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후 2시를 기해 우리 군 당국이 전방 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도록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남북 관계의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바를 실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는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인해 피해를 겪어 온 접경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를 지시했다. 사진은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북한 황해도 개풍군 일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기사내용과 무관. 2024.6.9(사진=연합뉴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없었던 상황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는 남북 간 군사적 대치 상황을 완화하고 상호 신뢰 회복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라는 두 가지 원칙을 중심에 두고 관련 사안들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조치해 나가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위성곤 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 및 잔디마당에서 ‘숲에서 키운다! 내일을 키운다!’는 주제로 제4회 ‘대한민국 유아 숲교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 우원식 국회의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 강신영 한국숲유치원협회장,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등 유아숲교육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유아숲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국회 잔디마당에서 2,500여 명의 한국유아숲사랑단이 △목재악기로 숲속 음악회 열기 △산불진화 체험 △목재블럭 놀이 △나무심기 △호두까기 체험 △산사태 바로 알리기 체험 △청소년 작품공모전 20여 점 전시 등 다채로운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유아 숲교육대회는 아이들이 숲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한국숲유치원협회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한편, 위성곤 국회의원은 아이들이 숲을 체험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6월 9일을 ‘어린이 숲날’로 지정하는
[충남/김성진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아산시 모산초 6학년 160여 명을 대상으로 ‘픽시(Fixie)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픽시(Fixie) 자전거는 바퀴에 브레이크가 설치되지 않아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페달을 역방향으로 밟거나 발로 땅을 짚어 멈추는 형태로, 빠른 속도와 화려한 외관 때문에 최근 1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제동장치가 없어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인도나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없고, 속도가 빠른 데다가 대부분의 이용자가 헬멧 등 안전장치 없이 이용해 충돌 시 위험이 크다. 이에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픽시(Fixie) 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도 자치경찰위원회 최권훈 경감은 이날 교통사고 사례를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로 소개해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관련 교통법규와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픽시(Fixie)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헬멧 등 안전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지그재그로 주행하거나 무리 지어 이동하면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이나 공동위험 행위 금지에 해당하기 때문에 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영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2025 Busan Food Film Festa)'의 야외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부산의 초여름을 영화와 음식으로 물들이며, 영화 상영 외에도 ‘면’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야외 프로그램을 더해 관객들의 오감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28일 영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 시그니처 프로그램 ‘푸드테라스’, ‘주주클럽’의 경우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야외 행사에는 ▲체험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수비벡스코 상생마켓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 참가자들의 오감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다채로운 내용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 야외 행사장에서는 관객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즐기며 공연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포트럭 테이블'을 비롯해, 해마다 주제를 바꿔 운영되는 ▲'테마존', 다양한 외식 브랜드가 참여하는 ▲'푸드존', 소상공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존', 인기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5일 공사 출입국대책반에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이나영)과 '공항시설 불법방해 행위 및 원자력시설 위협 대응을 위한 대테러 및 물리적 방호 상호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조우호 항공보안단장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고문성 핵안보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중요시설의 운영관련 기관인 공사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불법 방해 행위 등 위협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최근 증대하고 있는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미인가 드론 비행 등 불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 지원, 정보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테러사건 및 불법 방해 행위, 사보타주 사례 등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물리적 방호 분야 위험평가 및 항공보안 분야 위험성 평가 등 구체적인 불법 방해 행위 대응을 위한 세부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장애자녀 생애주기별 성교육’을 6월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자녀 생애주기별 성교육’은 2025년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군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군산시 장애인 부모 15명이며, 기간은 6월 2일부터 13일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누리집(http://www.gdfamily.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전화로(☎063-466-0220) 문의해도 된다. 이승준 센터장은 “이번 성교육을 통해 장애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적 발달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장애 자녀의 교육과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7일(월)부터 16일(수)까지 항‧포구, 해변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하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는 폐어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어업인 등이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수거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어촌계, 어업인단체, 해양환경단체(NGO) 등이며, 대회 기간 동안 지정된 장소로 수거한 폐어구를 가져오면 된다. 수거된 폐어구는 전량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촌계나 단체는 각 지자체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누리집(폐어구모두모아경진대회.kr)에 공지된 절차 및 방법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여 6월 10일(월)부터 20일(목)까지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폐어구의 총 수거량, 참가 인원별 평균 수거량, 참여도, 협력도, 폐어구 발생 예방 및 어구 관리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에 따라 평가하여 우수한 24개 단체*를 선정한다. 우수 단체에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상금으로 5,000만 원이 수여될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7일 오후 2시30분, 중원구 상대원동 252-5번지 일원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삽을 함께 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496㎡에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49면의 주차 공간과 상부 소공원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성남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의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균형 있게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 복합문화센터 설치 등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편의 공간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고 있으며, 성남시는 이를 첨단기술과 쾌적한 환경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핵심 대상지로 선정하고, 스마트 융복합단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설림도서관(군산시 설림길 25)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설림도서관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되는 여름 프로그램은 자존감을 주제로 한 ▲여름독서교실(초등 2~4학년)과 그림책·동화요리·과학실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다루는 ▲여름방학특강(유아·초등 1~5학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http://lib.gun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설림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한층 더 책과 가까워지고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 사항은 설림도서관(☎063-454-5704)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