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이재명 정부는 평화,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남북이 싸울 필요가 없는 확고한 평화를 만들어 가겠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5주년 기념식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새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안보도 일상도 흔들린다는 것은 역사적 교훈"이라고 말한 뒤 "그래서 평화가 곧 경제"라며 "굳건한 평화를 바탕으로 남북이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위기관리 체계를 하루빨리 복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모적인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면서 "적대와 대결을 화해와 협력으로 전환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위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약 2800만 명분의 독감백신이 국가출하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이 차질없이 출하되고 국민이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독감백신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12일에 개최한다. 올해는 국내에 처음 유통되는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 제품을 포함한 국내 제조 7개 제품과 수입 7개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5년 국내 유통 예정 독감백신 올해는 4가 독감백신만이 국내 공급됐던 지난해와 달리 3가 독감백신(약 2700만 명분)이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2020년 3월부터 독감환자에서 B형(야마가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식약처는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을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제조단위별로 시험 및 자료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약품의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요령, 2025년 국가예방접종 독감백신 공급·조달구매 계획(질병청) 등도 안내한다. 대전 유성보건소에서 관계자가 병·의원에 배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대구광역시와 함께 개최한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총 7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27개 기업‧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총 1,52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해외 바이어 593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 K-소방산업의 글로벌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특히 ▲기후‧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900억 원을 웃도는 수출·구매 상담 실적, ▲XR 기반 소방훈련 체험으로 주목받은 ‘소방청 미래혁신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방문객 7만 2천여 명‧상담액 915억 원”... 역대 최고 ‘수출 성과' 기대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약 7% 증가한 총 72,534명이 방문했으며, 해외 바이어가 593명, 국내 바이어는 25,839명으로 집계 되었다. 이 중 해외 바이어 수는 전년(237명) 대비 2.5배 이상 증가해 ‘K-소방’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6개국 6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6월 12일 분당구 구미동 뒷구미어린이공원(구미동 32) 일대에서, 까치마을 특화거리 '까리단길' 조성을 기념하는 '2025 까리단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거리의 정체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시는 2024년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심의를 통해 구미동 상권을 까치마을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음각 간접조명 사인물 설치 ▲'까리단길' 상징 포토존 조성 ▲BI 개발 및 SNS 홍보 ▲지역 축제 기획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진해왔다. 상인회 관계자는 "'까리단길'은 '다 함께 걷고, 보고, 즐기는' 거리로 조성됐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점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까리단 페스타'에서는 버스킹 공연, 마술쇼, 장기자랑, 까리단길 퀴즈 이벤트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2022년 모란전통기름시장 일대를 백년기름 특화거리(1호)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2호) ▲백현카페문화 특화거리(3호) ▲여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4일 문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25 금천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금천구가 주최하고 금천구체육회와 한마음추진위원회가 주관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관내 10개 동에서 4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이 함께 뛰고 즐기며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행사는 오전 9시에 시작된다. 동별 선수단과 주민이 함께 입장하며 체육대회의 서막을 연다. 이후 환영사와 축사, 대표선수 선서 등이 이어진다. 이날 진행되는 체육경기는 동별 경쟁보다는 주민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대형 천 위에서 공을 굴리는 '비전볼릴레이' ▲공기를 채운 대형 봉을 가지고 일정코스를 돌아오는 '에어봉릴레이' ▲공기를 채운 기둥에 볼풀공을 던져넣는 '꿈의 기둥 세우기' ▲8명이 한 팀이 돼 계주하는 '대형 바톤 달리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구는 모든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경기에 응원이 어우러져 행사의 열기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점심시간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월 11일(수) ‘초고령사회 건강 노화를 위한 노쇠 예방의 필요성과 질병관리청의 역할’을 주제로 「제9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한다.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중보건 대응과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논의·소통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총 8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윤환 교수(아주대학교 의과대학)가 ‘노인건강 현황 및 관리 방향’을, 박기수 교수(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가 ‘지역사회 기반 노쇠 예방 전략’을, 박건희 원장(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 노쇠 예방 사업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질병관리청 박광숙 팀장(노쇠기획팀)과 임중연 과장(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역학과장)이 ‘질병관리청의 향후 노쇠 예방 정책 추진 계획과 연구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노쇠예방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노인이 돌봄이 필요해지기 전에 스스로 건강 기능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노쇠를 예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배우고 놀고 문화 속으로! 2025 동래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청소년 교육, 독서교육, 영유아교육, 평생학습과 복지박람회 등 4개 체험존, 54개 부스로 구성되며, 풍성한 참여 프로그램과 공연 9종, 2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사직여중 '씽어쏭파이터' 합창단의 무대와 '슈팅스타' 치어리딩 공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청소년 10개 팀이 참여하는 무대 경연과 인기 초청가수'싸이버거'의 공연은 젊은 세대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물총 미션3 챌린지, 워터 페달보트, 미니카 빵빵 등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형 체험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학교가 참여하는 예술 무대도 풍성하다. 온샘초의 난타 공연, 유락여중의 가야금 연주, 충렬중 밴드의 열정적인 무대가 마련돼 있으며, 동래나래 어린이 영어 합창단과 동래구 어린이 영어 뮤지컬단의 CATS(캣츠) 버스킹 공연은 지역 영어 문화교육의 현주소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쿨렐라, 리듬스푼, 실버 난타, 고전무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지자체 모집, 지자체별 관리기관 및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100여 명의 공인중개사를 선정해 농촌 빈집은행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18개 지자체는 경기 이천, 충북 충주·제천·옥천, 충남 예산·홍성, 전북 부안, 전남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 경북 예천, 경남 의령·거창·합천, 제주다. 빈집이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되고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빈집 소유자의 거래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농촌의 한 빈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12시부터 약 25분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2025.6.9(사진=연합뉴스) 강 대변인은 또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부산/문종덕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4일 기장군청 일원에서 기장의 대표 과학축제인 '2025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 복군 30년을 맞이해 관광문화·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한 '과학문화도시 기장군'의 현재와 미래를 다채로운 과학체험으로 풀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기장군청 로비 및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과거와 오늘을 잇는 '기장 사이언스랜드' ▲미래를 여는 '기장 과학 놀이터' ▲우주로 뻗는 '기장 사이언스 어드벤처'의 '3가지 주제'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참여자들은 ▲AI 과학방탈출 ▲AI 상담원 ▲드론 농구 챌린지 ▲과학마술 ▲천체관측 체험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AI 과학방탈출'은 어린이들이 인공지능과 함께 바닷속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 기반 미션 체험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기장 지역의 해양과학과 인공지능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면서, 과학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다만 이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예약자는 체험 15분 전 현장에 도착해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 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연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현(現) 135개소에서 195개소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공모(’25.5.20~6.13)를 통해 총 60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제공 서비스 내용 > ◇ (방문의료) 의사 월 1회 및 간호사 월 2회 이상 방문, 환자의 건강상태· 주거환경·치료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 계획 수립 ◇ (서비스 연계) 주거·영양·돌봄 등 기타 지역사회 자원 및 장기요양 서비스 연계 ◇ (교육·상담) 와상상태, 만성질환 등 문제 이해 및 질병관리·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환자(보호자)에게 정기적 교육 상담 제공 2022년 12월, 28개소로 시작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2년 반 만에 195개소까지 증가하였으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총 113개 시·군·구로 확대*되었다.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 (’23) 28개 시·군·구, 28개소 →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도로협회(회장 함진규)는 7월 7일 오후 서울에서「2025 도로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도로의 날(7월 7일)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7.7)을 기념하고자 ’92년 제정되었다. 이후 도로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도로교통인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경제발전과 산업화의 기적을 이끌었던 경부고속도로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자는 뜻을 담아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선도!” 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진 의원, 함진규 한국도로협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도로 스마트 기술혁신과 첨단 설계에 기여한 기술자,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근로자 및 외국인 등 유공자 총 50명을 대상으로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2025 도로의 날」기념식과 연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주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소방 관계 법령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2025년도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4,733개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일제히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법령 위반이 확인된 1,103개소에서 총 1,467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되어 검찰 송치, 과태료 부과 등 관련 조치가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은 공통분야와 자율분야로 나뉘어 실시됐다. 공통분야에서는 두 가지 주요 영역에 집중됐다. 첫째, 공사현장 분야에서는 건설 현장의 소방안전관리 미흡,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화재안전기준 준수, 도급 및 하도급 위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했다. 둘째, 위험물 저장・취급 분야는 허가장소 외의 위험물 저장이나 지정수량 초과 취급 여부, 제조소 등의 위치·구조 또는 설비의 변경 등을 집중 단속했다. 자율분야는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지역 여건에 맞춘 단속 테마를 자율적으로 설정해 운영되었으며, 다양한 유형의 위반 행위를 효과적으로 적발하고 대응하는 데 기여했다. 단속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한 세부 조치내용은 검찰 송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후 행안부·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구성(6.23.), 총 3회 회의 개최(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