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 내년부터 아파트 입주예정자가 사전방문 시 보수공사 등 조치를 요청한 하자에 대해 건설사는 늦어도 해당 주택의 입주일 전까지 조치를 끝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및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도입을 위한 ‘주택법’이 내년 1월 시행됨에 따라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규정한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주택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아파트 사전방문에서 지적된 하자는 입주 전까지 보수를 완료해야 한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이번 개정안에 따라 입주예정자 사전방문과 관련해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시 지적된 하자의 보수 조치가 빨라진다. 이에 따르면 사업주체는 주택공급계약에 따라 정한 입주지정기간 개시일 45일 전까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을 최소 2일 이상 실시해야 한다. 사업주체는 사전방문 시작일 1개월 전까지 방문기간 및 방법(점검표 제공) 등 사전방문에 필요한 사항을 입주예정자에게 서면(전자문서 가능)으로 제공해야 한다. 사업주체는 사전방문 시 제기된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 사전방문 종료일부터 7일 이내에 지자체인 사용검사권자에게 제출하되 일반 하자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하고,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대국민 응원을 펼치는 국민 참여 캠페인 ‘다시 챌린지’를 개최한다. 2018년에 시작해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실패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회복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챌린지’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시작하려는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에게 응원의 날개를 보낸다는 의미로, 날개 모양의 손동작을 활용하거나 응원의 날개를 표현한 손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방식의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응원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 영상, 응원송, 인생 명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데,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해시태그(#000이면 할 수 있어 #다시 캠페인 #다시 챌린지 #2020실패박람회)와 동작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와 같은 다시 챌린지는 학생, 예술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대상에게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을 ‘국민 홍보대사’로 지칭하며 응원의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아카펠라대회 9회 우승 경험이 있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자발적으로
최근 각 지역단치단체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위기 타개책을 펼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인천광역시의 ‘9900원으로 인천을 누려라’ 이벤트를 비롯해 ‘클린강원패스포트’ 공공앱을 개발해 개인별 발열 상황 등을 관리하고 있는 강원도 등 각 자치단체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강원도가 개발한 ‘클린강원패스포트’ 공공앱 안내문.먼저 주요 지차제에서는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시기 관광 내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한 관광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공실률이 높아진 숙박업체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인천관광 붐업 조성을 위해 ‘9900원으로 인천을 누려라’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이 이벤트는 호텔 숙박비를 대폭 할인해 개인은 10만원 상당의 숙박권을 7월 4일부터 9900원에 선착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데, 숙박요금 차액은 참여하는 숙박업소와 인천시가 1:9 비율로 보전한다. 또 광주광역시는 여행업체가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교통비 뿐 아니라 숙박비·식비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20인 이상 버스차량비 지원을 종전 최대
[평택/김한규기자] ]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6월 19일(금), 항공우주의료원(이하 ‘항의원’) 항공의무훈련장에서 예하 비행기지 항공의무후송 요원들을 대상으로 ’20-1차 실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항공의무후송은 유사시 발생한 환자들을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의 후송 임무를 실시하는 임무이다. 이번 실무역량 강화교육은 공군 항공의무후송 임무 요원의 실전 능력 향상을 위해 최초로 마련됐으며, 자격 요원 28명을 대상으로 연 3차례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항의원 허보미 소령 등 4명이 교관으로 참여해 항공의무후송 이론과 술기 숙달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후 교육에 참가한 항공의무 요원들은 실제 항공기(C-130, HH-60)와 동일 형상을 갖춘 모의훈련장을 활용해 고정익/회전익 환자 탑·하기, 비상상황 조치 등을 실습하고 평가를 받았다. 교육을 주관한 공작사 의무실장 정지아 중령은 “‘Fight Tonight’ 즉응력을 갖추기 위해 개인 기량 및 팀워크 향상 훈련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실무 교육과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 재난 등 우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완벽한 항공의무후송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항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면장 류영태)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된 천연자연숲인 계정숲과 삼정지 일대 화단 및 주요도로변 꽃길 조성지에 후록스 9,900본과 베고니아, 백일홍, 웨이브페츄니아 등 꽃묘 13,000본, 홍가시나무 등 묘목류 800주를 식재하였다. 다년생 후록스는 작년 늦가을 식재하여 정성으로 가꾸고 관리한 결과 예쁜 꽃을 피웠고, 지난 5월에 식재한 형형색색의 여름 꽃들도 무더운 날씨 속에 활짝 만개하여 오가는 차량 운전자들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류영태 자인면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화사한 꽃으로 활력과 즐거움을 주고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계절별 볼거리와 변화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여 아름다운 꽃길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0년 하반기 강소특구 지정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7개 시·도(광역)의 지정 요청서* 접수 이후 8개월의 강소특구 전문가위원회 심사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다. * 울산(울주), 충남(천안·아산), 전북(군산), 경북(구미), 서울(홍릉), 전남(나주), 경남(양산) 강소특구는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대학, 출연(연) 등)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작년 8월 6개*의 강소특구가 첫 지정된 바 있다. * 경기(안산), 경남(김해, 진주, 창원), 경북(포항), 충북(청주) 강소특구로 지정이 되면 해당 지역에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 지정 심사를 위한 전문가위원회를 운영*하여, 특화분야 적합성(R&D역량, 성장 가능성), 배후공간(공간계획, 창업보육 지원) 타당성 및 강소특구별 육성계획 검토를 진행해왔다. * 발족(‘19.11) → 서면검토(’19.12) → 현장조사(‘20.1~4) → 대면검토(3회, ’20.5~6) → 지역 최종 (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와 시군이 도내·외 고등학교 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에게도 무상교복을 지원한다. 지난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중학교 교육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 신입생과 타 시도 소재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한 경기도는 2년차를 맞아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중․고등학교 1학년에 준하여 교육을 받는 대안교육기관 입학생과 다른 시․도 소재 중학교 신입생 중 교복지원을 받지 못한 학생 약 2,180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 원 이내이며, 학부모 등 보호자는 시‧군 주민센터 등에 교복구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교복구입비를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6억5,400만 원이며,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대안교육기관이 대부분 9월 학기라 신입생들은 이제 교복 구입을 시작할 것”이라며 “경기도의 사각지대 없는 무상교복 지원이 코로나로 인해 무거워졌을 도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 지키기실외에서 사람 간 2미터 거리 두기 가능하다면 마스크 벗는 게 좋아에어컨 사용 시에도 2시간마다 환기, 에어컨 바람이 사람의 몸에 직접 닿지 않게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2일(월) ~ 23(화) 전국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기온이 35℃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하였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특히, 열감과 피로감 등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은 코로나19와도 유사한 측면이 있어, 올여름은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올여름 폭염일수 20~25일, 열대야일수 12~17일로 평년(각 9.8일, 5.1일)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예고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더불어 환자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따른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무더위 외출자제 및 휴식) 폭
다음달부터 국가상징문양인 태극과 영문 국가표기 약칭 ‘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가미된 8자리 반사필름식 자동차 번호판이 도입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 번호체계를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한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8자리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추가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에는 적용할 수 없는 국가상징 문양 및 국가축약문자, 홀로그램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러한 디자인 등은 쉽게 모방할 수 없어 무등록 차량 및 대포차 등 번호판 위·변조로 인한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새 번호판에는 재귀반사식 필름이 부착된다. 재귀반사(Retro-reflection)란 광원으로부터 온 빛이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돼 다시 광원으로 그대로 되돌아가는 반사를 말한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굴곡이 심한 도로의 표지판이나 작업표시판 등은 야간에 물체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대부분 재귀반사 제품을 사용한다. 또 재귀반사 원리를 이용한 필름식번호판은 유럽·미국 등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야간 시인성 확보에 유리해 교통사고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 의장집무실에서 백혜련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을 만나 “나라가 위기상황인 만큼 국회가 빨리 개원하라는 것이 국민들의 엄중한 요구이다”면서 “위기 상황에 맞는 국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백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국회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국회가 정상적인 개원조차 하지 못 하고 있다. 국회의원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반성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의장님께서 리더십을 발휘해주셔서 여야 간의 합의가 되도록 이끌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박 의장은 "같은 예산이라도 적기에 투입하는 것과 시기를 늦추는 건 많은 차이가 있다. 의원님들이 여야 간에 마음을 열고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면담에는 민주당 백혜련, 진선미, 이재정, 강선우, 홍정민, 이소영 의원이 함께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2일 대전보훈병원과 당진시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청권 국가유공자 전문의료기관인 대전보훈병원에는 현재 도내 국가유공자 58명이 입원 중이다. 이날 양 지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병실 위문을 자제하고, 송시헌 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만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양 지사는 당진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용사 송길운(73) 씨의 댁을 찾아 헌신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집 현관에 달아드리고, 건강을 기원했다. 송길운 씨는 월남전 참전자회 충남도지부장으로 활동 중이며 도내 월남전 참전 전우들의 명예와 위상을 제고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담배연기와 뇌졸중·당뇨병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를 용이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담배연기 및 뇌졸중, 당뇨병으로 세포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용체 안지오텐신전환효소(이하 ‘ACE2’)가 증가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당뇨, 뇌졸중 등 기저질환자 및 흡연자가 코로나19에 더 취약했던 원인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금연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금연상담실에서 한 시민이 금연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을 ACE2에 결합시켜 세포 내로 침투하고 증폭하는데, 결국 ACE2가 많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세포 내 침투과정에서 세포표면 ACE2가 감소되어 인체 내 안지오텐신2가 증가하고 혈압상승으로 이어져 병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박사팀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질환 위험 요인인 뇌졸중, 담배연기 및 당뇨에 노출된 혈관 및 뇌 성상세포와 뇌 조직에서 나타난 변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