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 모기 발생정보 모니터링을 통해 생산된 모기 발생정보 데이터 기반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도 점차 아열대 기후로 바뀌면서 가을까지 모기가 기승 을 부릴 뿐만 아니라 국내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국제 교류 활성화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확 산되고 있다. 특히 시는 2019년도에 동남아 지역에서 급증하는 뎅기열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공 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발견함에 따라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으므로 촘촘한 대응 시스 템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군ㆍ구별 환자, 인구, 면적대비 등을 고려하여 80개지점을 대상으로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5월~10월까지 자동 모기계측기를 운영하여 모기발생자료를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실시간 모기발생정보 모니터링은 채집·데이터 정리·정보 전달 등 전 과정이 자동화 되어 있어 기존 모 기밀도조사 보다 모기발생정보 생산시간이 13배 빠르며, 생산된 발생정보 데이터는 모기방제 최일 선 기관인 보건소에 매일
[대구/한상희기자] 대구시는 25일 오후 3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공동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를 개최했다.〈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21일 개최된 제3차 회의의 후속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이승호 경제부시장이 주재한 기업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지역기업 애로사항과 분과회의에서 상정된 주요안건에 대해 논의했다.주요 결정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국내복귀 희망기업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전담컨설팅, 입지·보조금, 인력채용, 스마트공장 등을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대구형 리쇼어링(Reshoring)* 인센티브 패키지(안)」을 최종 확정하고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해외 자국기업들을 각종 세제혜택과 규제완화 등을 통해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구체적으로, 대규모투자기업의 경우 정부 유턴보조금과 시의 임대용지 50년간 무상공급을 포함해 총투자액의 50%내 파격적인 보조금을,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의 유턴보조금에 임대용지 10년간 무상공급의 실효성있는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하며, 총4년(정부2년+시2년)의 인건비를 보전하는 고용창출장려금과 기숙사 신축 또는 숙소 임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계획되어 있던 「2020 시흥시 강사대학」을 실시간 화상강의로 전환해 지난 24일 개강했다. 「강사대학」은 우리시에서 활동 중이거나 거주하는 평생교육강사와 예비강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올해는 특히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노트북이나 핸드폰, 와이파이만 있다면 수강생이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수업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GSEEK)를 연계해 우수한 강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개인역량을 강화하도록 구성했다. 교육내용은 평생교육트렌드, 평생교육강사의 역할 등 필수강좌와 강의교안 작성법, 강의전달 기법 등 선택강좌, 총21회로 구성되며 강사를 준비하는 예비강사나 시흥시 강사대학을 수료한 적이 없는 강사는 입문과정을, 강사대학 기수료자는 심화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신청은 6월 26일까지 추가 접수받으며 시흥시 평생교육포털에서 접수 후 신청서(강좌선택)를 접수 기간 내 이메일(ecle404871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피할 수 없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6일(금), 경남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도, 시·군 국제교류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교 의전 아카데미 및 국제교류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국제화 시대에는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정부가 하나의 외교 주체로 국제교류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지방자치단체간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담당공무원들이 함양해야 할 국제매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우선 외교부 의전기획관 의전총괄담당관실에서 국가원수 순방행사를 기획 총괄하는 김윤겸 사무관이 ‘국가의전 실무와 국제예절’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될 수 있는 국제예절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외교관 신분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미디어담당관을 맡아 ‘히딩크 입’으로도 유명했던 허진 경남도 국제관계대사가 33년간 외교관으로 경험했던 현장의 이야기들 생생하게 전달하며 국제의전의 다양한 사례들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반가움을 악수대신 눈인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정책개발을 위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함께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30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발족식을 실시한다.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공동추진단장으로 한다. 총 42명의 추진단은 디지털 성범죄 관련 학계, 법률, 의료 전문가들로 이뤄진 정책자문단과 경찰, 교육공무원, 시설장, 상담소장 등 실무자들이 포함된 피해자 안전 및 디지털인권 2개 분과로 구성된다. 단원들은 오는 9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발족식에서는 이재명 지사와 이수정 교수,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 청년패널과 함께하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관련 대담이 진행되며, 이후 대응 추진단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 발족식은 경기도 소셜 방송 ‘라이브 경기’(http://live.gg.go.kr)로 생중계 되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검색어: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 발족식)도 개설돼 도민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잠행 열흘 만에 당무에 복귀하자마자 대여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직을 더불어민주당에 뺏긴 마당에 나머지 12개 상임위원장직도 모두 민주당이 독식하라며 강공책을 펼치고 있다.만약 민주당이 6개 상임위원장에 이어 12개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까지 강행한다면 여야의 갈등 상황은 극한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잠행 열흘 만에 당무에 복귀한 주 원내대표는 25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여당과의 원구성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박 의장과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원활한 원구성을 위해 박 의장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박 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은 없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앞서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재신임을 받은 뒤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가져가라고 했다.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절대다수기 때문에 야당의 동의나 협조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렇게) 하라"며 "(민주당은) 우리가 명단을 내는 협력이 필요하다는 건데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협력만 하라는데 따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 스스로 정치를 하는 듯한 왜곡된 수사를 목격하며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됨을 깨고 바름을 세운다는 정신에 부합하는 공정한 검찰권 행사가 있었나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검찰을 직격했다.추 장관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선진 수사기구로 출범하기 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방향'을 주제로 열린 대국민 공청회에 참석, 사전 배포한 축사와 달리 현장에서 검찰을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추 장관은 "고위공직자일수록 법률 잣대가 올바로 겨누질 못하고 이른바 검찰의 선택적 수사, 선택적 정의라 할 만큼 그 칼이 무뎌지거나 칼집에서 빼내지지 않거나 그릇된 방향으로 왜곡되거나 하는 것을 많이 목격했다"며 "경우에 따라 정권 봐주기, 정권 코드수사 또는 검찰 스스로가 정치를 하는 듯 왜곡된 수사를 목격했다"고 지적했다.그는 "공수처에서 고위공직자 범죄를 일벌백계 한다는 차원에서, 국민에게 모범을 보이는 고위공직자가 되지 못하고 비리 범죄 주체가 됐을 땐 칼을 제대로 겨냥해 부패 환부를 도려내 사회 투명도를 높이고 부패를 근절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수처 수사가 여러 수사 모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능동적인 행정을 제고하기 위해 상반기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인사상 승진가점 또는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교통행정과 박수남 주무관은 서정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주차면 부족을 관련 기관(한국철도공사, 코레일네트웍스)과 협업을 통해 토지를 무상으로 확보하여 주차장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주차요금을 공영주차요금과 동일하게 적용하여 시민들이 부담 없이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도시개발과 이광재 팀장은 관내 중소기업체의 공장증설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제설작업장으로 사용 중인 시유지 일부를 용도폐지 후 매각함으로써 기업체 연구 활동 증진 및 매출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신장1동 이지은 주무관은 민간자원(한국야쿠르트 평택공장) 및 지역 인적자원(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계를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제13조와 ‘평택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8시 20분 국가보훈처 주최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봉환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국가를 지키려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영웅에게’를 주제로 선정했다. 영문 부제는 ‘Salute to the Heroes(영웅들께 경례)’로 UN참전국과의 우호 협력 강화라는 의미를 담았다. 문 대통령은 미국에서 온 국군전사자 유해를 직접 맞이한 뒤 유해봉환 가족 6명과 행사장에 동반 입장했다. 봉환 유해들은 미국 ‘전쟁포로 및 유해발굴 감식국(DPAA, 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에서 한·미 공동 감식작업으로 확인된 국군전사자들로, 이 가운데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7인의 신원이 사전에 확인돼 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 140구는 행사장 내에 설치된 영현단에 안치되어 행사를 함께 지켜봤다. 이날 도착한 국군전사자 147구는 지난 25년간 미·북 간 유해 발굴 송환 노력과 한·미 간 공동노력으로 얻은 소중한 결실이다. 90년대부터 북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사상구 주례1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영진)는 지난 24일 주감중학교 재학생 5명에게 2020년 상반기 꿈씨앗 장학금(총 100만원)을 전달하며 청소년의 꿈을 응원했다. 주례1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017년부터 매년 주감중학교 재학생 중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업 생활을 하는 모범 학생들에게 꿈씨앗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영진 주례1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적지만 소중한 장학금으로 청소년들의 학업과 꿈을 성취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발전을 위해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부산사상구청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25일 인천시교육청과 '코로나19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선제적 조치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비상 연락망 구축 및 전담관리인 지정을 통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소통하고 접촉자 파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접근성 편의와 검체채취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이동선별진료소 설치·운영에 상호 협력함은 물론 교내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및 소독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학생 및 교직원 등 자가격리자의 이탈방지를 위한 전담공무원 지정운영과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한 생활지도와 심리지원 등의 협업 활동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3월 안전 취약계층인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사업비로 2억8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 맞도록 자율성을 부여해 방역물품(소독제, 마스크 등)구입과 급식실 및 교실 가림막 설치비로 집행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온라인동영상 제작 등의 사업에도 남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는 25일,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과 숭고한 뜻을 기리는 '6·25전쟁 제7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대구시지부(지부장 황병태) 주관한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제70주년을 맞아 각 기관 단체장과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유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용기를 기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 의례, 6·25 참전 영웅 감사 메달 전수, 6·25 참전자 무공훈장 전수, 기념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고 기념식 후에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위로공연도 함께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70주년인 해를 맞아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감사 메달(은화 形)'을 권영진 대구시장이 전수했다. 또 6·25 전쟁 당시의 전공으로 수여가 결정됐지만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본인 1분)와 유족(4분)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 사업은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찾기조사단이 2022년까지 범국가 차원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