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진량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1분기 협의체 활동실적 보고 및 하반기 추진계획사업에 대한 논의로 이루어졌다. 상반기 주요실적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량관내 아파트 및 자연부락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지원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하반기 추진예정인 5개 사업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배달 지원사업」, 「저소득 다문화가정 선물꾸러미 지원사업」, 「저소득가정 청소년 겨울아우터 상품권 지원사업」, 「저소득가정 아동 문화체험 지원사업」, 「저소득 중증장애인 생필품 지원사업」의 세부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말식 위원장은 “지난 1분기에는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읍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협의체 위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동원 진량읍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위원들의 꾸준한 활동에 감사드리며 진량읍 복지향상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희망찬 진량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일용직 등 취약 노동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생계 걱정 없이 받을 수 있도록 23만원의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성남에 사는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노동 종사자, 요양보호사 등이다. 이들 취약 노동자 가운데 6월 4일 이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음성 판정) 통보일까지 자가격리를 한 경우에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1일까지다. 확보한 2억24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신청 접수를 조기 마감한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가 지급되는 확진자(양성 판정), 자가격리 의무대상자 등은 중복 수혜 방지 차원에서 보상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대상자는 신청서(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 자격 확인 입증자료, 주민등록 초본 등을 성남시청 고용노동과 담당자 이메일(snlabor@korea.kr) 또는 등기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보상금은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사용 기간은 받은 날부터 3개월이다. 단, 12월 31일 일괄사용 마감해 그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프랜차이즈, 연매출 10억원 초과 업체 등을 제외한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5일(목)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적조·고수온 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연안시군 및 육군 제39사단,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양경찰서 등 22개 관련기관 및 어업인 단체 33명이 참석하였다. 회 기관별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현재 준비사항과 중점추진 대책을 공유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관별 협력사항을 논의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는 엘리뇨 발생이 없고, 평년대비 강한 대마난류 세력 등의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연안수온이 0.5~1℃ 내외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적조와 고수온 특보는 7월 하순경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경남도는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협업대응으로 적조·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2020년 적조·고수온 대응 계획을 발표하였다. 대응 계획에는 어업피해 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안전인프라 구축, 발생단계 이전부터의 철저한 대비태세 구축, 민관군경 협업으로 어업재해 총력대응, 신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 등 대응단계별 추진계획이 포함되었다. 경남도는 적조예찰 및 모니터링 방법 다양화, 입식부터 출하까지 수급조절을 통한 양식생물 피해저감, 적조방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오늘(25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은행과 저출생 공동 대응을 위한 ‘금융바우처 지원 업무협업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업식에는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과 손강 부산은행 부행장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식은 부산시의 출산·보육정책인 ‘부산아이 다가치키움’에 부산지역 대표 금융기업인 부산은행이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혀 마련되었다.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 함께육아 금융바우처 지원사업’은 부산은행의 주택청약저축 상품에 가입할 시, 2019년 이후 출생한 영유아에게 1인당 2만 원을, 「100인의 부산 아빠단」 4기에 참여하는 자녀에게는 1인당 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단일 금융바우처 지원사업으로는 금융권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2천 명까지 신청받는다. 가까운 부산은행 지점을 방문해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저축을 가입하고, 최초 본인 부담금을 납입하면 2회차에 은행에서 해당 계좌로 지원금액을 입금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이미 가입된 계좌는 별도 신규가입 절차 없이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가 최근 러시아 선박發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검역소의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오늘(24일) 오전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러시아 선박 관련 대응 현황을 보고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침 개정 등을 적극 건의했다. 변 권한대행은 “항만은 보안구역 특성상 방역 현황과 특이 동향에 대해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다”며 협력 과정에서 신속한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이어 특별입국 절차를 거쳐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받는 선원들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자가격리에 준하는 격리가 이루어지도록 해달라”고 지침 개정을 건의했다. 중대본 회의에 이어 변 권한대행은 오전 9시 30분부터 ‘검역소(항만) 방역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해 해외 선박 검역과 방역 대응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 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국립부산검역소, 부산의료원, 부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서구보건소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검역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문제 ▲항만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작업 매뉴얼 개선 ▲실현 가능한
[시흥/양복순기자] 연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명숙)는 지난 23일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세대가 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행복더하기 연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계절음식 및 밑반찬 나눔행사를 펼쳤다. 평소 여름에도 계절 김치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재료 손질부터 김치 담그기까지 정성을 들여 열무김치를 만들고 볶음김치, 멸치볶음, 김 등을 함께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 40세대에 전달했다. 김명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계절음식 및 밑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홀로 계시는 분들은 무더운 날씨에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계절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석 동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로 인해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올해가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참전유 공자, 보훈회원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최소 규모로 기념식을 개최코자 하였으나, 5월 중순부터 수도권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이 증가하여 강화된 방역조치가 추진됨에 따라 대부분이 고령이신 참전 유공자분들과 보훈가족분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기 로 결정했다. 기념식을 대신하여 박남춘 시장은 나라를 위해 위국 헌신하신 6.25전쟁 참전유공자분들을 추모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기념일인 6월 25일(목) 수봉공원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에서 박인 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임종배 인천보훈지청장 등과 함께 참배를 드렸 다. 참배 후 자리에 함께한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시 지부장 등 회원에게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참 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제작(국가보훈처)한 감사메달을 전달했다. 또한, 13명의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오는 28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서 도민, 수의사, 동물보호활동가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은 집중 중성화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길고양이를 포획한 뒤 지역단위 중성화수술을 한꺼번에 진행해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고양시 성사동에서 ‘제1회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을 진행해 총 4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를 실시한 바 있다. 지역 내 길고양이의 70% 이상이 중성화 돼야 극적인 개체 수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이번 2회 행사 역시 같은 곳에서 진행해 중성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제2회 행사에서도 경기도는 자원봉사 인력 및 장비 마련 등 행정적 지원을, 고양시와 도민·동물보호활동가(캣맘)들은 길고양이의 포획과 중성화 후 관리·방사 작업들을 담당하기로 했다. 자원봉사 수의사들은 중성화수술과 예방접종(광견병 등), 구충 등을 실시하고, 수의과대학 자원봉사 학생들은 수술보조 및 기록에 동참하게 된다. 이번 ‘중성화의 날 행사’는 길고양이 50마리를 대상으로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24일 ‘블루 에너지 포럼’과 ‘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 간담회’를 개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전라남도는 지난해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후, 올해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6대 프로젝트별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에 대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날 나주 한국전력공사에서 열린 포럼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승일 산업부 차관, 신정훈, 김원이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 전남’을 비전으로, ‘블루 에너지’의 핵심인 ‘전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방안’과 ‘차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특히, 문승일 서울대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 왜 전남이 최적지인가’를 주제로 서해안 그린에너지 벨트 특구 지정을 통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도입, 그린 요금제 제도 시행 등 ‘전남형 그린 뉴딜 사업’을 제언해 주목을 끌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전라남도는 ‘그린 뉴딜’과 ‘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4-H지도자협의회(회장 장순천) 및 (사)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회장 박미애)는 6월 23일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2,216㎡ 규모의 4-H회 공동학습포장에서 ‘기부-참여-나눔’ 실천을 위한 감자 2톤을 수확했다. 이 날 수확된 감자는 봄부터 친환경 재배방법으로 농업인학습단체의 손을 거쳐 재배된 감자로 수확물 2톤은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수확 작업에는 농업인학습단체(시흥시4-H지도자협의회, (사)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흥시의회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협시흥시지부(지부장 김성현) 20여명 또한 나눔 활동을 위한 감자 수확에 동참했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 농업인단체의 구슬땀이 들어간 사랑의 농산물 나눔으로, 농업의 소중함과 기부문화가 지역시민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장순천 시흥시4-H지도자협의회장은 “전년도에는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다문화가족 등이 참여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통해 김치 400Kg을 기부했고, 매년 농업인학습단체는 서로 연합해 지속적으로 지역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상권 침체와 매출 극감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주요 골목상권 60곳과 전통시장 96곳에서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형과 정부의 재난지원금 영향으로 최근 경남지역 소상공인 카드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주 연속(5. 18.~31.) 전국 최고를 기록하면서 내수와 소비심리 회복 흐름이 계속 이어지도록 경남도가 주도하는 행사이다. 경남도는 지난 3월에 지역사회 전반에 경제적 피해가 확산되자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예산으로 1회 추경에 골목소상공인 한마당 행사 12억 원, 전통시장 동시세일 페스타 6억 원, 온누리상품권 PAYBACK 이벤트 6억 원 등을 편성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준비해 왔었다. 6.26.~7.26. 60개 주요 골목상권에서 ‘경남 골목소상공인 한마당 행사’ 개최 ‘경남 골목소상공인 한마당 행사’는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의 유동인구가 줄어 매출 감소로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관과 골목상권 운영주체’가 함께 추진하는 내수회복 지원 사업이다. 도내 60개 골목상권을 선정해 1개 상권 당
[경기/이용진기자] 국민 87.7%는 코로나19를 통해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응능력이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이후 우리나라의 방역정책과 대응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응답한 비율도 83.2%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4월 30일 전국 17개 광역시・도 15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국민 인식 설문조사’ 결과로,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신종감염병의 시대, 감염차단 도시(Unfection City)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발간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국민 76.3%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2015년 정부의 메르스 대응에 대한 긍정적 평가인 29.0%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발생 시 대응능력에 대해서는 ‘의료진/의료기술’을 신뢰하는 비율이 90.7%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다. ‘정부의 대응역량’에 대한 지지는 69.3%, ‘성숙한 시민의식’은 62.1%로 나타났다.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어떠한 상황이 예상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