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를 위해 지난 24일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전담당관이 주관했고 DB손해보험 문미화 팀장이 풍수해보험 상품 및 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실제 보험금 지급 위주의 구체적인 보상 등 알기 쉬운 사례를 통해 풍수해보험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김포시는 설명회에 이어 계속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을 홍보할 계획이다. 설명회 이전에 재해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저소득층과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 홍보해 풍수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풍수해보험은 2006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8년차를 맞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시행하는 정책보험으로 각종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국민들에게 현실적인 보상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해 빠른 피해복구와 생계안정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재난관리 보험 제도이다. 풍수해보험 가입비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70~9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저소득층에게는 풍수해보험 가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풍수해보험은
[군산/김주창기자] 명륜진사갈비 군산나운점은 24일 군산시 나운3동에 '명륜진사갈비 전국 기부 릴레이'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205여만원을 기부했다. ‘기부 릴레이’ 캠페인은 명륜진사갈비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행사 당일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전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당일 매출의 50%를 해당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이다. 명륜진사갈비 군산나운점 석동기 대표는 “매장을 방문하시는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마음의 온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소영 나운3동장은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해주신 명륜진사갈비 군산나운점과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오는 5월부터 관내 고교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학입시 온라인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월 관내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온라인 멘토링 사업 희망 학생을 조사했으며, 군 담당자와 대학입시 온라인 멘토링 용역업체, 진로 담당 교사와의 간담회를 마련해 사업을 안내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은 멘토링 사이트에서 희망하는 대학교와 원하는 학과를 지정해 실제 재학 중인 대학 선배를 통한 △생활기록부 관리 △내신 관리 △멘탈(정신건강) 관리 △진로 방향 설정 등을 상담받을 수 있으며, 희망하는 시간과 날짜를 사전 예약 후 전화를 통해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대학 선배와의 진로·진학 상담은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입시 정보와 교통이 불편한 군 단위 지역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멘토링 사업을 통해 우리 군 꿈나무들이 희망하는 대학과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4월 25일(목) 16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1년 창간한 ‘내친구서울’은 23년 동안 서울 관련 정보와 어린이 관심사를 담아낸 서울시 대표 어린이신문으로, 창간호부터 어린이기자들이 직접 신문 발간에 참여해왔다. 연 6회 발행돼 학교로 배부된다. 올해 선발된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688명 중 이번 발대식에는 신청 선착순으로 200여 명이 참석해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어린이기자증을 수여받고 서울의 곳곳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알릴 것을 약속한다. 또한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와 사진을 찍고, 퀴즈도 푸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 등장한 서울시 캐릭터 ‘해치’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어린이기자와 함께 명예 기자증을 받고 서울 곳곳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로 약속한다. 2024 어린이기자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탐방취재, 인터뷰, 서울시 행사 등에 참여해 기사를 작성하고, 서울의 다양한 정보와
[경기/김명성기자] 도정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성된 ‘경기도 특사단(특별한 임무를 띠고 파견하는 사절단)’ 8개팀 32명이 ‘2024년 글로벌 정책연구’ 최종 오디션에 합격해 선진 우수사례 연구 및 도정 활용방안 마련에 착수한다. 경기도는 24일 광교청사 4층 율곡홀에서 ‘2024년 글로벌 정책연구 훈련팀 선발 오디션’을 열고 참가자 15개팀 60명 가운데 8개팀 32명을 최종 선발했다. 글로벌 정책연구 훈련팀은 해외 선진지 견학과 사례 연구를 통해 얻은 최신 동향을 경기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프로그램이다. 팀별 연구과제는 민선8기 경기도 핵심정책 등 지정과제 3건, 실·국 현안사항 등 자율과제 5건 등 총 8건이 선정됐다. 주요 연구과제로는 ▲경기 RE100 추진을 위한 선진사례 연구 ▲이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체계 구축을 통한 출·퇴근시간 단축 연구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정책 로드맵 개발 선진사례 연구 등이 있다. 경기 RE100 정책 구체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분야 선진국인 독일, 네덜란드 등 우수사례를 연구해 경기 RE100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방안, 경기 RE100 정원 조성 방안 및 다양한 에너지전환 기술·정책 및 도정 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이 안전하게 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올해도 ‘경량 수레’를 지원한다. 연초 군산시에서 진행한 읍면동 수요 조사 결과, 군산시 내 폐지수집 어르신은 총 195명으로, 이들 중 65%가 76세 이상이었다. 또한 전체 수집인의 50%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폐지를 수집해 생계를 꾸려나가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에게 특별 제작한 경량 수레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경량 수레는 무게가 70kg인 기존 고철 수레 대비 약 15kg에 불과하여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2026년까지 총 200대 지원을 목표로, 지난해 재활용품 수집인들에게 경량 수레 37대를 지원하였으며, 올해 4월 중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들에게 25대의 경량 수레를 지원하고, 하반기까지 총 50대의 경량 수레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길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경량 수레 지원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편하게 일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군산시는 2019년 ‘군산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이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1위로 선정되면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품질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리더십 △브랜드 신뢰도 △브랜드 차별화 △보조인지도 △최초상기도 등 항목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산출해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예산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품격있는 농산물’이라는 의미의 ‘예가정성’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는 지난 2016년 상표 등록을 완료해 현재까지 사과, 방울토마토, 쪽파 등 농산물 15개 품목과 농산물가공품 54개 품목에 대해 사용 허가했으며, 예산에서 생산 및 제조되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예가정성 브랜드를 사용하는 가공업체 및 품목별 출하회 등에 대해 생산자 교육, 현장 방문, 매뉴얼 구축 등의 체계적인 절차를 통한 엄격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예산군 농특산물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전국 소비자의 구매 촉진 및 판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가정성 상품을
[군산/김주창기자] 제2회「2024년 와우산 편백숲 한마음 걷기 행사」가 25일 열려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2024년 와우산 편백숲 한마음 걷기 행사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울창한 편백숲을 갖고 있는 대야면 와우산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면민들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 와우산은 고도는 낮지만 대야면행정복지센터 뒤쪽으로 3km 정도의 산책로를 따라 편백숲이 이어져 있고, 광법사와 편백 치유의 숲 등 고즈넉한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힐링코스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날 행사엔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따. 참가자들은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긴 후 대야면행정복지터에서 출발해 와우산 편백치유의 숲까지의 걷기에 나섰다. 김은양 대야면장은 “ 와우산 편백숲 한마음 걷기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와우산의 매력을 조금더 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의 바람대로 와우산이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더욱 아름답게 변모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바르게살기운동 동부동 위원회(위원장 윤경원)는 24일 말매못공원 인근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하고 인근 상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산림 내 인화 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캠페인 후 회원들은 인근 상가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및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동부동 만들기에도 힘썼다. 윤경원 바르게살기운동 동부동 위원장은 “봄철 산불의 절반 이상이 사람들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재완 동부동장은 “산불 예방과 깨끗한 동부동 거리 유지를 위하여 힘써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을 위해 봉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기/김명성기자]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4월 25일에서 27일까지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를 표어(슬로건)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4천942명(선수 2천262명, 보호자 및 임원 2천6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절단기타 등 장애 유형을 가진 전문체육선수들이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잔디에서 공을 굴려 표적구 가까이로 보내는 론볼을 비롯해 수영, 농구, 댄스스포츠, e스포츠 등 종목들이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학생 선수 육성을 위해 역도, 육상 종목에서 학생부(13세 이상)를 신설 했고, 종목별 경기에 안전관리자를 배치 운영해 경기 안전을 강화했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5시 파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경일파주시장을 비롯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 종목단체장 등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재생에너지100%(RE100)’ 정책에 발맞춰 개회
[군산/김주창기자] 23일 개정동에 착한가게 14호점과 착한가정이 탄생했다. 군산시 개정동(동장 문병운)은 착한가게 14호점 현대렌트카(대표 이대생)를 방문하여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였으며, 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문남철에게 착한가정 인증서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이웃돕기 후원에 동참한 현대렌트카는 2014년 설립된 자동차 임대 업체이다. 최근엔 개정동과 협약아래 주민들을 위한 사고 대차 서비스 및 단기 요금할인(20%)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현대렌트가 이대생 대표는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기부를 통해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개정동]착한가정 [개정동]착한가계 한편 착한가정 인증으로 가족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게 된 문남철 대표는 현 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자, 군산화물 대표로 관내 주민들의 복지 증진 활동을 꾸준히 펼쳐 이웃들의 신망을 쌓아왔다. 문남철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부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주변을 돌아보는 일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신양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엄상섭, 부녀회장 남영옥)는 지난 22일 신양면 관내에 봄꽃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신양면 새마을 봄맞이 꽃 심기 행사 모습 이날 행사는 협의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신양면 행정복지센터 앞 화단을 비롯한 주변 도로구간에 화사한 봄꽃을 심어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했다. 엄상섭 협의회장과 남영옥 부녀회장은 “거리를 지나는 분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꽃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지관리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은 신양면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아름다운 신양면 만들기에 힘을 보탠 새마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원들은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