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3일(목)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3차 기후주간을 계기로 열린 이행포럼에서 산림전용와 황폐화를 멈추고 복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행포럼은 글로벌 기후행동 의제의 여섯 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4월 23일(목)부터 24일(금)까지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전지구적 이행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행동, 투자 확대, 이행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산림전용 및 황폐화 중단과 전환에 관한 이행‧투자 랩’에서는 ▲산림기후행동을 위한 재원 방안 ▲토지 기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측정·보고‧검증(MRV) 체계 강화 ▲토착민의 지식과 토지관리 간의 통합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30년까지 산림 전용을 멈추고 산림 복원과 지속가능한 관리로 전환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논의 결과는 오는 11월 튀르키예에서 열릴 예정인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로 이어져, 산림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 산림로드맵: 2030년까지 산림전용 및 황폐화 중단 및 전환 로드맵
우리나라는 산림 분야 국제감축사업인 REDD+를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500만 톤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림 분야 국제협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 송민경 연구사는 ‘2030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의 중단과 전환의 장애요인’에 관하여 발제했으며, 임종수 연구관은 MRV 세션의 좌장을 맡아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 임종수 연구관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전 세계적으로 산림 흡수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위한 실질적 이행에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MRV와 관련 안전장치를 함께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