의거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계승한다고 밝혔다. ‘눈부신 큰 봄을 만들었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올해 기념식엔 3·15의거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미래 세대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64주년을 맞는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부정선거에 항거해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났으며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최초의 유혈 민주운동이다. 지난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정부기념식으로 격상됐고, 2011년부터 해마다 보훈부 주관으로 행사를 열고 있다. 기념식은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3·15아트센터에서 여는 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3·15노래 제창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 ‘눈부신 큰 봄’은 3·15주제곡(눈부신 큰 봄)이 나오면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배우)이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6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