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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영도 아미르 공원, 바다를 낀 수국 명소로 재탄생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국립해양박물관에 인접한 아미르 공원 일대 350m 구간에 수국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태종대 수국 축제로 유명한 지역으로 매해 여름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만개한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움직이는 곳, 여름의 태종대 모습이다

 

구는 이에 착안해 영도 전역을 수국 명소로 조성해 나가고자 계획하고 올해 동삼동 아미르 공원에 일원에 다양한 품종의 수국 2천800여 본을 심었으며, 본격적으로 수국이 만개하는 6∼7월에는 바다와 수국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국 명소로 탄생할 예정이다.

 

아미르 공원은 국립해양박물관 옆에 위치해 넓은 잔디 공간에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어서 평소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올해 여름 수국이 만개할 즈음에는 푸른 바다로 이어지는 화려한 수국 길을 걸으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또 다른 수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부산영도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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