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의령 화정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LH 임대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소멸 위기 마을과 작은학교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 교육청, 시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여건 개선 ▲작은학교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임대주택은 지난해 3월 착공하여 10개월에 걸쳐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총 10호(다자녀 8, 일반 2)로 구성된다. 현재 7가구 34명이 이주 완료했으며 추가로 3가구를 선정하여 3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에 이주하면서 화정초등학교에 전입하는 초등학생은 ▲마을체험교육 ▲스포츠 어울림교육 ▲생태환경 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계절체험 데이 등 무학년 어울림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 미술, 태권도 등 다양한 방과후 및 돌봄 교실도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대주택 입주민들과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한 하정수 경남도 교육인재과장, 도교육청 관계자 등 각 기관의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경
[시흥/이명찬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4월부터 거북섬 시화호에서 '2024년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한다. 거북섬은 해상과 육상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해양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거북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은 요트, 서핑, 조종 교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요트와 서핑 교실은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며, 이를 통해 관내 6천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딩기 요트, 카약, 패들보드, 서핑, 다이빙, 생존수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요트 교실'에서는 딩기 요트, 카약, 패들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4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주말 체험이 진행되며, 약 3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월에는 약 1천 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요트 교실은 기간 중 매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민과 경기도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서핑 교실'은 서핑, 다이빙 수업으로 이뤄지며, 5월부터 11월까지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된다. 신청 관련 자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21일 소방공무원의 심리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재희 수석상담사 등 정신건강전문가를 초빙하여 ‘찾아가는 상담실’운영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각종 재난 현장에서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관심도 제고를 통해 적극적인 상담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현황 및 증진에 관한 사항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관리방안에 관한 사항 ▲소속 직원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서장(부서장)의 관심도 제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으로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과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1일 대술면 시산2리 마을회관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 및 지역 군의원과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축된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1억8500만원을 투입해 77.46㎡(23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기존 시산2리 마을회관은 1989년대에 지어진 건축물로 노후화되고 협소해 평소 주민들이 사용에 불편을 호소해 왔다. 군은 이번 마을회관 신축으로 주민이 함께 모여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하고 서로 화합할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마을회관은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주민 여가 및 마을 콘텐츠 활성화 계획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강희수 마을이장은 “우리 마을회관이 새롭게 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마을 주민이 더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새로운 마을회관 준공으로 더 쾌적하고 넓은 환경에서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할 수 있게 돼 시산2리 주민간 화합과 친목이 더 깊어지고 타 마을에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시 한 번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이 새봄을 맞아 봄의 전령사 팬지 2천여 본을 토산지 가드레일 화분에 심어 이곳을 찾아오는 이용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식재된 팬지는 다양한 색상으로 토산지 산책로에 활기를 더해 아름다운 녹색 환경과 깨끗하고 쾌적한 읍 이미지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량읍은 계절마다 사계절 꽃을 토산지 주변 산책로와 연계한 꽃길을 조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향후 활력이 넘치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해마다 토산지에 특색있는 꽃길과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의 명물 토산지가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 갱신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기술(라이다, 드론 등)을 활용해 변화된 도시 내 도로, 건물 등의 정보를 수시로 갱신할 수 있는 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전체 행정구역 면적 1,105㎢ 중 도시지역 596㎢의 전자지도(1/1,000 수치지형도)를 구축해 각종 공간정보 시스템에 활용해, 주요 정책 입안 및 계획 수립과 인허가 업무, 건설공사의 설계, 도시계획 및 관리업무, 시설물 관련 통계자료 등 공공 및 민간분야 행정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5년부터 15년 이상 지형·지물 등의 변화 정보가 갱신되지 않은 지역이 다수 발생하면서 공간정보의 활용성 측면에서 많은 제약과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갱신 체계를 마련하고자 총사업비 49억 원, 2단계 추진사업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해 `24년도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1단계로 주요 도시지역 중 활용도와 최근 갱신된 연도를 고려해 89.75㎢를 우선 갱신하고, 20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된 32개 업소에 대해서 일제정비 및 현행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착한가격 · 청결한 위생 ·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등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에 맞춰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말한다.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기존 지정 업소에 대해 물가 모니터 요원 현지실사 후 관련 지침에 따라 적격 여부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6월 중 재지정 또는 부적격 업소에 대해 지정을 취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외식업, 이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신규 모집도 진행하고 있어,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시 공식 누리집(고시공고)을 참고하여 신청서 작성 후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 063-454-2673)로 방문 또는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되는 않은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가맹점(프랜차이즈 업소)인 업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대회리 회전교차로부터 공주대학교 입구까지 보행로 개선 및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주대학교 통학로 주변 환경정비사업으로 1구간(예산상설시장∼대회리 회전교차로), 2구간(대회리 회전교차로∼공주대학교 입구)까지의 환경을 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 및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사는 2구간의 사업의 인도 정비 및 경관조명 조성을 완료했다. 공주대학교 야간경관 조성 사진 완료된 2구간 경관 조명은 7가지 파스텔 톤 색상이 순차적으로 변환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야간경관 품격을 한층 더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예산상설시장∼대회리 회전교차로까지의 1구간 지중화 사업은 지난해 6월 정부지원(그린뉴딜)지중화 사업 신청 후 올해 2월 최종 승인돼 22억4400만원을 투입해 관광객 및 주민 피해를 최소화한 가운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공주대학교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보행환경 확보 및 주변 경관개선을 통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군 대표 명소인 예산상설시장 인근 도로의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더 안전하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오후 경남 대표 봄축제인 제62회 진해군항제의 개막전야제에 참석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전야제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최형두 국회의원, 김환태 (사)이충무공선양위원회장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와 합창단의 식전공연, 개막선언, 프로포즈 이벤트, 가수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진해군항제는 6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낭만이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벚꽃축제”라며 “방문객들께서는 이번 진해군항제에서 가족과 연인 모두 함께 다가오는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2회 진해군항제는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봄의 왈츠, 우리 벚꽃 사랑할래요?’라는 슬로건으로 여좌천, 중원로터리, 경화역, 진해루 일대에서 벚꽃과 군항제의 특징을 결합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표 행사인 군악의장 페스티벌, 추모대제, 승전행차를 비롯하여 여좌천 별빛축제,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야간행사와 군부대 개방행사, 벚꽃 문화마켓, 이충무공 아카데미, 군항제 가요대전 등 다양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3월 23(토)부터 24일(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2024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및「2023~2024 프로농구」가 개최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 되므로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잠실야구장에서는 2023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LG와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12년만에 한화이글스 야구단으로 복귀한 류현진이 출전하는 한화와의 「2024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이 3월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각각 오후 2시부터 개최되어 많은 야구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3월 24일(일) 오후 4시부터 삼성과 KCC가 맞붙는「2023~2024 프로농구 삼성 홈경기」가 개최된다. 잠실종합운동장은 ‘23년 9월부터 ’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제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크게 감소하여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3월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잠실종합운동장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가 봄 행락철을 맞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방파제 가로등, 인명구조함,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물 점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항‧포구 안전 시설물은 바닷물에 의한 부식과 선박의 입‧출항 등으로 발생하는 파손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유지‧보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군산해경이 새만금 일대를 방문해 인명구조함 등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군산 내항 일대를 시작으로 새만금 방파제, 신시도 몽돌해변, 무녀도 쥐똥섬 등 주요 항‧포구 및 관광지를 방문해 안전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어민들과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해 군산 내항과 비응항 등 위험구역 15개소, 출입통제구역 10개소를 포함해 총 47개소를 발견해 군산시 등 관계기관과 신규설치 및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사)대한안경사협회 안산시 안경사회(회장 오광수)와 드림스타트 안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안경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구매와 교체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에게 맞춤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중 대상자를 발굴·선정해 안산시 안경사회에 추천하고, 안경사회는 아동이 쉽고 편리하게 안경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경원을 지정 운영한다. 안경 구입비는 시와 안경사회가 각각 50%씩 부담해 최대 14만 원을 지원한다. 오광수 안산시 안경사회 회장은 "시력 관리가 중요한 성장기 아동의 눈 건강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더 환한 세상에서 밝고 건강하게 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눈 건강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미래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인프라도 혁신한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농촌 지역에서도 가능토록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해 왔다. 올해에는 부내 개혁추진단을 통해 전략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은 농업인·청년·혁신가·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농촌 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