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7일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구불길(구불5길)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불5길인 물빛길 일원을 걷는 행사로 은파수변무대를 출발하여 물빛다리광장과 물빛다리, 세바위, 리츠프라자호텔을 거쳐 은파수변무대로 돌아오는 5㎞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군산시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사업과 연계하여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사전 예약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구불5길(물빛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삶에 쉼표를 찍는 시간을 가졌으며, 플로깅을 병행하여 환경정화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짬뽕페스티벌도 함께 홍보하였다. 또한 시에서는 타악 퍼포먼스 및 레크레이션과 함께 어린이 무용단, 직장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나들이를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시 관계자는 “군산 구불길 대표코스인 구불5길은 군산의 랜드마크인 은파호수공원의 매력을 듬뿍 담고 있는 길”이라며, “걷기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은파호수공원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마트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다음달 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슈퍼 304개 매장에서 지역 농산물 3개 품목에 대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_행사_ 이번 행사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도내 농산물을 대형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 소개해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판촉 행사 품목은 마늘(홍성·태안), 토마토(예산), 쪽파(예산)로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행사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홍성 서부농협 마늘(30입/망), 태안조공법인 마늘(50입/망) 10% △예산농협 토마토(1kg/박스) 15% △예산농협 쪽파(200g/봉) 10% 할인 판매한다. 충남 농산물 최대 유통사인 롯데마트는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태안 산지의 마늘과 예산농협 토마토의 신규 납품을 지원하며,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당 품목의 지속적인 납품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후에도 대형 유통업체와 판촉 행사 일정 등을 협의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농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널리 알려 도내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최근 번식기를 맞아 예민해진 큰부리까마귀의 공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과 공존을 위한 국민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서식 및 피해 실태 등을 조사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큰부리까마귀 텃새인 큰부리까마귀는 성체의 몸길이가 약 57cm로 국내 까마귀류 중 가장 크다. 전체적으로 검고 광택이 있으며, 윗부리가 크고 굽어 있다. 이마와 부리의 경사가 심해 직각으로 보인다. 최근 도심 주거지 인근의 녹지공원에서 번식하면서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둥지 주변에 접근하는 사람을 공격한다. 큰부리까마귀에 의한 공격 사례는 번식기(3~7월)에 나타나는데 특히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5~7월에 집중되고 있다. 이는 알이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부모새의 방어행동으로 사람이 둥지나 이소*한 새끼 주변으로 접근하는 상황에 주로 발생한다. * 새의 새끼가 자라 둥지에서 떠나는 일 따라서 안전을 위해서는 우선 둥지나 새끼가 확인된 지역을 회피하고, 부득이 이곳을 지날 때 빨리 움직여 벗어나는 것이 좋다. 큰부리까마귀는 주로 머리 부위를 공격하므로 우산이나 모자를 착용하여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큰부리까마귀를 향해 막대기나 팔을 휘두르거나, 물건을 던
[서울/박기문기자] 보라매공원이 낮에는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축제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으로 밤에는 시민들이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보라매공원을 폭염대책기간이 끝나는 9월 말까지 저녁 시간대(오후 6시~11시)를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Q14. 무더위쉼터 안내도 참고) 기후 위기 시대, 도심 속 회복 공간을 확보하고 공원을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기반시설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원문화센터(보라매공원 관리사무소 2층)는 오후 9시까지 실내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실개천 등 수경시설과 물이 있는 정원 등 운영시간도 오후 9시~10시까지 늘린다. 7월 초부터는 쿨링포그도 가동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보라매공원 내 폭포 가동 횟수를 현재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실개천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정원의 온도’, ‘미리내집 정원’, ‘인위 자연’ 등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조성한 ‘물이 있는 정원’과 보라매공원 동문에 위치한 ‘9988맨발정원’의 미스트 가동시간도 오후 10시까지 늘린다. 보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9일 2025년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6월 9일부터 16일까지 숲나들e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7.15~8.24)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38,827명이 신청해 평균 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객실은 평균 7.74대 1, 야영시설은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최고 명소는 평균 경쟁률 91.46대 1을 기록한 경북 문경시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이다. 주변 시설물로부터 떨어져 있어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는 이 객실은 8월 2일 당일 경쟁률이 425대 1에 달했고, 작년 성수기 추첨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한편, 야영시설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대야산자연휴양림 10번 캐빈이 8.33대 1로 가장 높았고, 당일 경쟁률은 8월 15일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야영데크가 35대 1로 가장 높았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별 최고 경쟁률은 무의도(26.63:1), 변산(13.82:1), 대야산(13.64:1), 용지봉(11.31: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첨 결과는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확인할 수
[부산/문종덕기자] 편리함은 두 배, 혜택은 그대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환급 혜택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백패스’는 지난 2023년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4만 5천 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4만 5천 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동백패스」는 부산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모바일 삼성월렛 앱에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도 기존 동백패스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이번 도입으로 이용 편의성이 향상돼 더 많은 시민이 동백패스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 비씨(BC)카드, 하나카드가 서비스 오픈되며, 오는 10월 농협 비씨(BC)카드가 추가로 오픈 예정이다. 시는 온오프라인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모바일 동백패스 사용자 등록과 이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기존 동백패스 이용자는 모바일 등록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는 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동백전 앱)을 통해 동백
[서울/박기문기자] 한여름 뙤약볕에도, 한겨울 폭설에도 높은 계단, 가파른 경사로를 힘겹게 올라야 했던 고지대 거주 서울시민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 이동이 힘든 고지대 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고지대 지역 곳곳에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꼭 필요한 지역이지만 설치 폭 미달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오래되고 위험했던 계단도 걷기 편한 계단으로 함께 정비한다. '21년 기준, 고령자․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243만 명으로 서울시민 4명 중 1명에 달한다. 이 중 고령자가 160만 명(60.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연평균 4.1%가량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장애인 인구는 39만 명(14.9%)이다. <중곡·화곡·봉천·숭인·신당동 5곳 선정, 지역특성 반영한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시는 지난 5월 29일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이동편의시설 우선 설치대상지 ▴광진구 중곡동,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숭인동, ▴중구 신당동 등 총 5곳을 선정했다. ’27년 완공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민의 외로움을 예방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활동 유도 프로그램 ‘365 서울챌린지’를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365 서울챌린지’(이하 서울챌린지)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 사업으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인 ‘외로움안녕120’, ‘서울마음편의점’,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등은 운영 1~2개월 만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벤트성으로 운영되었던 챌린지를 7월부터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서울시 사업 및 시민의 일상 활동과 연계하여 분야별·난이도별로 체계화하고, 하나의 통합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서울챌린지의 시범단계로 민간기업(교보문고, 당근)과 협업하여 ‘마음여행 독서챌린지’, ‘한강 보물찾기런’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서울챌린지는 분기별로 운영 예정이며, 올해 3분기(7~9월)에 진행되는 1기 챌린지 참가자 5,000명을 모집한다. 특히 7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