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서울시 전역과 인천시, 경기도 대부분 지역을 대상으로 외국인이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주택을 구입할 수 없게 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 전역, 인천시 7개 구, 경기도 23개 시·군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이 토지를 거래하려면 사전에 부동산 소재 시·군·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사전 허가 없는 거래계약은 효력이 발생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토지를 취득할 수 없다. 지난 6월 18일 서울 남산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도심 아파트 단지를 바라보고 있다.(ⓒ뉴스1) 허가구역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 동안 지정 효력이 발생하며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필요하면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허가 대상은 허가구역 내에서 외국인 등이 매수자인 주택 거래며, 외국인 등의 범위에는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개인, 법인 및 정부 등이 포함된다.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이 해당된다. 주택거래를 허가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며 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일부터 대학교 및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집중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말 경산시에 거주 등록된 외국인들은 20,435명으로 경산시 인구의 7.7%를 차지하고 있으나 미등록된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시, 외국인 대상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강화(부동산 방문) 이번 홍보는 외국인의 종량제 분리배출 인식 부족으로 심각한 무단투기의 꾸준한 증가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 등에 따른 조치로 경산시의 외국인 무단투기는 베트남과 중국 국적자가 82.2%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경산시에서는 효과적인 쓰레기 배출 요령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4개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된 홍보물 2종(전단지, 자석형)을 제작하여 대학교 주변 부동산(53개소)과 관내 대학(5개 대학), 행정복지센터(진량읍, 동부동, 북부동), 근로자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전입 및 이사 시 외국인에게 안내토록 요청·홍보하였다. (대학교 국제처 방문) (전입신고). 특히, 관내 부동산 중개업을 대상으로 9월 외국인 유학생 입국에 맞추어 집중 홍보하여 우리나라 언어와 생활
농업환경 중에서 폭염의 강도는 밭, 과수원, 논, 그늘 순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허리를 굽혀 앉아서 작업하는 고추밭은 서서 작업하는 과수원이나 논보다 평균 기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그늘은 밭보다 최대 3℃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19일 폭염 특별관측의 중간 분석 결과를 이 같이 발표하면서 폭염 때 농작업을 하면 주변 그늘에서 주기적으로 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 특별관측은 실제로 생활하거나 여행하는 공간에서의 폭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이동형 기상관측장비로 다양한 환경에서 한시적으로 수행한 비정규 기상관측이다.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논, 밭, 비닐하우스 등 농업환경과 계곡, 휴양림 등 모두 14개 지점에서 특별관측을 하고 있다. 지난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추밭의 평균 일최고기온은 배나무가 심어진 과수원보다 0.4℃, 논보다는 0.9℃ 높아 농업환경 중에서 폭염의 강도는 밭(고추), 과수원(배), 논 순으로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이며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작업자의 체온은 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더운 것으로 알려진 비닐하우스는 일최고기온이 인근의 고추밭보다 평균 3.9℃ 더 높았고, 햇빛이 강했던 지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와 도내 7개 대학이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조성에 힘을 합친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대학 총장단, 학생 홍보대사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 다회용기 사용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 계획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실현과 1회용품 감축을 목표로 마련한 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세한대 △순천향대 △연암대 △청운대 △혜전대가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사회의 문화를 선도하는 대학과의 이번 협약은 ‘친환경 소비 문화’를 우리사회에 정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가장 먼저 뜻을 모아준 7개 대학 총장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학생들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캠퍼스 곳곳에서, 누리소통망(SNS) 속에서 탄소중립 문화를 전파하고, 동년배 친구들의 환경의식을 깨우는 촉매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대학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원 절약은 물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군산시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군산회관에서 개최하는 ‘군산북페어 2025’에서 다채롭고 흥미로운 북토크 및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군산북페어의 올해 주제는 SHARING, CARING, PUBLISHING(공유와 나눔, 보살핌, 출판)으로, 책을 통해 감정과 기억을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연사 20여 명이 참여해 8개의 토크 프로그램과 5개의 전시&팝업 행사로 꾸며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먼저 북페어의 화려한 막을 여는 개막 프로그램은 김애란 작가와 신형철 평론가의 특별 대담이다. 신작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를 발표한 김애란 작가와 이 작품의 해설을 쓴 신형철 평론가가 ‘나와 너의 책에 대하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흥미로운 2개의 주제를 다룬 ‘주제 토크’도 준비되었다. 첫 번째 토크는 ‘서점은 전진한다 - 한국의 젊은 서점들’로 새로운 형태와 고유한 개념으로 운영되는 동네 서점 3곳(상주 은모래마을 책방, 희곡가게 인스크립트, 풀무질)의 대표를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토크는 요즘 독자를 다룬 ‘독자를 찾아서-누가 읽는가? 어디에 있는가?’이다. 이 자리에는 한겨레 문화부 텍스트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제48차 장기전세주택 293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프트(SHift)'로도 잘 알려진 서울시 '장기전세주택1'은 2007년 오세훈 시장이 최초로 도입한 공공임대 대표 브랜드로, 이사 걱정 없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시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 지원 사업이다. < 공급 규모 > 이번에 공급하는 293세대는 모두 신규 입주 단지(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입형)로, 강남구 '청담르엘,' 강동구 '더샵 강동 센트럴시티,'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 4개 자치구 소재 5개 단지다. < 입주 자격 > 일반·우선공급 공통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성년자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신청 주택 면적별 소득 기준(도시 근로자 월 평균 소득 105%, 150% 이하) 및 총자산(6억4,000만 원 이하)·자동차(3,803만 원 이하) 보유 기준을 갖춰야 한다. 자녀 수에 따라 소득·자산 기준은 완화된다. SH는 시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 면적별 소득 기준 완화 ▲ 맞벌이 소득 기준 신설
[군산/김주창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은 18일 정례회의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발맞춰 발 빠른 대응과 신규 아이템 발굴·사업화에 즉각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향후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이 구체화된 만큼 군산시도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대형 전략사업 대응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정부 부처의 사업 설계 전 단계에서 시가 먼저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와 연계해 제안하는 적극적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재생에너지 등 핵심 전략산업의 ‘규제 제로화’ 도입을 새로운 기회로 꼽으며, ▲RE100산업단지 ▲이차전지 공공폐수처리장과 같은 현안들도 제도 개선 요구를 다시 검토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2026년 상반기부터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 기준이 현행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상향되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신규 국가사업의 총사업비 규모를 재설정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각 부서는 현재 검토 중인 사업들을 새 기준에 맞춰 재검토하고, 필요시 즉시 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강 시장은 대형 전략사업에만 치중하는 것을 경계하며 “군산시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 기관임을 잊지 말고, 시민이 일상에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오는 8월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이틀간 전포사잇길 일원에서 작년에 이어 '2025 전포사잇길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맥주축제는 '비어블록 그랑프리'라는 주제로 수제맥주와 e-스포츠 레이싱 콘텐츠가 결합된 도심형 골목 축제와 청년층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부산 수제맥주 브랜드(와일드웨이브, 툼브로이, 부산맥주)와 전포사잇길 15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를 제공한다. 또한, 유명 DJ 공연과 전자바이올린, 색소폰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e-스포츠 기반 '레이싱 타임어택 챌린지', 힘겨루기 '비어스트롱', 림보 게임 등이 준비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클래식카와 커스텀 바이크 전시가 함께 마련된 포토존, 지역 공방과 소품샵이 참여하는 골목 플리마켓도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티켓은 현장에서 맥주 6잔에 2만 원, 3잔에 1만 2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 시에는 맥주 6잔을 1만 5천 원에 제공하고 맥주 6잔과 스낵 쿠폰이 포함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8일 바다에 인접하거나 해변과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해 여름철 이용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소개된 국립자연휴양림들은 오션뷰 객실, 해변 산책로, 일몰 명소 등 바다 감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며, 숲속 힐링과 해양 피서의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북 부안의 변산자연휴양림은 전 객실 오션뷰이며 특히, 일부 객실은 넓은 전창을 통해 서해 바다를 방 안에서 조망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 군산의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서해 일몰 명소이며, 해안 산책로가 인접해 차분한 여름 휴양지로 알맞다. 전남 진도의 진도자연휴양림은 탁 트인 남해 바다와 점점이 흩어진 섬들이 만드는 자연 비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인천 중구의 무의도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차로 1~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하나개해수욕장이 도보 거리 내에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바다와 맞닿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숲의 치유력과 해변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5개국 148개 개인정보 감독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GPA 총회가 오는 9월 15일(월)부터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주최하는 이번 총회 예상 참여 규모는 약 1,000명으로, 4일간의 컨퍼런스 외에도 오픈소스데이, CPO 개인정보 보호 선포식, 연합학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10여개의 정책포럼과 네트워킹 행사, 기업 전시 부스, 한국 문화체험 등 풍성한 행사도 함께 이어진다. ※ 일정: 9.15.(사전행사), 9.16.~9.17.(공개행사), 9.18.~9.19.(비공개 행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이번 GPA 총회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최대 화두인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분야별, 산업별 폭 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유럽, 미국 일대를 중심으로 논의되었던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담론의 장을 ‘아시아’로 가져와 글로벌 규범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지난 8월 6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올해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하기로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했습니다. (1) 적용 대상 등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여행사(국외 전담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합니다. 해당 제도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이 가능하며,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됩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적용 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 국민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무사증으로 30일간 개별관광과 단체관광이 모두 허용됩니다. (2) 국내・외 전담여행사 등록(지정) 및 단체관광객 명단 등재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과 관련된 국내 전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