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8월 19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와 모기 물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 경보 발령은 매개 모기에게 물릴 경우 말라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음을 의미하며, 채집된 모기로부터 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되면 전국 단위로 경보가 확대된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31주 차(7월 28~8월 3일) 강원 양구군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에서 국내 첫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림으로써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이나 북한 접경지역 주민이나 인근부대 군인에서 주로 발생한다. 주로 저녁 시간대 야외 활동(흡연·산책·운동·낚시·캠핑 등) 중 땀을 흘린 상태에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사례가 많고, 감염자의 일상적 접촉이나 공기감염으로 전파되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오한, 발열, 발한이며 이외에도 두통,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야간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 야외활동 후
[서울/박기문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으로 서울에 세계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K-건축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걸음을 뗀다. 서울시는 9.9.(화)~9.21.(일) ‘서울성(Seoul-ness) : 다층도시(Multi-Layered City)’를 주제로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9일 열릴 문화제 개막식은 올해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에 오른 ‘푸투라서울(종로구 가회동)’에서 열렸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7개 건축단체와 ‘K-건축 글로벌 확산 협약’을 체결하고, 건축상 수상자 등 신진 건축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축문화를 함께 즐기고 K-건축을 세계로 확산하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13일간 진행되는 ‘건축문화제’는 건축상 시상식과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민을 맞는다. 시는 이번 행사는 건축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K-건축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끔 준비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서 올해 건축상 수상한 8개 작품 시상, K-건축 글로벌 확산 위한 업무협약도> 9일(화)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국형걸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
도심 속 색다른 글로벌 스포츠 축제, ‘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이 13일(토)부터 이틀간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을 맞이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페스티벌’은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는 축제로, 지난해 1만 2천여 명이 도심형 스포츠 종목대회와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겼다. 올해 행사는 젊은 세대에 인기 있는 ▴브레이킹 국제대회와 ▴BMX 데몬쇼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브레이킹 국제대회’는 광화문 앞 육조마당에서 9월 13일(토)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전문 선수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현란한 기술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BMX 데몬쇼’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간 운영된다. 아울러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가 낯선 시민들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클라이밍·스피닝 강습이나 시민체력장, K-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까지 마련됐다. 클라이밍·시민체력장 등 관람·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광화문광장 전역에서 운영된다. 첫날인 13일(토)에는 서울의 명소 광화문을 배경으로 ‘브레이킹 국제대회(2025 Seoul Internat
[군산/김주창기자] ‘골목상권 종합지원 전담창구’인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재단은 2019년 12월 전북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올해에는 11개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구도심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현재 재단이 진행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 및 지원 ▲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실시간 판매 방송(라이브커머스) 지원 ▲ 청년몰·벼룩시장(플리마켓) 활성화 사업 ▲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 다각화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 상생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재단 역시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 상생 관련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지원 통해 소비 촉진 나서 올해 재단의 가장 큰 성과는 군산시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를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부담 완화 운영과 홍보 강화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올해만 무료배달 이벤트를 29회 실시하고, 총 9만 건의 소비쿠폰을 발급했다. 이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제18회 다자녀가정의 날을 맞아 열리는 「다재다능 다자녀가정 경연대회」에 참가할 다자녀가정을 오늘(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다자녀가정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다. 다자녀가정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자녀 이상의 가정을 말한다. 단, 자녀 1명 이상이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흥과 끼가 넘치는 다자녀가정의 노래, 악기연주, 율동 등 재능을 뽐내는 기회로, 무대연출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형제자매간 호흡과 배려를 바탕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가정을 우선 선발하며,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다자녀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이뤄지며,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과한 15가정은 오는 11월 1일 시청 대회의실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치른다. 본선에서 가족 간의 협동심, 무대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최종 5가정(대상 1가정, 최우수 2가정, 우수 2가정)에 부산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본선 당일에는 이번 경연대회를 비롯해 ▲모범 다자녀가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9월 15일부터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소비쿠폰 '경기 컬처패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기 컬처패스'는 정부의 2025년 내수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문화소비쿠폰 지급' 후속으로 정부 기조와 함께하는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지원 사업이다. 문화소비쿠폰은 9월 15일 오전 9시에 오픈하는 '경기 컬처패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도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침체된 문화·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비 30억 원을 투입해 총 37만 장의 문화소비쿠폰을 발급한다. 발급받은 쿠폰은 CGV(영화), 티켓링크(공연, 전시, 스포츠), 여기어때(숙박, 액티비티)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분야별 쿠폰 금액은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는 5천 원 ▲숙박은 1만 원이다. 1인당 연간 최대 2만 5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영화 관람부터 공연·전시, 스포츠 경기, 숙박·액티비티 예약까지 폭넓은 문화·여가 활동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는 경기 컬처패스 본격 시행에 앞서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요즘 가전제품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이 쏠쏠한 탓이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 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제2차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7월 4일 이후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면 환급 대상이다. 지난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환급사업 신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8월 20일부터 환급이 시작됐다. 이번 환급사업 예산은 총 2671억 원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현재 30% 정도 예산이 소진된 상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현수막이 붙어 있는 가전매장.(ⓒ뉴스1, 이마트 제공) ◇ 지구 환경에도 일조하고, 환급금도 돌려받고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윤혜숙 씨(54)는 최근 20년 동안이나 써왔던 냉장고를 새 냉장고로 교체했다. 마침 이사를 하게 된 터에 으뜸효율 환급사업 소식도 들려와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냉장고를 큰맘 먹고 바꿨다. 냉장고가 20년을 묵다 보니, 밤이 되면 냉장고가 내뿜는 으
[강릉/박기문기자] 강릉시가 최악의 가뭄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용수 추가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8월 20일(수) 강릉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대로 내려간 이후로 8월 30일(토) 대통령 방문과 함께 재난사태 지역으로 선포됐다. 9월 3일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대로 내려갔으며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 가뭄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강릉시는 홍제정수장 일원에 남대천 지하수 관정 개발과 양수펌프장 설치를 추진해 추가 용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비는 5억 원(재난특별교부세) 규모로 지하수 대형관정 5공과 양수펌프장 1곳 설치를 포함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대형관정 5공과 양수펌프장 설치를 통해 하루 총 2,500톤의 원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대형관정은 5공 중 4공이 완료됐고, 양수펌프장은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다. 9월 중 대형관정과 양수펌프장 설치를 마무리하고, 단계적으로 시험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로써 강릉시는 롯데시네마 등 보조수원, 남대천 구산보 생활용수 전환, 차량 운반급수, 오봉저수지 원수 추가 투입, 연곡정수장 비상송수 등과 함께 일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는 산모의 건강회복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출산 후 김포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한우·한돈 꾸러미(3종 중 택1)를 내년 2월 말까지 선착순 2,296명에게 지원한다. 이 지원사업은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 혜택으로 김포시와 김포축산농협 간 축산물 추가 지원 업무 협약을 통해 1만원 상당 축산물 교환권을 지급한다. 교환권은 김포축산농협 파머스마켓(김포시 통진읍 김포대로 1927)에서 올해까지 사용 가능하다. 김포시는 많은 산모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누리소통망(SNS), 김포골드라인, 버스정류장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이재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저출산 시대에 산모의 건강회복과 고물가로 위축된 축산물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시가 오는 9월 27일(토) 개최되는 '2025 김포 다담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도끼 퍼포먼스' 참가자를 전국적으로 모집한다. 다담축제는 전국 유일무이의 도끼 축제로, 지난해 4만 명의 참여자가 함께 하며 인기를 끌었다. '도끼 퍼포먼스'는 중봉 조헌 선생의 역사적 외침인 '지부상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사로,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나만의 도끼'를 들고 힘찬 메시지를 외치며 축제의 열기를 높이는 퍼포먼스다. 이번 퍼포먼스는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김포 아트빌리지 아트센터 광장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가족, 친구 등 개인 및 2인 이상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종이,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안전한 재료 또는 재활용품으로 제작한 '나만의 도끼'를 지참해 퍼레이드, 박 터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신청은 8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며, 행사 당일 추첨을 통한 선물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 업무 전반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AX)하는 내용을 담은 ‘AI 기반 국민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민이 재난·안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담당 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왔다. * (주요내용) ▴풍수해관리, 상황전파 등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 통합 ▴재난안전 관련 대국민 서비스 통합 ▴재난 현장 대응 지원을 위한 모바일용 재난관리 기능 보강 등 최근 국지성 극한호우, 유례없는 대형 산불 등으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개인에게 특화된 ‘개인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통합하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올해 ‘국민안전24’를 개통한다. ‘국민안전24’는 기존 국민에게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던 창구 5종*을 하나의 누리집과 앱으로 통합한 서비스이다. * ①국민재난안전포털 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차장 김승룡)은 17일, 지난 1년간의 119구급서비스 성과를 종합 분석한 「2025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를 발간하고, 소방청 누리집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연구진으로 구성된 ‘소방청 중앙품질관리지원단’이 매년 119구급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총 155개 항목의 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정리한 연례 종합자료로, 구급서비스의 현황과 성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는 336만 건의 출동과 180만 건의 환자 이송을 수행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9천 건의 출동으로 5천 명가량의 환자를 이송한 셈으로, 국민 곁에서 24시간 쉼 없이 활동하는 119구급서비스의 규모와 중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가장 심각한 중증 응급환자로 꼽히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율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중증 외상환자의 경우에도 권역 외상센터로 이송되는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의 생존 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6일(화)부터 9월 19일(금)까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도시이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상북도 경주에서 ‘2025 새마을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 및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0년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은, 55년이 지난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성공적인 지역공동체 발전모델로 평가*받으며 개발도상국들의 빈곤을 극복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 (UNESCO) 2013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UNDP)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의 효과적 이행 수단, (OECD) 21세기의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 (UN WFP) 지구촌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 기여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등이 함께 모여 각국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와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현지 정책화 등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16년에 창설한 국가별 새마을운동 조직 간 연합체(46개국 가입, 대한민국 의장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8일(목) 경상북도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한 ‘제2회 권역별(경상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강원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이후 수도권(9.22. 인천광역시), 충청권, 전라권에서도 권역별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권 간담회에는 조영진 행정안전부 차관보 직무대리 지방행정국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이 참석해 주민, 지방의원, 지방공무원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경험과 앞으로의 바람을 청취할 예정이다. 행사는 ▲주민 참여 활성화, ▲행정서비스 만족도, ▲자치분권 실현, ▲지방의회의 역할 등 주제에 대해 전문가 설명, 퀴즈, 질의응답 및 의견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주제별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한 사례와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작성하는 ‘주민 참여로 만드는 (네모)’, ‘지방자치에 바란다’ 등 이벤트를 진행하여, 모바일을 활용한 실시간 의견 수렴 방식을 통해 참여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무원의 딥페이크 성 비위나 음란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와 과잉접근 행위(스토킹)에 대한 징계 수준이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유발 또는 부추기거나 음주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경우에 대한 징계 기준도 신설된다. 인사혁신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오는 12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먼저,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의 별도 기준을 신설했다. 그동안 딥페이크 성 비위는 성 관련 비위 중 기타 항목으로, 음란물 유포와 스토킹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로 처리돼 비위의 심각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징계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개정으로 첨단 조작 기술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편집 등 성 비위와 음란물 유포는 성 관련 비위 징계 기준으로 구체화해 파면·해임 등 최고 수준의 징계를 적용한다. 과잉 접근 행위도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 조치된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음주운전 은닉·방조에도 징계 기준을 마련했다. 음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가 성평등정책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해 성평등 체감도를 높이고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도 강화한다. 특히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바,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해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 발표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가부 주관의 3대 과제와 11개의 실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 주관의 국정과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기회와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 사회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 등 3대 과제다.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2024.9.6 (ⓒ뉴스1) ◆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아동·청소년의 주도적 성장과 위기·취약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로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한부모·이주배경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지원한다. 먼저 청소년 활동·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인문활동·국제교류 등 활동·참여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방과후아카데미 내 체험·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건강권·마음건강 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