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의 혁신·창업 허브 기관 CoMotion(코모션)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및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CoMotion은 워싱턴대학교 산하의 공식 혁신 기관으로, 연구 결과의 기술 이전, 창업 지원, 기업가 정신 교육, 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캠퍼스 연구 혁신이 실질적인 경제적·사회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 허브 기관이다. 또한, 세계 유수의 대학·기업·스타트업과 협력해 첨단 기술의 상용화와 창업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프로젝트 기반·동료 학습 중심의 혁신 교육 프로그램인 ‘42경산’을 운영하며 차세대 SW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워싱턴대학교의 연구 성과를 산업과 사회로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 CoMotion이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한·미 양국 간 SW 교육 및 창업 생태계의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CoMotion의 라이언 버크마스터(Ryan Buckmaster)
[시흥/김명성기자]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 양성평등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양성평등 교육을 추진해 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11월 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 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ㆍ학부모ㆍ양육자ㆍ노년층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각 세대가 일상에서 성평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교육은 지난 11월 5일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열려 노년층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 속 성차별 사례와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함께 탐구하고, 양성평등 실천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옥터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성평등 실천 습관 형성', '디지털 성범죄 대처법' 등을 주제로 한 참여형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11월 21일에는 옥터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 3일에는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 성교육 실천 방법과 가정 내 성평등 실천 방안 등을 다루며, 세대별 인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의 주역 군산시립합창단을 이끌어 갈 참신하고 유능한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공고기한은 11월 1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원서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접수한다. 응시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음악 관련 전공학과 졸업자 중 국내·외 대학원에서 지휘(합창) 분야 전공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국·공립 시립합창단 지휘(객원지휘 포함)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해 3배수 이내 합격자를 추린 뒤, 내년 상반기 합창단 정기공연 객원지휘를 통해 실력 및 단원과의 호흡을 검증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예술의전당관리과 심종완 과장은 “객관적인 상임지휘자 선정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할 것.”이라며, “문화예술 발전과 수준 높은 공연문화 창출에 기여할 예술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상임지휘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관리과(☎063-454-5522)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3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7회 충남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10월 30일로 지정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맞아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충남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 직업재활시설협회, 장애인고용공단, 직업재활시설 이용자·종사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직업재활에 기여한 공무원 및 민간인 유공자 5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어울림 한마당은 참석자들이 체육활동을 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고, 시설별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성만제 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장애인 친화 도시, 충남’을 목표로 맞춤형 정책을 펼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보건의료 중심의 재활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자립생활로 장애인 복지의 흐름이 변화함에 따라 △직업재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13일 예산군 응봉면에서 응봉면 이장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를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날 주민들이 자치경찰제도의 역할·기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입 배경과 성과, 주민 참여 방안 등을 설명하고 범죄 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주요 자치경찰 사무를 소개했다. 교육 후에는 주민들이 자치경찰제도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마련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도는 지역 맞춤 치안 서비스 제공으로 생활밀착형 치안 실현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교육을 통해 많은 주민이 제도의 의의와 실천 방안을 배운다면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을 통해 제도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은 2023년 시작해 도내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41차례(2667명)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8일까지 식품접객업 등 관내 사업장 200개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준수 여부에 대하여 집중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1회용품은 사용함에 편리함은 있으나 처리 시 분해시간이 오래 걸려 자원의 낭비 및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환경오염 물질이다. 경산시의 1회용품 규제 대상 사업장은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숙박업, 목욕장업, 체육시설, 도·소매업 등으로 7,809개소가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억제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음식점,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 1회용 컵·접시·용기 등의 사용 여부 ▲ 생분해성 친환경 비닐식탁보 사용 홍보 및 독려 ▲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물 배부 등이다. 시는 지속적인 1회용품 사용 실태 지도·점검으로 준수사항을 적극 홍보하여 위반 시 과태료(300만 원 이하)를 부과하여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할 방침이다. 또한, 지도·점검과 병행해 1회용품 사용규제 홍보물 1만 장을 제작·배부하여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와 환경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실질적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2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 방역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공항의 방역 시스템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가 의견 청취 및 최신 기술 동향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방역 관계자, 국립인천공항검역소, 한국방역학회, ㈜세스코연구소 등 방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청결하고 안전한 공항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항은 감염병 매개 해충과 바이러스 유입에 대비한 통합적 방역 관리가 필요한 특수한 공간이라는 인식 아래 ▲국내외 해충 방제 동향(한국방역학회) ▲인천공항 방역시스템 고도화 방안(㈜세스코연구소) ▲검역 대응 절차 개선(국립인천공항검역소) 등의 3가지 사항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향후 공사는 방역이 단순 소독을 넘어 AI(인공지능) 기반의 감염병 예측 솔루션, 해충 실시간 모니터링 등 과학적 방역 시스템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각계 방역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삼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명옥)와 삼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홍종철)가 12일 난방 취약 가구에 난방용품 전기매트 20개(현금 120만원 상당)를 지원하며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 취약 가구 안전을 위해 착한가게 등 지역사회 후원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받아 진행한 민관특화사업이다. 지사협과 삼학동 직원은 각 가구마다 직접 전기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매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날이 갑자기 추워져, 난방에 대한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전기매트를 선물받아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신명옥 민간위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홍종철 삼학동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삼학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탁월한 업무성과로 시정 발전에 공헌한 공무원 2명에 대해 특별승진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승진은 평소 담당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그 밖의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공직 안팎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은 직원에 대해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영예를 안은 직원은 디지털정보담당관의 전산8급 권영 주무관과 공보협력과의 행정9급 박지수 주무관이다. 권영 주무관은 조직 내에서 반복적으로 문제가 된 업무 인수인계 공백과 신규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업무를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업무 매뉴얼인 ‘서무실록’을 직접 개발하여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이 인정받았다. 특히 권 주무관은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정부혁신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올해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발되는 등 내외부 평가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지수 주무관은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한 시정 홍보 영상 제작에 적극 참여하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재미있는 콘텐츠로 단일 영상
[경기/김명성기자] 집 주소만 웹사이트에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전세 계약 전(全) 과정을 분석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알려주는 (가칭) 'AI 기반 거래 안전망 솔루션 구축 사업'이 내년 하반기 경기도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세사기 위험으로 불안한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서 'AI 기반 전세사기 예방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억 원(국비 12억 원,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11월 중 NIA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공동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뒤 이관받아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직접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 거래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경고하는 사전예방형 시스템이다. 전세 계약 시 임차인이 복잡한 서류 확인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쉽고 정확하게 계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템이 계약 전·중·후 단계별로 모니터링해 근저당 과다, 허위 소유권, 보증금 미반환 등 주요 전세사기 위험을 조기에 탐지·대응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흔적극장에서 부산 무형유산의 새로운 활용 방향을 모색하는「2025 제2회 무형유산 기반 창작공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승 중심의 무형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민에게 소개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기능분야 무형유산(혜화장·자수장 등)을 모티브로 한 창작 작품을 추가해 공연 구성의 폭을 넓혔다. 공연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6개 팀이 참여해, 무형유산의 과장(科場) 변형, 무형유산 간 융합, 전통요소에 현대적 예술을 접목한 10~15분 이내의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선정된 작품은 모두 ‘미발표 무형유산 창작물’로 구성되며, 춤·노래·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의 무대 표현을 통해 무형유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 ‘루츠리딤’ - 동해안별신굿을 기반으로 한 무속음악·트랜스음악 융합 ▲ ‘더늠’ - 동래지신밟기·부산 고분도리걸립 기반 창작연희 ▲ ‘예술단체 백의’ - 혜화장 모티브의 한국무용·판소리 창작공연 ▲ ‘102코리아(KOREA)’ - 자수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스트리트 댄스 ▲ ‘킬라몽키즈’ - 동래
[하동/진승백기자] 지난 11월 8일과 9일에 하동군 악양면 동정호 일원에서 "악양대봉감장터"가 성황리에 열렸다. 악양면에서 농사짓는 34개 농가가 직거래 판매자로 장터에 참여했다. 이틀 동안 1700여 명이 다녀가고, 약 2500만 원 상당의 대봉감과 농특산물이 팔렸다. 3200여 명이 살고 있는 작은 면에서 농민들이 직접 만든 직거래 장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더욱이 3년 전까지 해마다 열리던 '악양대봉감축제'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열리지 않고 있던 터에 새롭게 열리는 대봉감장터라 더 뜻깊다. 대봉감장터운영위원장 박부식 씨는 "대봉감 축제가 안 열리니까 너무 서운했다. 그래서 작년 말부터 주민 몇 사람이 모여서 대봉감 고장이라는 것을 살려보자고 했다. 이번에 장터를 열게 돼서 그나마 위로가 된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시고, 많이 팔려서 내년에 더 크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봉감장터에는 귀농귀촌인들이 자원봉사자로 15명이 참여했다. 주차 안내, 택배 발송, 판매 대행 등 부스마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미쳤다. 원주민들은 농사를 지어 판매자로 나서고, 귀농귀촌인은 홍보와 장터의 실무를 맡았다. 원주민과 귀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