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에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기료 등 공과금 체납(3개월 이상)으로 단전, 단가스, 단수돼 복지 사각지대 전산시스템 명단에 오른 2137가구를 조사한다. 유형별로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 1929가구 ▲소득에 비해 월세 지출 비율이 높은 주거 취약 77가구 ▲50∼64세의 중장년 1인 가구 131가구가 해당한다. 시는 이들 가구에 전화하거나 집마다 방문해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별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생계비 등의 긴급복지 등 공적 자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기료 감면 등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해 냉방 용품을 설치·지원한다. 이번 현장 조사는 성남시 50개 동 담당 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74명 등이 오는 9월 말까지 협력해 진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극한 더위에 냉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들어 최근 7개월간 같은 방식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6823가구에 대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5일 건설 현장과 무더위쉼터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군산시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건설 현장 ▲ 나운3동·미성동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폭염 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강 시장은 건설 현장 및 관내 무더위쉼터 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의 작동상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임시 휴게 그늘막 설치 상태 등 전반적인 폭염 저감 시설 점검 및 근로자들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특히 노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철저히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현장 관리 측에도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작업 중단 및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 항상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7월 28일(월)~29일(화) 2일간, 복지팀장을 대상으로 한 슈퍼바이저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공공복지 슈퍼비전 2차 시범사업’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복지 슈퍼비전’은 6급 복지팀장이 팀원에게 정기적인 행정·교육·지지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적 장치로, 2024년 1차 시범사업 당시 강남·강서·마포구 3개구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올해 11월까지 참여 자치구 복지직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6시간에 걸친 팀장 대상 슈퍼바이저 양성 기본과정, 8시간 심화과정 등 단계별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개별·집단·전문가 슈퍼비전 실행을 병행할 계획이다. 2024년 1차 시범사업 결과, 알코올 의존, 조현병 등 정신건강 고위험 사례에 대한 개입 역량 강화와 더불어 특이민원에 따른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심리 부담 완화를 위한 슈퍼비전의 필요성이 절실히 확인되었다. 1차 시범사업 참가자들의 슈퍼비전 관련 역량은 교육 전 3.40점 대비 0.76점 상승한 4.16점, 전반적 교육만족도는 4.78점(5점 만점)으로 이외에도 복잡한 정신질환·치매·특이민원 대응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집중호우가 끝나자마자,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20일 오전부터 감염병 차단을 위하여 선제적인 특별방역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양읍 청천리, 대곡리, 동서리, 와촌면 용천1리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한 11개 가구와 도로 및 하천변, 주택가 등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감염병 예방과 해충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대응 차원에서 실시하였다. 경산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방역 차량 4대와 인력 9명(보건소 5명, 하양읍 2명, 와촌면 2명)을 투입해 ▲유충 구제제(고인 물, 웅덩이 등 모기서식처 제거) ▲살충제(성충 해충 밀집 지역 소독) ▲살균제(침수 가구, 분변오염 우려 지역 소독) 등 방역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는 침수 피해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상시 소독 및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외에도 ▲전 지역 주기적 방역 강화 ▲방역 사각지 해소(창고, 뒷골목 등 순회 방역) ▲주민 안내·홍보 강화 ▲부서 간 협업 체계 유지 등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폭우로 인한 2차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방역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과 건강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에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훈련은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한다.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전국에 민방공 사이렌이 울리며, 경보방송과 함께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사이렌이 울리면 훈련 상황임을 인지하고 침착하게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하며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인근 지하공간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전국 1만 7000여 곳이 지정돼 있으며, 포털 네이버, 다음과 카카오맵, 티맵, 네이버지도, 안전디딤돌 앱에서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근에 대피소가 없으면 주변 건물의 지하공간으로 대피할 수 있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한 채 통행할 수 있으며 2시 20분 경보해제와 함께 훈련은 종료된다.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특히, 이번 민방위훈련에서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차량 운전자는 훈련 중 소방차, 앰뷸런스 등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난 13일 라마다호텔에서 ‘군산시 행복콜버스 정책효과 분석 기관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업 회의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 회의는 TS-DRT(수요응답형교통) 시스템 이용 현황과 군산시 대중교통 현황을 분석하고, ‘행복콜버스’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며 향후 운영계획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산시는 올해 5월,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건설기술연구원과 전국 최초로 버스형 DRT 업무협약을 체결, 지선권역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업회의에서는 ▲ 행복콜버스 운영 현황 보고(군산시) ▲ TS-DRT시스템 및 군산시 대중교통 현황 분석(한국교통안전공단) ▲ 행복콜버스 도입에 따른 정책효과 분석 연구(건설기술연구원) ▲ 질의응답 및 향후 추진계획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행복콜버스 정책효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행복콜버스 확대를 검토하고 향후 운영 방향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석기 교통행정과장은 “행복콜버스는 지선권역의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복지를 강화하는 핵심사업”이라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폭염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폭염 재난 상황 대응를 위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윤 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폭염 집중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시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본부장은 "지난 산불과 이번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이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관계 기관들에 전했다. 아울러 "호우 피해 복구 및 수색 인력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고,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쪽방주민과 노숙인, 취약 어르신 등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등 대책을 세심하게 살피고, 생업을 위해 일을 해야만 하는 야외 근로자 보호를 위해 폭염 시 충분한 휴식 시간이 보장되도록 적극적으로 지도·감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최고체감온도 35℃ 내외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접경지역에서 양국 군대 간 무력충돌이 발생해 양국 일부 지역에 대해 25일 낮 12시(한국시간)부로 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 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이날 밝혔다. 태국 조정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태국의 경우 수린주, 부리람주, 시사켓주, 우본라차타니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사께오주, 짠타부리주, 뜨랏주에 대해 2단계 여행자제 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캄보디아는 오다르메안체이주, 프레아비헤아르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 반테아이메안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에 대해 여행자제 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이 밖의 지역은 기존 발령한 여행경보를 그대로 유지한다. 캄보디아 조정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태국 및 캄보디아 접경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사람은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이 지역에 체류 중인 사람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6942)
[서울/박기문기자] 올해 4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 7월 본 운영에 들어간 국내 최초 외로움 예방 상담전화 ‘외로움안녕120’ 누적 상담 건수가 1만 3천 건을 돌파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이하 ‘센터’)는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운영 5개월여 만에 올해 목표치(상담 3,000건)를 4배 이상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은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 고립, 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서울시의 정서상담 지원체계다. 지난 6~7월 센터가 진행한 ‘외로움안녕120’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4.4점(5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4.7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4.4점)이 여성(4.1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외로움안녕120’을 이용한 시민 13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외로움 완화(4.5점) ▴우울감 해소(4.3점) ▴정서적 유대감 향상(4.1점) 등 ‘상담을 통한 효과’로 평균 4.3점을 준 것 나타나 통화, 채팅만으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