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8월 29일(금)까지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글 해득 및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95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6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한글 발돋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한글 발돋움 교실'은 한글 미해득으로 학습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의 기초가 되는 한글을 익히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학력 신장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한글 해득 및 초기 문해력 향상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외부 강사가 주 2∼3회에 걸쳐 1:1 개별 맞춤형 집중 지도로 진행된다. 특히, 한글해득수준 진단 도구를 통한 사전 진단으로 학생 개인별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구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또박또박 한글 교실','대구 문해력 똑똑 읽기 첫걸음','어휘싹' 등 한글 학습 및 문해력 향상 지원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한글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대구초 전익진 교사는 "올해 1학년을 담당하며 난독 및 한글 미해득 학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드림스타트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잡동사니 정리정돈) 집단교육’을 20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알쓸신잡’ 교육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중심으로 정리정돈의 필요성과 효과를 이해시키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분류·버리기·수납 기술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기본적인 정리정돈 습관 형성 ▲정리정돈 교육을 통한 자립심과 책임감 향상 지원 ▲생활 습관 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22만 원 상당의 강의료는 앳홈(대표 정다은)이 후원해 가정의 부담을 덜어줬다. 교육은 전문 정리수납 전문가의 지도하에 △정리정돈의 필요성 이해 △분류와 버리기 기술 △수납과 공간 활용 △생활 속 정리 습관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이 끝난 뒤에 각 가정에는 개별 실천 과제가 주어졌다. 시는 이후 변화 결과까지 모든 가정과 함께 공유하며 성취감을 높여줄 계획이다. 군산시 아동정책과 이영란 과장은 “정리정돈은 단순히 집을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정 내 자기관리 능력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이번 집단교육이 가족 모두가 생활 속에서 실
시원한 맥주, 뜨거운 치킨, 그리고 음악과 열정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축제가 익산 도심을 뜨겁게 달군다. 익산시는 '2025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29∼30일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닭 하면 떠오르는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중앙동 치킨로드와 문화예술의 거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 다사랑,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브랜드가 총출동하고, 치킨로드 상인과 문화예술의 거리 소상공인도 힘을 보탠다. 총 11개 먹거리 점포와 이동식 야시장 매대, 장터가 운영돼 다양한 닭 요리와 지역 맥주를 맛보며 축제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인 오는 29일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전자음악(EDM) 파티 등 화려한 축하 공연이 이어져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양일간 펼쳐지는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흥겨움 속으로 이끈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이로움 빠른 응답(QR) 결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가 열리고, 룰렛 돌리기와 무대 경품 행사도 진행돼 즐길 거리를 더한다. 또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국립어린이과학관(관장 조남준)은 창경궁과 협력하여, 과학과 문화유산을 접목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인 「창경궁 과학 나들이」를 운영한다. 「창경궁 과학 나들이」는 어린이 체험교육에 가족이 함께 걷는 창경궁 탐방과 해설을 더 해 어린이들이 과학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도록 기획한 가족 교육프로그램이다. 창경궁은 조선의 궁궐 중에서도, 자연환경이 매우 아름다운 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궁궐 건축물의 과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역사와 자연을 간직한 창경궁의 생태환경과 대온실 내부의 식물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특별히 대온실 수업에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창경궁 소속 어린이 해설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에 운영하며, 9월에는 ‘창경궁의 아름다운 건축’, 10월에는 ‘창경궁의 가을 열매’, 그리고 11월에는 ‘창경궁 온실’을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 추석 연휴인 10월 5일 일요일에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아 수업이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9월에는 과학관 어린이교실에서 궁궐 건축물 교육과 단청 무늬 컵받침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창경궁으로 이동해 홍화문과 옥천교를 건너 명정전, 문
전남 구례군은 오는 8월 23일(토) 구례읍 5일시장 일원에서 '2025 구례 5일시장 제8회 오맥축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맥축제는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전통시장의 방문객 감소와 매출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돼 이번이 8회째이다. '얼음 속으로 풍덩! 시원하게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시원한 얼음과 물풍선 릴레이·슬러시·생맥주 등 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얼음 컬링 챌린지, 인생네컷, 빵야빵야 물총놀이, 수박 빨리 먹기 예선, 스탬프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버스킹 공연, 게릴라 이벤트, 수박 빨리 먹기 결승, 청년점포 운영, 플리마켓 등이 이어진다. 축제 현장에는 생맥주 400L(500cc 기준 800잔 분량)가 준비되며, 맥주 교환권을 구입해 1인당 최대 4잔까지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슬러시는 1잔당 500원에 제공된다. 청년점포와 플리마켓에서는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공예품이 판매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은 8월 19일(화) 오전 강남구 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산업계‧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우·폭염 등 극한 기상상황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자연재난이 복합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상시화·대형화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방식의 재난 대응체계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찾는 과정에서 인공 지능 기술이 가진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인공 지능과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자연재난을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공 지능은 사전에 축적된 재난 데이터와 국토 지리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존에는 예측하지 못했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거나,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피해 범위와 확산 속도 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예측하여 추가
하동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경비 지원 사업을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 군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하동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자 현재 '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을 절찬리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동에 반하는 여행'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소규모 관광객(2인 이상 10인 이하)에게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사업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참가 및 경비 신청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하동에 머무르며 여행도 즐기고, 경비 지원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여름 막바지 휴가를 고민 중인 여행객에게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기회라고 군은 설명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하동에 반하는 여행' 홈페이지(http://hadong.missiontou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하반기에도 계절별로 하동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시즌2, 시즌3을 준비 중이다. 하동의 대표 관광콘텐츠인 '하동 핫플레이스'와 '하동소풍'을 곁들여 이벤트에 풍성함을 더하고자 한다. 이어진 2026년에는 '하동에 반한 별별여행'으로 확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한반도 평화 구상 실천과 관련 "기존 남북 합의 중에서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 달라"고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제1회 을지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남북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8.18(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민관군이 참여하게 되는데, 실질적인 또 실효적인 연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질서 재편,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 기후변화로 인한 안보 개념도 매우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 경제, 기술, 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인 안보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안보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국립공주대 의대 신설 범도민 서명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전국 최하귀권인 충남에 국립의대가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증명된 것으로, 도는 이날 충남도서관에서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 서명운동을 주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등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에도 국립 의과대학이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염원이 이토록 간절하다는게 드디어 증명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우리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부인과가 없어서 원정출산을 하는 등 불편을 넘어서 받아주는 응급실을 못찾고 떠도는 의료난민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허다하다”며 “공공의료를 떠받칠 국립의대 신설이야말로 도민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라는걸 중앙에 강하게 설득하고, 반드시 관철시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 의사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1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9월 26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형 1인 가구 정책 발굴'을 주제로 제7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도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 6월부터 대학교, 기업, 전철 역사, 농어촌 등 시군의 다양한 장소를 순회하며 1인 가구 정책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정책이 도민들에게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퀴즈를 풀어보고 내용을 더욱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갖는 어려움 등에 대한 개별 인터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민 정책축제에서 도민의 소리 전달,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사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대표 누리집(www.gg.go.kr)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시군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1인 가구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시군 1인 가구 사업 수행기관에서 그동안 수행한 프로그램 중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8월 23일(토) 앤더슨씨 성수(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2025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의 첫 번째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노담소셜클럽’은 15세~34세 청소년 및 청년 비흡연자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담배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선택하는 새로운 ‘노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과 청년층의 세대 문화에 맞춰 ‘비흡연이 더 멋지고 당당한 선택’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위한 클럽 모집은 6월 27일(금)부터 7월 27일(일)까지 약 한 달간 공식 누리집(https://nodam.kr)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167개 모임(클럽), 3,638명의 청소년·청년들이 지원해 큰 관심을 모았다. 클럽 활동기간, SNS 영향력(팔로워 수), 연령 및 범주의 다양성 등 선발기준에 따라 20개 클럽*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클럽은 앞으로 ‘노담문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은 오는 8월 18일부터 3개월간 전국 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를 시범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적용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제6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규제 특례 승인을 받으면서 가능해졌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2024년부터 해당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실증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는 ➊ 로고라이트와 ➋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음향 장치) 두 가지 장치로 구성된다. 로고라이트는 특정 로고나 문구를 바닥에 투영해 야간 교차로 진입 시 운전자에게 ‘구급차 접근’ 경고 문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운전자는 시야에 직접 문구가 나타나기 때문에 빠르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은 특정 방향으로 강력한 음향을 집중 방사해 주·야간 모두 주변 차량의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일반 사이렌보다 멀리, 또렷하게 전달되어 교차로 접근 시 운전자의 주의를 효과적으로 환기한다. 이처럼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해 운전자의 인식을 강화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중증질환의 치료시설 및 장비비 총 759억 원 지원을 결정하였다. * 시도별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의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중증·고난도 시설·장비 첨단화 사업 (’25년 국비 812억 원, 지방비 812억 원 등 총 사업비 2,030억 원)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거점병원으로, ’19년부터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하였다. ’25년 현재 17개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지정 완료되어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두 차례 공모를 걸쳐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중증·고난도 치료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 비용을 선별 지원하였다. 구체적으로 그간 17개 시·도에서 2,355억 원의 시설·장비를 신청하였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1,898억 원(국비 759억 원)의 지원금액이 결정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상당수의 시·도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청년들이 평창의 실록박물관, 오대산사고, 월정사와 서울 광화문, 창경궁을 탐방하며 기록·문화유산 특강과 K-컬처 체험, 워크숍, 한일청년 국회포럼 등에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한다.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15명씩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공유한다. 아울러, 월정사와 협업해 평창의 청정한 자연유산과 서울의 역사문화 공간을 아우르는 교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 오대산사고 미션투어. (국가유산청 제공)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까지 25대 472년 동안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이며,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왕실 행사의 준비, 시행, 사후 처리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참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부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이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맺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은 지난 21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노조 측의 교섭 요구 이후 2024년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11개월 만이며,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교섭이다. 지난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과 이철수 국가공무원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교섭에는 국가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조, 소방통합공무원노조,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국국·공립대조교노조, 전국시선제공무원노조 등 7개 국가직 공무원노조가 참여했다. 이번 단체협약으로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노조 회계감사 실시 공무원 공가 부여, 장기재직휴가 실시(지난달 시행)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먼저, 양측은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지난 21일 기준 강릉시의 가뭄 단계를 '심각(저수율 20.1%)'으로 격상하고 22일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김성환 장관이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2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에서 굴착기가 동원돼 물의 원활한 유입을 위한 하상 정비가 긴급 시행되고 있다. 이 작업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오봉저수지 상류 구간부터 도마 2보까지 2.7km 구간을 폭 3m, 깊이 1.5m가량의 물길을 조성하는 것이다.(사진=연합뉴스) 강릉시는 지난달 4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출지하수 활용, 농업용수 제한급수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으나,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성환 장관은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오봉저수지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살펴본 뒤, 기관별 긴밀한 협력과 추가 수자원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곳 일대의 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이태원 지역 상인을 위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행정안전부는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에 따른 경제적 피해의 진상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지역 상인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어서 피해를 온전히 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