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 와동, 울산 다운2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의 95% 이하 시세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다. 또 무주택자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파주 와동 A2 블록(3만 1036.9㎡)에는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 이하의 공동주택 858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지구 북측 56번 지방도와 연결된 1번 국도(통일로)와 77번 국도(자유로)를 통해 인접 시·군·구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사업지구 남측 약 1km 지점에 위치한 파주운정역(경의중앙선)까지 도보로 2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지산초등학교, 한가람중학교, 지산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사업지구를 포함하는 운정신도시 내에는 병·의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음식점 등 생활편의시설과 가람도서관, 운정호수공원, 운정체육공원과 같은 공공이용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로 파주 LG디스플레이, 출판단지 등과 같은 다수의 산업단지와 고양시(일산신도시)로부터의 임차수요 유입을 예상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추경안 처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절실하고 시급한 일”이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국회가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대책회의에서 “국회의 협조만 더해진다면 코로나 위기와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20일째 착수조차 못하고 있다. 어려운 국민들과 기업들로서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촌각을 다투는 긴급한 상황으로, 추경안 처리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국민들의 고통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 회복 시간표를 앞당기는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내수 활력과 수출 회복, 투자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 활력 조치를 조기에 시행할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 모두발언 전문. 제32회 국무회의 및 수도
[성남/최동민기자] 지은 지 26년 된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수정구 신흥동)이 오는 2023년 7월 에너지효율을 높인 ‘녹색’ 건축물로 재탄생한다.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지원 공모사업’에 수정청소년수련관이 선정됐다고 6월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면적 7746㎡,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수정청소년수련관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성능 향상 기술과 설계 컨설팅을 지원받게 됐다. 전문가 그룹이 에너지 성능과 실내 환경 등을 분석해 냉·난방비, 전기요금 등을 아낄 수 있는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보강 방법 등을 성남시에 제시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설계 컨설팅 내용을 반영해 내년 12월 설계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련관 건물 옆에 연면적 2000㎡,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물을 별동으로 증축해 부족한 청소년 활동공간을 추가 확보한다. 수정청소년수련관 증축과 리모델링 착공 시기는 오는 2022년 1월이며,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250억원이다.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성남시 수정구 일대 청소년들의 문화, 체육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1994년 문을 연 성남시 산하 시설이다. 평생교육,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연간 50만8560
[부산/분종덕기자] 부산시는 7월 1일자로 시민 행복과 부산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핵심・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과장급 이상 71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 직위승진 25명(3급 4, 4급 21), 전보․파견 46명(3급 9, 4급 37) 이번 인사는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의 첫 인사로 중단없는 시정 추진을 위해 인사폭을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보직이동은 46명으로 4급이상 직위의 약 20% 수준에 불과하며, 이는 인사 규모를 최소화하여 한 치의 공백없는 시정운영과 업무의 연속성・전문성을 크게 강화해 시민 행복과 부산발전을 위한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는 시장 권한대행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부산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에 있어서 코로나19 등 현안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성과를 창출한 간부를 과감히 발탁하여 열심히 일하는 곳에 보상이 있도록 하였으며, 전보는 업무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핵심부서에 배치하여 시정 현안에 전략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조직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3급 국장급 직위는 공석 직위를 위주로 젊고 유능한 간부를 중심으로 업무 경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주요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수렴과 위원회의 실질적 인 정책참여를 통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각 위원회에 소속된 분야별 전문가 위원 인력풀로 구성 된 ‘인천시 ON-LINE 협치위원단’을 구성․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ON-LINE 협치위원단’은 각 위원회에 소속된 분야별 전문가 1,02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 로도 시정에 적극 참여를 원하는 위원들에 대해 협치위원단 참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방식은 사업부서에서 의뢰 받은 주요의제에 대하여 리서치업체를 통해 구축된 비대면 ON-LINE 시스템을 활용해 협치운영단에게 모바일 설문메시지를 발송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형식이다. 시는 의제 제1호로 ‘각종 위원회 활성화 및 개선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난 6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실시하였으며, 모바일 설문조사에는 1,024명의 위원중 825명(80.5%)이 참여해 시정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설문조사 결과 위원회 위원 선정시 현재 부서 및 협회추천 72.8%, 공개모집이 19.8%로 운영되고 있으 나, 공개모집(25.9%) 비율을 보다 확대하자는 의견과, 조례상 3개위원회 이상 금지 및 특정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특구 지정을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육성책이 필요하다”며 대안마련을 지시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드론 규제자유구역 지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차별화된 대책”을 주문했다.특히 “고흥은 비행안전지구로 유리하지만 실증센터 중심만으로는 부족해 드론사업 육성대책과 기업유치 등 콘텐츠가 함께할 때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특화된 드론산업 육성책이 긴요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또 “민선7기 2년을 맞아 그동안 블루이코노미 비전 선포와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열정을 쏟은 결과 많은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제안을 통해 도민우선주의 행정으로 더 큰 성과를 올려달라”고 주문했다.각종 현안에 대한 도민소통과 관련해 김 지사는 “주로 현안으로 대두된 그린뉴딜 전남형 상생일자리와 서남권 해상풍력, 나주SRF열병합발전소, 광주군공항 이전 등 경청할 부분이 많다”며 “현장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도민편에 서서 도민을 안심시키는 지혜를 발휘해 줄 것”을 덧붙였다.김 지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전남은 다행히 안전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 17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서울 강남·송파구 일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지정권자 : 서울시)이 23일부로 발효됨에 따라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도운영상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아래와 같이 추가 설명을 드립니다. * (지정범위)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송파구 잠실동(총 4개 법정동)(지정기간) ’20.6.23~’21.6.22(1년, 지정기간 만료 시점에 연장 여부 검토)(허가대상) 주거지역 18㎡, 상업지역 20㎡ 초과 토지 등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에 따라 서울 강남·송파구 일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23일부로 발효된다.(사진=연합뉴스)(1)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주택의 취득 주거용 토지의 경우 2년 간 ‘자기 거주용’으로 이용해야 하므로, 해당 주택에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토지거래계약허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허가를 받더라도 실제로 토지를 취득(소유권 이전)하기까지는 일정기간(통상 2~3개월)이 소요*되므로, 토지 취득시점이 도래하기 이전까지 임대차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경우라면 예외적으로 허가신청이 가능합니다. * 토지거래계약허가 신청→ 허가→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고 희망과 위로의 멜로디를 전하기 위해 특별 히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를 기획하여 6월 26일 오후 7시 30분에 무관객 온라인 중계한다. 희망찬 곡조와 귀에 익은 멜로디의 음악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이번 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OBS 메인뉴스 <OBS 뉴스중심> 앵커 최지혜가 해설을 맡아 시청하는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경구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시작한 연주회는 2019년 주하이 국제 모 차르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우진안과 함께하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 주곡 1번으로 이어진다. 이후 tvN ‘노래에 반하다’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소프라노 손지수, 차세대 성악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는 테너 김승직이 출연하여 아르디티의 ‘입맞춤’,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을 들려준다. 인천시향의 확신에 찬 연주, 두 성악가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스크린 밖 청중들에게 긍정적 음악 에너지를 건넬 것이다. 인천시향은 “한 때 진정
함양군은 22일 오전 10시 하림공원 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함양군 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함양군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영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함양군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올해 처음 열린 협회장배 대회는 관내 파크골프 클럽인 지리산(회장 차한규), 상림(회장 서교철), 하림(회장 김광옥)을 비롯하여 천령, 다볕 등 5개 클럽 100여명이 선수들이 참석하여 선의의 경쟁 속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체육경기들이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파크골프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더욱 발전하는 파크골프협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비롯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 결과 우승은 상림, 2위는 하림, 3위는 지리산 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산청/허정태기자] 23일 산청군 생비량면 소재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오디 원물 수매 작업이 한창이다. 산청군은 베리류가공사업단을 통해 대표적인 항노화 식품인 베리류의 6차 산업화 등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베리류가공사업단은 올해 양잠농협과 ‘농업회사법인 ㈜블루힐’을 통해 오디는 물론 뽕잎나물 등을 전량 수매했다. 올 한해 수매량은 오디 약 4t, 뽕잎나물 약 1t 규모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코로나19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 심리가 경직되고, 일자리는 사라졌으며, 유동인구 감소에 따라 골목상권도 활기를 잃는 듯 했다. 하지만, ‘참 이상한 나라의 국민’들은 ‘우리 동네 가게가, 전통시장이 문을 닫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착한 소비와 선결제를 시작했고, 재난지원금을 소비하면서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다른 사회구성원에게까지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침체됐던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은 국민들이 상생 분위기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줌으로써 10주 연속 회복세(6월 15일 조사)를 보이며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 작은 나비의 날갯짓 하나가 위축됐던 소비 심리를 살려내는 불씨가 됐듯이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17일간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경제 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대국민 참여 소비운동이다. 이번 동행세일은 대형유통업체 뿐 아니라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대한민국 경제 주체 모두가 ‘우리 경제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내자’는 공감대 아래 치러지는 행사로,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기간동안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과
[시흥/양복순기자]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댓골뱀내디딤돌 사업 확장을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자활센터(센터장 김선미)와 지난 6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댓골뱀내디딤돌 사업은 대야·신천동 관내 상점, 기업체, 학원, 개인 등이 판매중인 물품이나 서비스의 기부를 약속해주면, 관내 거점기관이 이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맞춤형 쿠폰으로 발급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5년 시작된 이 사업은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와 신천동의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대야동의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현재 음식점, 안경점, 미용실 등 총 64개소가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총 1,750건의 연계가 이루어졌다.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김선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기관 간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서로 함께 윈윈할 수 있는 협약이 된 것 같아 기쁘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