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안양시가 인문도시조성 책 읽어주기 사업을 청소년과 유아계층으로 확대한다. 28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청소년이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1:1 책을 읽어주는‘책 읽어주세요’를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노란색 앞치마를 두룬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게 된다. 즉,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동화책을 선택해 노란색 앞치마를 두룬 청소년 오빠나 언니에게 가져가면 이들이 읽어주는 방식이다. 이렇게 봉사활동을 신청한 청소년들은 책 읽어주기에 따른 교육을 받는 가운데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 동안‘책 읽어주세요’를 진행한다. 방학기간에는 평일에도 운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참여하는 어린이나 유아는 오빠 또는 언니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책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쌓게 되고, 청소년 또한 자원봉사를 했다는 자부심과 개인의 독서능력 향상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안양시는 이밖에도 9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책 읽어주기 사업’을 인문도시조성 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장·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급 공무원들이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는가 하면 동화구연 봉사단체가 진행하기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8일 오전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열린 ‘1급정교사 자격연수’에서 국어·수학교사 370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미래학자 엘빈토플러의 말을 인용하며, “그는 2006년도에 “한국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 때로부터 10년이 지났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우리는 여전히 5.31교육체제라는 과거에 머물러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라고 강조하며, “어제보다 오늘이 새로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성과로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변화와 성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위험스러운 유혹은 ‘성과’”라며, “성과주의 교육은 독이고 마약”이라고 피력했다. 이 교육감은 “우리는 여전히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이 아닌 답을 맞추는 교육, 경쟁과 점수로 평가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갇혀있는 생각의 틀을 깨지 않으면 안 된다. 고정관념을 깨부수자는 것이 정말 여러분께 호소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힘주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는 대학원이 산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을 통한 대학원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대학원이 자율적, 자생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학원의 정원 조정은 대학의 역량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각 대학의 총 정원 내에서 조정하는 것을 뜻하며 정원이 증원되는 것은 비해당된다. 대학구조개혁평가 등을 통해 상위대학으로 인정받은 대학은 대학의 인프라를 연구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부-석사 정원조정 비율을 완화하고, 학.석사 감축을 통한 박사 정원 증원도 허용한다. 하위대학의 경우는 학부-석사 정원조정 비율이 현행 기준에 비해 강화된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전라북도 완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보조인력의 역량강화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박 2일 16시간 동안 현장요구에 적합한 연수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장애인인권보호 강의, 한지를 활용한 공예작품 만들기, 발건강 및 운동자세 교정 프로그램, 감정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특수교육보조인력의 전문성 신장을 도왔다. 윤덕임 교육장은 특수교육의 현장교육에 필요한 특수교육보조인력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격려하였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7월 30일 결혼을 앞둔 이동민(27세. 남), 옥찬령(26세. 여)씨는 작은 결혼식에 도전한 예비부부다.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이 시간에 쫓기다 사진만 찍는 결혼식보다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원해 작은 결혼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동민 씨는 “보통 결혼식장은 30분에서 1시간 안에 모든 식을 마쳐야 한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결혼식에 오신 분들과 시간을 나누고 싶었다.”면서 “여유 있게 결혼식도 진행하고, 부모님 도움을 받지 않고 최대한 우리 힘으로 결혼식을 해보자는 생각에 작은 결혼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막상 작은 결혼식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결혼식장을 구하기도 어려웠지만, 비용에 깜짝 놀랐다. 결혼식장, 식대, 드레스, 사진촬영, 화장 등을 합치면 천만 원을 훌쩍 넘겼다. 결혼식 비용은 이동민 씨 부부만의 고민은 아니다. 결혼컨설팅 업체인 '듀오웨드'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성 504명, 여성 4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 결혼비용실태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결혼비용은 2억7420만원에 이른다. 주택비용인 1억9174만 원을 제외하고도 예식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7월 28일 오후 2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복지 허브화 실무 담당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복지허브화 실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실무 담당 공무원의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누수의 최소화, 맞춤형 복지팀의 조기 정착,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방향 및 업무 매뉴얼 교육, 울산시 선도지역인 울주군 범서읍의 추진상황 등 읍면동 복지허브화 담당 실무자들의 현장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울주군 범서읍은 지난 3월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되어 4월 1일부터 심층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관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석두 복지여성국장은 “실무자 교육을 통하여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조기정착을 통해 찾아가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읍면동 복지허브화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강원도 교사들이 펴낸 책들이 학교 교육에 대한 성찰과 이해를 높이며 교사와 학부모 독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홍천 남산초등학교 배희철 교사의 (솔빛길 펴냄)은 많은 교육 이론과 정책이 학교 교실 현장과 동떨어졌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하며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교사의 책은 그동안 어렵다고 인식된 비고츠키 이론의 이해를 돕고, 혁신 학교를 비롯한 진보적인 교육 실천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홍천 오안초등학교 최고봉 교사를 비롯해 도내 초중고 교사 10명이 함께 써 낸 강원토론교육연구회의 은 실제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했던 토론 교육의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학교 현장에서 토론을 진행하고자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학부모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춘천 오동초등학교 송주현 교사의 는 1학년 담임으로서 학생들과 만난 생생한 경험담을 담아 학부모들의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와 자녀 교육에 대한 성찰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경구 대변인은 “도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애써왔던 진솔한 노력들이 하나 둘
(한국방송뉴스(주)) 제천상업고등학교(교장 최재승)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의 꿈을 구체화하고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는 27일, 1·2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잡(JOB)아라! 나도 은행원’이라는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 제천단양축산농협, 제천농협 등의 교육기부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은행으로 찾아가 신규계좌 발급,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고객 응대 등을 실제로 직접 체험해 보며 은행원의 진로에 대해 한발 더 다가서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제천상고에 입학해 장래 직업을 은행원으로 정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중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금융권에 취업된 선배를 거울삼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상고는 질 높은 취업을 위해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과 직업인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북도교육청은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5일간 온라인 설문조사 및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누리집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쉽게 참여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보완했으며, 주요 사업의 우선 투자 대상,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의 확대, 축소, 폐지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교육사업을 공모하며, 올해부터 우수한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상품권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주민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안사업 공모는 도교육청 누리집 예산참여방, 우편, 팩스, 방문 모두 가능하다. 수렴된 주민 의견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고, 도의회 예산안 제출 시 주민의견서를 첨부하여 주민참여예산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충북교육재정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6일 오후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1급정교사 자격연수’에서 화학·지구과학·생물교사 156명을 대상으로 ‘알파고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고 신영복 교수의 글귀를 인용하며, “공부는 망치로 하는 것이고, 우리를 가둬놓고 있는 생각의 틀을 깨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여전히 줄 세우기식 공부를 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정답만을 요구하는 지금의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경쟁과 점수로 학생을 평가하는 오늘의 교육이 교육을 망치는 일”이라고 밝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1970년대와 현재 청계천 사진을 보이면서 “청계천은 40년 전과 비교해 엄청나게 바뀌었는데, 고교평준화를 빼 놓고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은 바뀌지 않았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도 급격히 줄고 있고, 앞으로 5~10년 사이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발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교육이 일대 전환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농촌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에듀팜 및 농촌전통테마마을 6곳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다양한 주제를 가진 농촌에듀팜과 농촌전통테마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여행의 트렌드인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중심의 휴가지로 각광 받고 있다. 농촌에듀팜은 농촌의 농업자원을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으로 추천된 3곳의 농장은 2015년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품질인증’을 받아 우수한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3개의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농촌에 존재하는 전통적인 문화 자원들을 활용하여 조성한 마을로, 각 마을마다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자연그대로의 공간에서 농촌전통문화체험 및 볼거리와 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남양주시 조안면의 ‘송촌친환경농장’은 팔당댐 근처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 농장이다. 자연을 통해 생명존중과 생태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나무의 생태, 민물고기관찰, 소달구지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러한 체험들은 시원한 계곡에서 진행되며 캠핑장도 운영되고 있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태백시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탄광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탄광지역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은 강원도 비축무연탄관리기금 재원으로 폐광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해당학교에 능력개발비, 교육활동복 구입비, 기숙사 운영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교육비 지원대상은 폐광지역의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계층 및 기타 저소득층 자녀로 1인당 연 1회 지원된다. 분야별 지원비 기준을 살펴보면 능력개발비는 초·중학생 10만 원, 고등학생 20만 원, 교육활동복 구입비는 중·고교 신입생 30만 원이다. 또 기숙사 운영비는 기숙사 운영 중인 고등학교로 기본지원비 3200만 원에 기숙사 규모에 따라 차등지원비가 추가 지원된다. 시는 24개 학교의 744명 학생에 대해 2억6천1백여만 원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각 해당학교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