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0년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부산대학교병원(총괄 박종환 교수), ㈜룩시드랩스, ㈜앤컴, ㈜SY이노텍크와 컨소시엄으로 제출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뇌파·시선추적 분석기술 활용 노인맞춤돌봄 건강키트 서비스 확산’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9억 원을 확보하고, 6월 19일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부터 2019년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사물인터넷 과제를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고도화 및 확산을 통한 기업‧산업의 효율성 제고, 사회문제 해결(공공안전 등), 국민편익 창출(국민체감) 등이 가능한 서비스 발굴‧지원하기 위한 국가공모사업이다 선정된 ‘AIoT 뇌파·시선추적 분석기술 활용 노인맞춤돌봄 건강키트 서비스 확산’ 사업은 2019년도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앤컴, ㈜SY이노테크에서 VR치매예방 스마트기기를 개발한 제품을 올해는 기술고도화 및 검증을 통해 수요(실증)기관에 확산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프로그램개발 및 고도화 ▲실증환경(치매안심센터, 노인 복지관) 내 제품 구축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가수 영탁의 서포터즈('영탁' 시스터즈)가 영탁 음원 발매 100일 기념으로 100권의 책을 미추홀도서관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가수 영탁은 최근에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전성기를 누리며 광고,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영탁의 서포터즈는 19일 '찐이야' 음원 발매 100일을 맞아, 100권의 책을 미추홀도서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가수 영탁의 서포터즈 '영탁' 시스터즈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선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도서관에 책을 기증함으로써 가수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도서 기증을 통해 본가가 있는 인천시의 문화 또한 나눔이 있는 기증의 문화로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증 도서는 지역 주민들이 대출할 수 있도록 청라 호수공원 내 북드라이브 스마트도서관에 비치하고, 도서 기증이 지속된다면 예술회관역의 스마트도서관, 순회문고 대출 등 시민들이 빌려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서 기증사업 외에도 가수 영탁은 인천시와 함께 잘 버리고, 덜 버리고, 안 버리는 사람이 진정한 지구의 스타임을 뜻하는 '버리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청년해피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흥청년해피기업」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청년은 고용 안정과 지속적인 경제활동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흥시와 ㈜에이티씨 등 25개사 시흥청년해피기업은 청년근로자의 임금, 일생활균형 등 청년이 해피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기업과 청년근로자가 생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시정부의 지혜로운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흥시는 청년해피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청년해피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시흥청년해피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시 예산 1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수목원과 정원의 중심지로 거듭난다.전라남도는 18일 전국 최초로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13개 사립수목원을 비롯 민간정원이 참여한 ‘사단법인 전남 수목원·정원협회’의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참여한 사립수목원은 3개소로 장흥 정남진수목원와 나주 은행나무수목원,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등이다.민간정원은 10개소로 고흥 힐링파크쑥섬쑥섬을 비롯 담양 죽화경, 보성 초암정원, 구례 쌍산재, 보성 갈멜정원, 고흥 장수호힐리정원,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화순 허브뜨락, 고흥 하담정, 화순 무등산바우정원 등이 함께했다.이날 전남 제5호 민간정원인 쌍산재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사립수목원과 민간정원 대표 1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법인 설립에 따른 정관과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으며, 초대 협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곽형수 고흥 민간정원 하담정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사립수목원 분야 부회장에는 김건영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대표가, 민간정원 분야 부회장에는 이오재 보성 민간정원 갈멜정원 대표가 선임됐다.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지금의 아름다운 수목원과 정원은 피땀 흘려 청춘을 바친 대표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청와대는 18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사전에 청와대에 통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그런 사실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수석은 "저희가 이미 밝힌 대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 이후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감시) 해왔던 것"이라며 "그래서 군 정찰자산을 이용해 연락사무소를 계속 주목했던 것이고, 저희가 제공했던 화면들이 확보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일부 언론은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정부가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겠다는 북한의 직·간접 메시지를 지난 13일부터 받았고, '연락사무소 폭파'를 청와대에 직접 통보했다는 전언이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연락을 받은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다른 곳에 연락을 했다고 하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 그런 연락을 받았다면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공유했을 것"이라며 "그런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이 관계자는 '해당 언론보도는 2~3
[김포/이광일기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17일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 준공영제 1차 시범사업 노선에 김포시의 M6427 버스 노선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이달 말 입찰공고와 8월 협약체결 및 한정면허 발급을 거쳐 9월경부터 김포한강신도시와 강남역을 오가는 노선에 버스 8대가 운행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대광위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대광위의 준공영제와 경기도의 공공버스 사업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 쾌적, 친절한 고품질 대중교통 서비스를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편리한 교통과 함께 특화공원 조성으로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확실하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앞서 올해 3월 1일부터 첫 경기도형 준공영제 노선인 G6001(호수마을5단지∼당산역 6대)과 G6003(매수리마을∼당산역 6대)을 도입해 운행하고 있다. 또한 8000번, G6002번, 8602번 버스도 경기도 공공버스 확대 사업에 따라 7월 이후 하반기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출처 : 김포시청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17일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와 평생학습·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생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홍순헌 구청장, 차정인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운대 별밤학교'와 부산대 '시민 인문 아카데미'의 연계 운영, 유학생과 함께하는 해운대 관광 활성화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해운대 별밤학교'는 해리단길 주변 카페 등 상업시설을 야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인 후 올해 6월에도 인기리에 열고 있다. 또 부산대와 함께 '인문학이 있는 저녁' 강좌를 현재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부산대는 유학생과 재학생으로 '관광 활성화 지원팀'으로 구성해 해운대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을 즐긴 후 개선점 등을 구에 제안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 평생학습 문화 수준 향상과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도 힘을 모은다. 홍순헌 구청장은 "지역 발전과 구민 행복 증진을 위해 대학과 협력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관광·문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부산해운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 박홍근 의원은 18일 ‘일하는 국회를 위한 민생 3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국회법], [주택임대차보호법],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등 3개 법률안이다. [국회법] 일부개정안은 현재 권고사항인 2‧4‧6‧8‧12월 임시국회 집회일을 의무화하고, 의사일정 작성을 위한 협의를 교섭단체가 거부‧기피하거나 합의된 일정에 보이콧하는 정당의 소속 의원에게 세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헌법상 단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회에서 사실상 상원역할을 하고 있는 법제사법위원회의 자구심사권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일부개정안은 계약갱신청구권을 신설해 임차인이 최대 4년간의 계약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갱신시 임대료 상한율을 5% 이하에서 시‧도지사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였다. 이때 시‧도지사는 지역별 표준임대료를 산정‧공시하고, 임대차계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은 택배, 이륜차배송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제정법이다.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인 가구 증가, 모바일 기술의 발달 등으로 택배와
공직적격성평가(이하 ‘PSAT’, Public Service Aptitude Test)가 처음 도입되는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이 내년 6월 이후 하반기에 시행된다. PSAT는 공직자에게 필요한 이해력,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 분석 및 정보추론능력, 상황판단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2차 전문과목 시험은 1차 합격자 발표 이후 1~2개월 후 치러지며 과목별 문항은 25문항으로 확대된다. 인사혁신처 내년부터 7급 공채에 적용되는 PSAT의 구체적 일정과 운영 방법 등을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에 공개했다. PSAT은 현재 5급 공채와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도입, 운영 중인데, 내년에 새롭게 도입하는 7급 PSAT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치러지며 각 영역별 25문항씩 총 75개 문항으로 시험시간은 60분씩 진행한다. 또한 PSAT 합격자에 한해 치러지는 2차 필기시험은 4개 전문과목으로 이뤄져 과목별 25문항으로 확대 출제하는데, 동점자 발생을 줄이고 과목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5문항씩 늘린 것이다. 이번 PSAT 실시는 2018년 12월 ‘공무원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18일 목요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는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강원권 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일 간담회에는 이낙연 위원장, 전혜숙 부위원장, 김주영 부위원장,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 이광재 포스트코로나본부장과 허영 강원도당위원장, 최문순 강원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참석했다. 비공개회의에서는 강원도 측에서 현안 사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지원 요청이 있었다. 또 강원도는 디지털뉴딜 및 그린뉴딜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건강 데이터의 집적과 활용을 위한 가칭 ‘국민건강정보원’의 원주 건립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위원장은 강원도의 역동성을 확인했으며 강원도의 노력에 당도 최대한 함께 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이낙연 위원장은 공공의료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위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향후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의료기기산업과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의료공공기관을 통한 강원도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용하지 못한 항공사 마일리지 유효 기간이 1년 연장된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올해 말로 소멸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늘려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했다. 최근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마일리지로 비행기를 못타는 상황에서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마일리지를 소멸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급감하고 타국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렵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을 협의했다. 양 항공사는 홈페이지 게시 및 회원메일 등을 이용, 소비자가 보유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마일리지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의 : 국토교통부 항공산업과(044-201-4230),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과(044-200-4455)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8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유행에 주의하고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현재 수도권에서도 잦아들지 못하고 있고, 대전 그리고 전라북도 전주까지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권 부본부장은 “특별히 방역당국에서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무등록 방문판매업소에서 시작된 감염전파가 종교시설, 학원 그리고 버스 등 우리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요양시설, 종교시설, 방문판매업소 등 고령층의 감염은 물론 어학원이나 헬스장을 통한 청년층까지 세대 구분 없이 개별적인 군집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권 부본부장은 “위험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장년층이나 노년층을 포함해서 강의를 하거나 설명회를 하는 경우 비대면으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노인분들과 밀접 접촉할 수 있는 직군들은 스스로의 예방관리 노력을 부탁 드린다”며 "나이가 드신 분들은 친목모임이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