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충남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아산지역 제조업 현장을 찾아 기업 의견을 듣고 고충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조업 비중이 77.1%에 달하는 아산시는 도 제조업 비중 53%를 훌쩍 뛰어넘는 지역 산업 경제의 중심지로, 2022년 기준 충남 지역총생산(GRDP)의 26.7%를 차지해 시군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도는 30일 아산에 있는 반도체 가스 부품 제조업체인 로타렉스코리아 대회의실에서 ‘제5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아산시 10개 기업 관계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충남 산업 동향 점검’ 보고를 통해 지역 경기 안팎의 상황 분석 내용과 산업·수출 동향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도는 이날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 등 아산만 일대를 세계적인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 사업인 베이밸리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이해를 돕고 의견 수렴을 위한 ‘베이밸리 육성 전략’ 보고를 갖고 주요 프로젝트와 핵심과제, 시군별 특화 전략 등을 설명했다. 도
[충남/오창환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위원장 이창기·정재근)는 27일 청양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김돈곤 청양군수와 민관협의체 이창기 공동위원장(대전), 양경모 소통분과위원장(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이창기·양경모 위원장, 이진우 청양군 보훈단체 협의회장, 신인석 청양군 새마을운동 지회장 등이 참여, 행정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경모 위원장은 “행정통합으로 탄생하게 될 대전충남특별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가 결합하며 대한민국 경제·과학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청양의 경우는 푸드플랜 등 현안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고, 의료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한 정주 여건 개
[울산/진승백기자]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역에 화사하게 핀 수국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가득 메웠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으며, 장생포 고유의 자연경관과 함께 수국의 매력을 널리 알려 지역 대표 축제임을 입증했다.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공연, 야간 개장, 감성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수국 마켓, 전국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참여형 힐링 축제로 차별화됐다. 관광객들은 오색 수국 꽃밭을 거닐며 도심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겼고, 지역민들 역시 오랜만에 지역의 활기를 느끼며 축제를 함께 만들어갔다. 올해 수국축제 기간 유료 입장객에게 발급된 수국사랑상품권이 약 30만 매가 배부됐으며, 이와 연계해 주변 지역 상권 매출로 연결됐다. 입장료 수입액과 관련해 14억 천 900만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가져왔고, 간접적으로는 입장객 수입금 및 관광산업 승수를 적용해 약 44억 원으로 추산된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도청 별관에서 도경찰청, 도교육청,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범죄 예방·대응 전담(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 폭력을 비롯해 청소년 도박 중독·범죄 등 청소년 관련 사회적 현안의 심각성을 살피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계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폭력 발생 징후 감지, 도박 중독 치유·상담 지원 강화,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 및 홍보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비행과 범죄 노출 위험이 큰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청소년 비행 예방 분위기 조성,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보호, 우범지역 순찰 활동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선동 도 자치경찰협력과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 폭력과 다양하고 교묘해지는 청소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기관 간 협업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 폭력과 청소년 범죄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으로 전 세계 도시들의 혁신정책 올림픽 ‘2025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Global Mayors Challenge)’ 결선에 진출했다. 서울시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25일(수) 오전 9시<한국시각 25일(수) 밤 10시> ‘2025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를 주관하는 미국 블룸버그 자선재단이 발표한 총 50개 결선 진출 도시에 ‘서울시’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는 안전, 일자리, 환경 등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도시들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 모델을 찾기 위해 전 세계 도시들이 경쟁하는 글로벌 정책 경연대회다. 인구 10만 명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시장(mayor) 주도로 혁신적인 도시정책을 발굴‧검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 뉴욕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블룸버그 자선재단’에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됐다. 서울시는 630개 이상 도시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무려 13:1의 경쟁을 뚫고 상위 50개 도시에 선정됐다. 이번 결선 진출로 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대형산불 없이 도 단위 기준 전국 최소 산불 피해면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종료된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한 종합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총 3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면적은 9.06ha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천안시 7건 0.41ha △공주시 8건 1.49ha △아산시 4건 0.77ha △서산시 1건 0.14ha, △당진시 3건 1.43ha △금산군 3건 0.29ha △부여군 1건 0.03ha △서천군 3건 1.08ha △홍성군 2건 0.81ha △예산군 2건 0.13ha △태안군 3건 2.48ha로 조사됐다. 이는 임차헬기를 활용해 산불 취약시간대(오후 2-4시) 계도비행 실시 및 신속한 출동체계 운영을 통해 37건 모두 초동단계에서 진화해 확산을 차단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도 당초 계획인 284ha 대비 21%를 초과한 344ha를 지원해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을 사전에 예방했다. 기동단속은 도와 시군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대폭 강화해 과태료 부과 건수는 전년 27건 대비 63건으로 133% 증가했고, 산불 원인 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과 동포 45명(우리 국민 44명 및 미국 국적 재외동포 1명)이 현지 시간 6.23.(월) 오후 정부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하여 이집트에 무사히 도착했다. 재이스라엘한인회, 주이스라엘대사관, 주이집트대사관 및 재이집트한인회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이루어진 이번 대피는 지난 6.16.(월)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 23명의 요르단 육로 대피에 이어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해 민ㆍ관 합동으로 한인회와 재외공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대피 과정에서 재이스라엘한인회는 이집트로 대피하기를 희망하는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의 수요를 파악하여 주이스라엘대사관에 전달했고, 주이스라엘대사관은 정부 제공 버스에 우리 국민들을 탑승시켜 이스라엘-이집트 국경까지 동행하고 이스라엘 출국수속을 지원했다. 이후 주이집트대사관은 이들의 이집트 입국수속을 지원하고 임차버스를 이용하여 현재 수도 카이로로 이동시키고 있다. 재이집트한인회는 이들이 카이로 교민들의 자택에서 홈스테이를 할 수 있도록 주선했고, 주이집트대사관은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아직 이스라엘 및 이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20일 내포신도시 내 충남보훈회관에서 ‘고충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도 및 시군 민원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충민원의 특성과 대응 방향에 대한 강의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사례 공유 등 순으로 진행했다. 강의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다양화·복잡화되고 있는 고충민원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단순 행정 처리 요청을 넘어 민원인의 억울함과 감정, 행정에 대한 불신이 함께 얽힌 고충민원의 특성을 이해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를 통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도 감사위는 고충민원에 대한 체계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오늘 교육이 반복 민원과 제도적 한계 속에서도 헌신하는 민원 담당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충민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 21일,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가 주최하고 영천시바둑협회(회장 유시용)가 주관한 ‘2025년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가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학년 초등학생 바둑 꿈나무 300여 명과 학부모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했다.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초등최강부(기력 초단 이상) △꿈나무부(1~6학년 방과후 수업 참가자)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전은 조별 풀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영천명품와인’팀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바둑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천시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바둑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는 2019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경북을 대표하는 어린이 바둑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다가왔다. 익사 등 안전사고도 가장 많은 때이다. 행정안전부는 여름방학과 휴가가 시작되는 7월 하순에 가장 많은 물놀이 사망자가 발생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모습.(ⓒ뉴스1)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물놀이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112명이며, 그중 7월 하순에 가장 많은 31명이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하천(강)이 39명(35%)으로 가장 많았고, 계곡 33명(30%), 해수욕장 25명(22%), 바닷가(갯벌, 해변) 15명(13%) 순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부주의가 41명(37%)으로 가장 많았고, 수영 미숙 38명(34%), 음주수영 19명(17%), 높은 파도(급류)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10대가 각각 20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10세 미만도 7명이 발생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먼저,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물놀이가 금지된 구역은 매우 위험하니 절대 들어가지 말고 가급적 안전요원이 있는 장소를 이용한다. 물놀이장에서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르고, 지정된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물놀이나 수상 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디지털기반 중소제조 산재예방 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모집을 23일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적용에 따라 영세 제조중소기업의 디지털기반 산업재해 예방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개발(R&D) 지원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안전모와 장갑이 놓여 있는 모습. 2022.1.26. (ⓒ뉴스1)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사고 예방, 위험기계·기구 관리, 화재·폭발·누출·질식 문제 해결, AI기반 안전관리 통합솔루션 등 산재예방 4대 분야별로 영세 제조현장에 대한 예방효과 및 보급확산성이 높은 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한다. 지원 규모는 20개 과제로 과제당 2년 동안 최대 6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제조현장에서의 실증(field-test)을 병행하는 R&D사업으로, 산재예방 장비·솔루션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50인 미만 제조중소기업 2개 사 이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개발되는 산재예방 제품·솔루션 등은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안전관련 제품 구입 때 최대 30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과 예산군은 삽교천 제방 유실이 발생한 2곳 중 삽다리교 인근 제방은 응급 복구를 완료했고, 구만교 인근 제방은 아직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은 22일 취임 첫 현장 행보로 국가하천인 충남 예산군 삽교천 제방유실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한 바, 아직 홍수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취임식 없이 곧바로 수해 현장을 찾은 것이다. 한편 삽교천 일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짧은 기간 동안 421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불어난 물로 인해 약해진 제방 2곳이 유실되고, 이에 농경지 740ha, 가옥 82동, 비닐하우스 102동이 침수되는 피해(잠정 집계)를 입었다. 삽교천 삽다리교 제방 유실 및 복구 현황 (사진=환경부)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 장관은 기후 위기 시대, 극한 호우에 대비한 예측 능력 강화와 취약한 하천 기반시설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기상예보와 홍수예보를 촘촘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이 강화된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정밀한 예측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기상청·지자체 등 유관 기관 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국가유공자와 선순위 유족에게 재해위로금과 생활안정대부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21일 충남 에산 삽교읍 일대에서 수해복구를 하고 있다.(ⓒ뉴스1) 22일 현재까지 확인된 보훈대상자의 재산피해는 침수 등 주택피해가 18건, 농작물 피해 등 기타재산 피해가 22건 등 40건이며 인명피해는 아직 없다. 우선 인명과 주택 피해는 각각 최대 500만 원, 농작물 등 기타 재산피해는 최대 50만 원의 위로금을 지원한다. 또한, 재해위로금 지급대상자의 피해액이 300만 원 이상이면 최대 800만 원까지 재해복구를 위한 생활안정대부를 받을 수 있고, 기존에 대부를 받은 경우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3년 범위에서 상환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이어서, 주택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사실 확인을 거쳐 민관협업으로 진행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우선 대상자로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피해지역 7개 지방보훈관서에서 재산피해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신속히 재해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필요한 조치에 나서고, 지속해서 피해 현황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전통시장의 수해 복구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2%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전기·가스시설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속히 지원하는 등 긴급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전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현재까지 전국 8개 전통시장 412개 점포(22일 오전 8시 기준)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3개, 광주 2개, 대구 1개, 경기 1개, 경남 1개 시장에서 점포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17일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전통시장에서 침수 피해를 본 상인들이 물품 등을 정리하고 있다. 2025.7.17. (ⓒ뉴스1) 중기부는 피해 및 복구 상황을 계속 파악하기 위해 지자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긴밀한 비상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체 조사로 침수 피해가 큰 것으로 확인된 당진 전통시장(170여 개 점포), 삼가시장(70여 개 점포)에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자체 직원 등을 투입해 폐기물 처리와 청소 등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도 지난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 최초로 수력발전으로 생산된 '그린수소'가 일반 수소차에 공급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성남정수장에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수소환경협회 등과 함께 그린수소 출하 기념행사를 열고, 수력에너지로 생산된 그린수소를 수소충전소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정수장 그린수소 생산시설 전경 (사진=환경부) 성남정수장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차 보급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이 시설에서는 수소승용차 약 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그린수소를 하루 최대 188kg, 연간 최대 62톤을 생산할 수 있다. 이에 총 44억 원(국비 31억 원, 한국수자원공사 13억 원)의 자금을 투입·구축한 바,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수력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만든 그린수소를 수소충전소에 공급하는 국내 첫 번째 사례다. 특히 성남정수장에서는 오는 9월까지 운송 차량을 이용해 성남시 수소충전소에 그린수소를 공급하고, 오는 10월부터는 성남정수장 인근에 설치하는 수소충전소에 배관을 통해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수력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23일부터 총중량 3.5톤을 초과하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최고제한속도 스티커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일본,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화물차에 최고제한속도 스티커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이번 처음으로 추진한다.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있는 화물차가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2022.12.12(사진=연합뉴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의 5대 중점 추진 분야 중 하나인 '국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다음 달까지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공단 14개 지역본부, 17개 운행기록장치(DTG) 점검센터 및 교통안전캠페인 등을 통해 최고제한속도 스티커 6000개를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안전공단에서 200개를 제작하고 민간업계에서도 해당 시범사업에 동참해 자사의 3.5톤 초과 화물차량에 최고제한속도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하는 등 안전운전 문화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화물차 최고제한속도 스타커(이미지=국토부 제공) 또한 위드라이브 모바일 앱을 통해 최초 1회 최고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인 21일 하루 동안 국민 13.8%에 해당하는 총 698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동향'을 공개하며, 21일 밤 12시 기준으로 1조 2722억 원(13.9%)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과거 국민지원금(1일차 약 500만명) 대비 신청자 수가 40% 증가한 바, 적극적인 홍보의 효과와 국민의 기대감이 큰 상황으로 추정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신청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5.7.21 (사진=연합뉴스) 행안부가 공개한 신청 동향에 따르면 먼저 지급 방식의 경우 신용·체크 카드 신청자가 534만 54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지류)과 선불카드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자는 경기가 188만 9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4만 6506명이었으며 부산·인천·경남 등 세 곳이 4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세종시는 전체 대상자 대비 가장 많은 14.81%가 신청을 한 반면 대상자 대비 신청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으로 12.39%를 기록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