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공공건축 품질 혁신과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 설 제4기 총괄건축가로 김광현 서울대 명예 교수, 수석건축가로 박호영 정일아키포럼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 건축정책 기본계획 수립, 주요 공공건축 사업 기획·설계·시공 자문, 공간환경 계획 수립 등 도내 건축·도시 전반의 발전방안을 제안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축가들의 스승’인 김광현 총괄건축가는 서울대와 일본 도쿄대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취득,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건축·도시공동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1979년부터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수십 명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해 왔다. 김광현 총괄건축가는 앞선 제3기에서 충남형 공공건축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 기반을 다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모두의 지역공간, 함께 짓는 충남건축’이라는 비전 수립 및 공공건축 조성환경과 관리체계를 고도화했으며, 소규모 목재이용 공공건축 등 충남을 대표할 건축양식을 제안했다. 충남예술의전당, 도시·농촌리브투게더, 충남e스포츠센터 등 주요 공공건축사업의 기획과 자문을 총괄했고, 도-시군 간 공공건축 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외교에 있어서는 현재 일시적인 정권의 입지보다는 영속적인 국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씩 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 순방을 앞둔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8회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국제 정세와 무역질서가 재편되는 중에 풀어야 할 현안들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말 고민되는 것은 국가의 국력을 키워야 되겠다라는 생각"이라며 "국민을 믿고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호혜적인 외교안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의 굳건한 지지, 성원을 각별히 부탁드린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도 계속 찾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8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8.21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에 안타까운 죽음들이 참 많다"며 "산업재해 이외에도 자살 문제가 정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자살률 OECD 평균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수기오노(Sugiono)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이 매우 중요한 파트너임을 재확인하고,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무조정실은 21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해 긴밀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8.21.(국무총리실 제공) 김 총리는 먼저, 우리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지난 6월 정상 간 통화와 이번 달 대통령 특사의 인도네시아 방문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외교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수기오노 장관이 이러한 외교적 모멘텀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총리 취임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각별한 인사 말씀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23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8월 29일(금)까지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글 해득 및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95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6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한글 발돋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한글 발돋움 교실'은 한글 미해득으로 학습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의 기초가 되는 한글을 익히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학력 신장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한글 해득 및 초기 문해력 향상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외부 강사가 주 2∼3회에 걸쳐 1:1 개별 맞춤형 집중 지도로 진행된다. 특히, 한글해득수준 진단 도구를 통한 사전 진단으로 학생 개인별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구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또박또박 한글 교실','대구 문해력 똑똑 읽기 첫걸음','어휘싹' 등 한글 학습 및 문해력 향상 지원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한글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대구초 전익진 교사는 "올해 1학년을 담당하며 난독 및 한글 미해득 학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일 ‘보조사업 담당자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고, 보조금 집행 과정의 애로사항 청취와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7월에 진행된 보조사업자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당시 보조사업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보조사업 담당자들의 행정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주요 국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보조사업자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를 위한 내부 개선 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는 △‘보탬e를 보탬’ 사이트 활용 △보조금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인수인계 체계 강화 및 집행 체크리스트 활용 등 3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탬e를 보탬’ 사이트는 문화예술과 윤덕환 주무관이 개발‧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축 배경과 활용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개선 요구도 함께 검토되어, 실무자 중심의 제도 보완 방향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김영민 부시장은 “보조사업자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오늘 담당자 간담회에서 다시 공유·검토함으로써, 제도가 실제 현장과 맞닿을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근대 역사·문화의 산교육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박물관벨트화지역과 분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세대를 초월한 관람객이 대거 몰리는 등 테마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박물관 벨트화지역은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해 근대건축관(옛조선은행), 근대미술관(옛일본제18은행), 진포해양테마공원(위봉함), 장미갤러리이다. 박물관 분관은 3.1운동 100주년기념관, 채만식문학관,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다. 박물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연휴 3일간 이곳에 약 1만 5,000여 명이 방문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객 가운데 상당수가 가족을 동반한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민으로 파악돼 박물관의 진가가 재조명됐다. 또한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고 덩달아 인근 카페 등 상점들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박물관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였다. 이 같은 박물관의 대성황은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과 연휴 기간 연극, 전래놀이,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진 철저한 사전 준비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근대건축관과 근대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홍성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홍성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스카이타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홍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홍성 발전을 위해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171만 2000㎡(52만 평)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이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산업 △미래 자동차 부품 등 신산업을 육성한다.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남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 5월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 옥서 남·여 의용소방대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옥서면 남수라마을을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교체 등 사후관리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남수라마을 35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노후 소화기와 감지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감지기 점검 요령 등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농·어촌 도서 지역 등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곳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주택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서와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을 선정·관리하는 제도이다. 남수라마을은 2013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이후, 매년 소방서가 직접 방문해 사후관리와 주민 대상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마을일수록 초기 화재 진압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사업 기준 상향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도 개선을 위해 다시 한 번 팔을 걷고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예타 대상 사업 기준 상향 △수해 피해 지방하천·소하천에 대한 개선복구 사업비 반영 지원 등을 요청했다. 현행 예타 대상 사업 기준은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 또는 국비 300억 원 이상으로, 1999년 도입 이후 26년째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예타 기준은 세계 정세 및 인공지능(AI) 기술 등 급변하고 있는 사회에서 재정 건전성 유지라는 순기능보다 국가 경제 발전 및 혁신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도로와 철도, 관광, 항만, 청사 건립 등 대부분의 사업이 지가와 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예타 대상에 해당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예타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1년 이상, 조사에도 최소 1년이 걸려 예타 과정에만 2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500억 원 미만 비예타 사업의 경우도 추진 과정 중 사업비 증가로 예타 또는 타당성 재조사 대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8월 12일(화) 산격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노상주차장 디지털화 및 연계체계 구축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인 '대구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노상주차장을 디지털화하고 민간 주차플랫폼과의 표준 연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2026년 예정인 통합주차정보시스템 2단계 사업의 추진 기반을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노상주차장 디지털 구역 생성이다. 최신 위치 측위 기술인 RTK(Real Time Kinematic)를 활용해 주차장 위치와 차량 정보를 수집할 가상 구역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한다. 이로써 기존 물리적 장비 설치에 따른 제약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둘째, 부정 주차 단속 시스템 구축이다. 이동식 카메라와 위치정보 송수신 장치를 활용해 부정 주차 차량을 실시간으로 단속하고, 무선인터넷을 통해 정상 이용자의 차량 번호를 신속히 확인한다. 이를 통해 무단 주차로 인한 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장관은 현지시간 9.9.(화) 오후 워싱턴 D.C. 주재 우리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 당국의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단속과 관련한 비자 문제를 포함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 LG, 현대자동차, 포스코, 삼성전자, 한화큐셀, 한화디펜스, SK, 대한항공 등 총 8개 주요 기업 지상사 및 한국무역협회(KI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경제단체 참석 우선 조 장관은 정부가 조지아주에서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귀국시키고, 향후 이들이 미국에 재입국할 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최우선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금번 사안 관련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외국민 보호 활동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국인 전문인력 대상 별도 비자(E-4 비자) 쿼터 신설, 대미 투자 기업 고용인 비자(E-2 비자) 승인율 제고 등을 위한 노력과 함께, 단기적으로 우리 기업 직원들이 미 출장시 주로 발급받는 단기 상용 비자(B-1 비자)에 대한 미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알이백(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9월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연을 실시했다. 정택중 한국 RE100 협의체 의장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알이백(RE100 : 모든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 100% 사용)은 단순한 친환경 캠페인이 아니라 기업 생존의 기준“이라면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알이백(RE100) 산업단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이백(RE100)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는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민간기업 주도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여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일)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 (Apple) 2018년 RE100 달성 →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Google) 2017년 RE100 달성 →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주요 협력사들에게 2029년 까지 RE100이행 요구, (현대차그룹) 2022년 RE 7 달성 → 2045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9.10.(수, 10:30) 국세청장 및 주요 간부들과 인적용역 소득자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400만 인적용역 소득자의 세무상 어려움 해소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 전국배달라이더협회, 한국대리운전기사연합회, 한국노총 플랫폼배달지부, 민주노총 라이더유니온지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간담회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도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그동안 소득세 환급금이 있다는 것을 몰랐거나,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며 민간 서비스를 이용해 환급금을 돌려받는 분들이 있었다며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영세 납세자가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9.10.(수)부터 국세청이 알아서 소득세 환급금을 찾아 안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안내에서는 △ ARS 환급신청 시스템을 신규 도입하여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 환급신청 전용 핫라인도 새로 구축한 사실을 언급하며 환급 과정에서의 불편사항을 서비스에 즉각 반영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번 환급 안내 대상은 지금까지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