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가 4일부터 중앙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쳐 ‘2025 경로당 식사도우미 밥퍼스봉사단’을 운영한다. ‘밥퍼스’는 밥(Rice)과 도우미(Helper’s)의 합성어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는 자원봉사자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과 더불어, 따뜻한 마을 공동체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식사도우미가 배치되지 않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는 동 지역 경로당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현재 밥퍼스봉사단은 디딤돌봉사단, 다정다감, 오손도손, 여성자원봉사회 등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각 경로당을 방문해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며 말벗이 되는 등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할 때는 외로울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함께 밥을 나누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황진 이사장은 “밥퍼스는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가 4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중앙홀 '로텐더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서, 당선 즉시 국정현안을 신속하게 챙기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취임선서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새벽 1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민주당 국민개표방송시청 현장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6.4 (ⓒ뉴스1) 취임선서 행사에는 5부요인과 정당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 이에 '대한민국헌법' 제69조에 따른 대통령 취임선서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선서 이전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할 계획이다. 취임행사 주요 일정 문의 : 행정안전부 의정관 의정담당관(02-2100-4078)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이하 ‘보건소’)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 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란 주제로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군산시 구강보건센터(이하 ‘센터’)가 9일부터 20일까지 ‘칫솔 바꾸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군산시민은 기간 내에 사용하던 헌 칫솔을 센터에 가져오면 새 칫솔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참여 시 신분증을 필수 지참해야 하며, 1인당 1개로 제한된다. 또한 10일과 13일 오전은 인형극과 통합 건강 캠페인이 열려 교환 행사가 없다는 것도 유의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칫솔 교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0일에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생 800명을 대상으로 한 흡연 예방 및 구강보건 교육 인형극도 개최된다. 인형극은 ▲블링블링 왕자와 담배마녀 ▲블링블링 왕자와 달달마녀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와 교훈을 함께 담았다. 장소는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으로 오전 9시 50분과 11시 10분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13일에는 은파호수공원에서 통합 건강 캠페인이 주최된다. 관내 어린이집·유치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잦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홍수 피해 저감에 힘써온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별빛내린천 통수 단면 확장을 완료했다. 별빛내린천은 하천의 시작점인 관악산의 경사가 급해 강우 시에는 우수 도달시간이 짧아 집중호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지형상 특징이 있다. 민선 7기가 시작된 2018년부터 구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별빛내린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줄이고, 구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하천 물길을 넓혀왔다. 통수단면 확장 사업이 완료된 곳은 별빛내린천 동방1교에서부터 승리교에 이르는 1.6㎞ 구간이다. 구는 지난해 연말에 철거한 신본교를 지난 5월 말 재가설하며 별빛내린천 단면 확장을 통한 배수 개선 대책을 모두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통수 단면 확장 공사로 별빛내린천 수위가 최소 0.13m, 최대 0.76m 낮아져 홍수 예방에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단면 확장 사업이 진행되는 구간 내 기능이 저하된 낙차보 8개소를 재정비해 경사면을 완만하게 조절하고, 2023년 철거했던 신화교를 다시 가설했다. 특히 신화교 하천 곡선구간에는 하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투명 홍수 방어벽(H=1.5m, L=45m)'을 새롭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으로, 우리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가면 그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 존중감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와의 관계에서 지금 약간 오해가 좀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7.1(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주권 국가이고 이 나라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직접 선출된 권력에 의해 국민주권이 발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선출 권력은 대통령,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기초광역의원 등으로 구성된다"면서 "아무리 우리가 외형적으로 높은 자리,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임명된 권력은 선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헌법의 국가기관 순위가 써져 있다"며 "개인적으로 좋든 나쁘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회를 존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혹서기와 장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함미정 작가의 개인전 ‘틀 밖의 사막’을 개최한다. 현대풍경 사진가인 함미정 작가는 ‘사막’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인간 존재·문명·생명력에 관한 철학적 탐구를 시도한 사진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는 사막을 삶의 여정으로 해석하여, 고독과 희망, 찬란함과 죽음 등의 경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직접 발로 찾은 사막의 빛과 색,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낸 작품은 관람객에게 내면을 탐색하는 여정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는 대한민국 사진대전과 전라북도 사진대전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전북예술회관과 한국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사진전을 열며 풍경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진 작품으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사막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침묵과 고요를 마주하고 삶의 의미를 탐색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 각자가 작품을 통해 느끼는 감정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내며, 사진이라는 매체가 지닌 서사적 가능성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열린갤러
뜨거운 여름, 탁트인 바다와 울창한 송림이 있는 경포해변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제5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른 여름 무더위 타파를 위해 오는 6월 27일(금)부터 30일(일)까지 3일간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도 경포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개최돼 피서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더 확장된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강릉의 수제맥주를 포함한 적국 각지의 특색있는 20개의 수제맥주와 경포여행자센터 앞 확장된 공간에서 15개의 음식업체가 참여해 총 150여 종의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볍고 상쾌한 맛으로 강릉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GBBF 수제맥주(경포맥주)'를 특별히 제작해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으며, 오는 28일(토) 오후 9시에 불꽃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작년 인기를 끌었던 파라솔존을 확장하고 맥주 피크닉존을 새롭게 조성해 백사장에서 친환경 피크닉 용품을 사용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맥주 캔 쌓기, 빨리 마시기 대회 등 맥주 올림픽, 레트로를 테마로 한 특설무대 공연, 버블 DJ 타임 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6월 26일(목) 08:10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5대* 조선사 최고안전책임자(CSO) 간담회를 개최했다. *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이번 간담회는 안전과 생명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용노동부는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① 위험·취약 요인별 안전관리 강화 조선업은 대표적인 고위험 업종인 만큼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끼임·추락·화재폭발 예방을 위해 ▴고소작업 시 안전대 착용, ▴중장비 작업반경 내 접근금지, ▴도장·화기 작업 시 화재예방 등 핵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집중 호우, 태풍 등에 따른 계절적 취약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즉시 개선하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했다. ②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지난 6월 8일 올해 첫 폭염 영향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올해는 폭염이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은 옥외작업이 많은 폭염 고위험 사업장이므로 온열질환이 발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공공디자인 전문직을 채용해 행정 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생활에 밀접한 소규모 공공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디자인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첫 결실로 최근 완공된 '계천지구 공공디자인 1호 사업'이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협력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 행정의 본격적인 시작 = 하동군은 지난 하반기,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 향상과 체계적 정책 추진을 위해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전문인력의 채용으로 단순히 시각적인 요소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정책 수립과 행정 절차 전반에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를 접목해 사람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해당 전문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협의 ▲주민 의견 수렴 ▲디자인 기획·제작 및 시공 자문 등 전 과정을 총괄하며 디자인 행정의 현장 적용에 앞장서고 있다. ◇공공디자인으로 위험지구에 생명을 불어넣다 = 하동군이 공공디자인 전문직을 채용해 첫 번째로 추진한 위험지구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금남면 계천리 264-5번지 계천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5일 광범위한 재난으로 소방 무선통신 불능 시 위성(무궁화 6A)을 활용해 끊기지 않는 무선통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무선통신(UHF망) 감도가 약한 공주시 유구읍 명곡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날 소방본부는 1단계 장비 기능 설명, 2단계 장비 활용 시연, 3단계 실전 가정 훈련을 통해 시연한 기능을 산불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어떻게 활용하는지 익히고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본부 위성 차량은 2012년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이관받아 운용 중으로, 현장 지휘를 위한 무선통신과 재난 영상 전송, 영상회의 등 현장 지휘 및 활동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소방본부는 소방 무선통신망(UHF)과 재난안전통신망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지원기관과도 위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통신 불능 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한 위성 활용 소방 무선통신 제공 시스템에 대한 역량 강화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에도 버벅거림 없이 적기 신속 대응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와 연합뉴스(사장 황대일)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이 7월 3일(목)부터 4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2020년부터 개최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비즈니스 포럼이다. 이번에는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총 5개 정규세션과 1개 특별세션, 물류산업 토크콘서트, 해양산업 상담부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세계적인 경제 및 사회 이론가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온라인으로 ‘물의 행성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그리고 항만과 해운의 역할 재구상’에 대해 강연하며 본격 개최를 알린다. 이어, △해운물류–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 △해양환경과 기후–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해양에너지–해양에너지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 △해양관광–해양의 미래 성장동력,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에너지요금 부담이 커지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정부와 시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온도주의’동참을 선언했다.‘온도주의’는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등 절약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함께하자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메인 슬로건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7월 2일(수) 15:30,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시민단체, 기업 및 에너지 공공기관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온도주의 슬로건을 최초 디자인한 광운대 이종혁 교수가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그간 많은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에너지 절약 대표 브랜드로 온도주의가 확산되었으며, 앞으로 학교·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도주의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면서 그 첫 단계로 제작한‘온도주의 지비츠’를 배포하였다. 온도주의 고도화(키비주얼 개선) 온도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 이하 여경협)는 1일(화),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은 전년과 같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여성경제인 단체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여성기업 주간은 여성기업이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넓게 성장하는 미래 경제의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와 우리 사회의 저성장‧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담았다. * 제4회 여성기업 주간 표어(슬로건) :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 여성기업 주간의 첫 행사인 개막식에는 여성기업인 및 여성기업 유관기관, 중소기업 협‧단체장,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가 참석하여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여성기업인들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주시길 희망한다” 라며 여성기업주간 개막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바다를 이용한 마약 밀반입 마약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제2회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회의(M-NIC): Maritime Narcotics International Conference “진화하는 해양 마약범죄에 대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회의는 미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캄보디아 등 10개 국가와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이 참석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검찰, 경찰청, 관세청, 국방부, 국가정보원 다양한 정부부처에서 해양 마약 밀반입 차단을 위해 함께 참석하여, 전 세계 주요 마약 관련 법 집행 전문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 美 연방수사국 특별강연 ▲ 마약 주요 우범국 및 참가국 간 양자회의 ▲ 10개국 마약범죄 동향 및 수사사례 공유 등의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최근 들어 대한민국 주요 항만을 통한 대량 마약류 밀반입이 연이어 적발*되며, 해상을 통한 마약 유통이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 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현지시간 7월 2일(수)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 - Kamysz)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하였으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계약 체결식은 양국의 정부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으로, 양국은 계약체결식의 일정과 방식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난 ’22년 폴란드는 급격히 높아진 안보 수위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 방산업체와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계약(Framework Contract)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무기체계 4종(K2전차, K9자주포, FA-50, 천무)에 대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하고 K9자주포(’23)ㆍ천무(’24) 2차 이행계약도 순차적으로 체결하였습니다. 이러한 폴란드와 대형 방산수출 계약과 신속한 이행은 전세계가 K-방산을 본격적으로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초 K2전차도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한 다른 무기체계와 비슷한 시기에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폴란드형 K2전차(이하 K2PL)개발과 현지생산 등이 포함되면서 사업규모의 범위가 넓어지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청년층이 보다 쉽게 정책을 이해하고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보드게임을 접목한 실습 중심의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청년층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함께 청년센터에서 보드게임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학가 주변에 붙은 원룸, 월세 안내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부터 국토부는 전국 대학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운영해 왔다. 또한 지난 5월 전세사기 예방 홍보대사인 '안심전세 꼼꼼히'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전세사기 대응 역량을 높여준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호응에 힘입어 청년층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한국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보드게임은 부동산 계약 절차에 게임 요소를 접목한 것으로, 실제 사례 기반의 부동산 계약 시뮬레이션을 경험하며 부동산 계약에 필요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국토부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에서 첫 교육을 시작한 이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