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씨가 퇴근하며 보니 스마트폰에 “주차위반 범칙금 납부기한이 내일입니다. 오늘 바로 내시겠습니까?”라고 ‘국민비서’가 알려준다. 납부를 누르는 것만으로 미리 연결된 계좌에서 바로 처리되었다. 예전에는 납부기한을 넘겨 가산금을 내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국민비서를 쓰면서부터는 안심이다. 내년부터 정부서비스의 본인인증부터 신청, 납부, 처리결과 확인까지 모든 과정이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해진다. 가령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아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은행대출이나 주택청약 때 많은 구비서류를 내는 대신 ‘마이데이터’에서 꼭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낼 수 있다. 정부는 23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디지털 정부혁신의 발전방향을 국민들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의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이번 계획은 ‘디지털 전면전환으로 세계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맞춤형 서비스 혁신 ▲데이터 활용
[울산/박기택기자] 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6월 23일 오전 9시 30분 온산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2020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홍은석 교수가 구급지도의사 자격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회의는 ▲ 코로나19 관련 구조·구급대원 감염 방지 ▲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시 대응 요령 ▲ 구급차 및 감염관리실 소독 및 운영 현황▲ 2020년 구조 ․ 구급대원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현황 ▲ 각 구조·구급대 건의사항 및 지도의사 자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폭염 속에서도 구조·구급대원들은 감염 보호복을 입고 현장 활동 중이다. 울산 시민들에게 최상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조․구급대원들의 건강관리와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세교동행정복지센터와 평택SRT지제역은 23일 평택SRT 직원 및 지역주민, 세교동주민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구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입양구간은 SRT지제역 입구부터 인도변 1km 구간이며, 입양구간 내 쓰레기 및 담배꽁초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을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한구 SRT지제역장은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 흘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차정우 세교동장은 “지제역 주변에 자발적으로 봉사해주신 SRT지제역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사회복지과와 아이비키즈스포츠센터 경산중산점(이하 스포츠센터)이 ‘건강관리프로그램’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경산시 사회복지과에서 진행된 협약은 “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공평한 기회 제공과 자긍심을 향상시키고자 관내 스포츠센터와 후원을 연계하여 신체건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함”의 내용으로 체결되었다. 아이비키즈스포츠센터는 인라인, 음악줄넘기,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하는 전문 스포츠기관이다. 윤효연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역량 높은 선생님을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스포츠센터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아동놀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스포츠센터로서 후원할 방안을 검토 중에 다시 한 번 더 인연이 되어 이렇게 후원협약까지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수업은 다음달 7월부터 1:1 면담을 통해 아동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 주1회 진행되며 수업료는 물론 입회비, 스포스센터복, 차량이용료, 간식비까지 후원에 포함된다. 이용은 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중 차량이용이 가능한 지역의 아동에 한하여 월 12명까지 이용할 수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2020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강정구 시의원, 유승영 시의원, 박명호 경기일보 부장, 최승호 협치회의 위원과 5개의 참가팀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언택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소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희망톡톡 평택TV로 생중계 됐다. 시민과 공무원이 한 팀을 이뤄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공모선정, 워크숍, 현장조사와 시범프로그램 운영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민 참여형 정책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에 다섯 팀이 나와 발표했다. ▲혼밥 아이들을 위한 마을식당 ▲우리동네 건강지킴 ▲자유와 배움이 있는 청소년 드림 아지트 ▲사랑愛 아침밥을 아이들에게 ▲독거노인 119!!, 공유케어팜으로 5팀이 참가했다. 더 많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정책에 공감하는 과정으로 앞으로의 정책수립과정에서 정책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참여 평가를 위해 오프라인 사전투표(15%)와 온라인 투표(15%)를 진행했고, 현장발표에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장애인복지 단체장 및 유공 표창 대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전후로 개최해 왔으나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참석 없이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식, 축사 등의 순으로 축소 진행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시장 표창 25명과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 6명, 교육감 표창 4명, 울산장애인총연합회장 표창 8명 등 총 43명이 수상한다. 이와 함께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omplex) 노사가 1% 행복나눔기금 조성 후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원한 장애인세대 긴급지원 사업비 3억 3,200만 원과 장애인후원회가 지원한 장애인세대 방역물품키트 사업비 500만 원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도 마련된다. (사)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오인규 회장은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기념식은 축소되었으나 재난에 더욱 취약한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복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유경현 헌정회장을 비롯한 헌정회 회장단과 원로들은 23일 의장집무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최근 원구성 지연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하루빨리 여야가 합의해 국회가 정상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유 헌정회장은 “나라가 어렵지만 박 의장께서 큰 포부를 펼치셔서, 정치가 많은 국민들과 세계에 자랑할 만한 큰 지평을 열어가길 소망한다”며 “국회는 모든 민의가 집결하기 때문에 언제나 조용할 수는 없다. 서로 다름을 인정해서 좋은 정치를 만드는 지도자로서 역할을 해주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홍희표 부회장은 “박 의장님께서 열심히 잘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 여야 사이에 의사가 나뉘더라도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국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장영달 부회장은 “지금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볼턴 자서전 등이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 국회가 설명을 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들을 곳이 없다. 의장님의 특별한 지도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국민들이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박 의장은 “국회가 원활하게 출발해야 하는데 공전하고 있어서 송구스럽다. 오늘 선배님들께서 지혜를 나눠주시고 원구성 정상화를 도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과 과수가지 검은마름병 세부 예찰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확산되는 과수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현장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고온성 세균병으로 5∼7월에 주로 발생하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정색 또는 갈색으로 변하고 말라 죽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상병 발생 시 과수원 전체 나무를 뿌리째 뽑아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큰 피해가 발생해 일명 '과수의 구제역'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국가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관리 중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관내 사과, 배 재배농가에 대해 화상병 방제 약제를 지원·살포하고 농장에서 사용하는 작업도구 등의 소독요령을 지도했으며, 현장 예찰조사원을 운영해 사과, 배 재배 농가에 대한 집중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과수 화상병이 충북과 전북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충남농업기술원과 함께 3개 기관 합동 과수 화상병 확산예방을 위한 정밀예찰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서는 화상병 발생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예산읍 등 12개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옥)는 쓰레기 상습 투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환경과 민원 문제가 잦았던 임당동 금구교 입구를 정원으로 조성하여 쓰레기로 얼룩진 곳을 볼거리가 있는 화단으로 바꾸었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은 꽃잔디 위에 둥근소나무와 자산홍으로 고명하고 태양광 LED 꽃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태양광 LED 꽃등은 낮 동안 태양열로 충전을 하고 밤이 되면 빛을 내어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게 한다. 김영옥 북부동장은“밤낮이 없는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비한 정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저희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 정원의 꽃은 생화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꽃의 상징과도 같은 향기는 없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불면 날리는 향기 대신 항상 같은 자리를 비추는 빛을 품은 이 꽃이 더 많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하여 환경은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리고 주민들이 환경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하면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였고 아울러 화단 조성에 참여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의 말씀도 덧붙였다.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동원)가 지난 19일 「2020년 진량읍 봉회리행복한 마을가꾸기사업」 주민설명회 개최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현안사항 해결 등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마을이장․입주자대표․주민자치위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무진)를 발족하여 경상북도 마을가꾸기 지원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하여 선정되었으며, 48백만원(도비 13.9, 시비 34.1)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대상지인 봉회2․3리, 북3․4리는 대단위 아파트(5개단지, 3,600여세대)가 밀집한 대단지로 각종 현안사항(주차공간, 쓰레기, 휴식공간 등)의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정책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은 주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주 진입로 옹벽(삼주봉황2차/L=110m, L=5m)을 활용하여 주민의 휴식공간 마련 및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길거리를 조성하여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원 진량읍장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사항들을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다각적으로 토론하고 제언한 결과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안심이 앱’이 개통 1년7개월 만에 전국 서비스로 확대된다. 정부와 협력해 내년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전국에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는 목표다. 안심이 앱은 서울 전역 약 4만대 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시민 안심망이다. 시는 작년 6월 안심이 앱이 성범죄자 현행범 검거에 일조하며 실효성을 검증한 것을 계기로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와 전국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 ‘안심이’는 25개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된다. '17년 5월 4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18년 10월 25개 전 자치구에 확대 개통했다.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는 3~8명의 모니터링 인력 및 경찰관이 상시 근무한다. 은평구 거주 K씨는 '19년 6월 10일 24시경 은평여의도순복음교회 주차장 인근을 지나가던 중,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하는 음 란 행위를 목격하고 안심이 앱을 이용 긴급신고를 했다. 신고 즉시 은평구에서 안심이 관제요원과 상주 경찰관이 피해자 K씨와 통 화하며 달아난 범인의 인상착의, 위치 등을 무전 전파해 순찰차가 긴급 출동, 신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는 23일(화)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도내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 현안사업과 2021년 국비예산 확보 방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정호, 김두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회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공약사항들은 도정과 연계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비확보와 제도개선, 중앙정부 이해·설득 등 사업 진행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현안 설명을 통해 △항공제조업 위기에 따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요청 △중소형 조선소 경쟁력 강화 △그린뉴딜과 연계한 산단 대개조 확대지원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선정 건의 △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및 특화선도기업 지정 △중소기업 경연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9개 사업을 건의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확보가 시급한 △항공산업 스마트공장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 △부전~마산 그린뉴딜 전동열차 도입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건립 등 20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