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국내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시장 진출 발판 마련과 항노화 산업 중심지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외 470개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체결한 업무협약은 총 290개 기관단체로, 한·중앙아친선협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경남한중우호협회 등 국제교류 단체가 37곳이며, 국제로타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전국단위 단체가 49곳, 한국국토정보공사경남지역본부, 대한노인회경남연합회 등 지역단위 단체가 204곳이다. 유형별로는 지자체 7곳, 국제교류 3곳, 대학 5곳, 여행사 24곳, 관광업 47곳, 봉사단체 94곳, 공익법인 95곳, 기타 15곳이다. 이 외에도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도내 180개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범도민협의회도 구성했고, 이들 470개 단체 외에도 한국산양삼협회, 산양삼가공업체, 사회봉사단체, 교육청 등 90여 단체와도 엑스포의 홍보 및 관람객 유치, 엑스포 참여 등을 위해 수시로 협력회의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특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올해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평균 12.62% 인하했다. 도는 최근 2020년도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을 위한 ‘충청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확정했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정부에서 결정하는 도매요금(약 89%)과 시·도에서 1년 단위로 조정하는 공급비용(약 11%)의 합으로 산정된다. 이번에 확정된 소비자요금은 제이비 공급지역인 제1권역(천안, 공주, 보령,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서천)이 메가줄(MJ)당 1.9335원 인하(△12.19%)된 13.9334원이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공급지역인 제2권역(서산, 당진, 홍성, 예산, 태안)은 전년대비 메가줄(MJ)당 2.0019원 인하(△13.04%)된 13.3552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인하된 것은 평균공급비용 대비 도매 요금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구체적으로 주택 난방용 소비자 요금은 제1권역이 MJ당 17.2702원에서 15.6189원으로 9.56% 내렸고, 제2권역은 16.9972원에서 15.2727원으로 10.15% 내렸다. 산업용 요금은 제1권역이 MJ당 15.0258원에서 12.9371원으로 13.90% 내렸고, 제2권역
● 오정환 모친 차복희님께서 향년98세 2020년 7월 2일 06시 숙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장례식장 :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301호) ♦️발인일시 : 2020년 7월 4일 06시 ♦️장 지 :군위천주교공원묘지 상 주 : 장남 오정덕, 차남.오정환 장녀.인정.차녀 정숙.정희.정옥.정미 ♦️참고 : 코로나19로 인한 전염우려로 유족과 가까운 친인척끼리 조촐하게 장례를 치를 예정이오니 조문객의 조문은 받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7월 2일 ●미래통합당 °전.중앙위 산자위원장 °지도위원 °새정수회 총재 오정환 배상 오정환 연락처 010-4017-6076
[산청/허정태기자] 제30대 권양근 산청군 부군수가 1일 취임했다. 권 부군수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부서 방문 등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권 부군수는 산청군 출신으로 경상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에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경남도 항만물류과 항만운영담당, 국가산단추진단 항공우주담당, 회계과 경리담당, 국가산단추진단 국가산단추진담당, 복지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권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항노화의 고장 산청군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산청을 대한민국 제1의 한방도시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더해 명품산청, 행복산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4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원철)가 전 주민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인 주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주민총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6월 30일 정왕4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행정과 지역사회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공성을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력을 향상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초 출범한 정왕4동 주민자치회는 도농교류 마을축제, 주민참여예산 등 지역 주민자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주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민관 협치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정왕4동 주민총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마을복지분과장 정기명을 선출하고 마을복지분과 위원들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는 역할규정 및 업무분장 후 마을조사 및 의제 발굴 활동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주민총회로 한걸음씩 나아갈 계획이다. 서명범 정왕4동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자치를 구체화하는 과정 중 하나”라며 “지역주민 스스로 발굴한 마을의제를 더 많은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결정하는 마을 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서 주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경기도가 지난 1년 동안의 시군 규제합리화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2020년 경기도 시군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성남시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1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2020년 경기도 시군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성남시를 비롯해 안산․안양․수원․부천․김포시 등 예비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을 규제합리화 우수 시군에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인센티브로 시상금 총 1억 원이 지급된다. 성남시는 이날 ‘전국 최초 비행안전제1구역 내 환경기초시설 설치제한 완화’를 발표해 대상과 함께 포상금 3천만 원을 받게 됐다. 성남시는 도로와 군사시설 이외에 어떤 시설의 입지도 불가했던 비행안전제1구역에 낡은 성남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성남시 외에 ▲최우수에는 안산시(송전선로 점용료 징수로 시민 모두가 공유재를 공평하게 활용할 권리 확보), 안양시(전국최초 규제 샌드박스 밀착지원을 통한 신기술 스마트AED 시장 진입) ▲우수에는 수원시(신산업 혁신성장, 찾아가서 날개를 달아주다), 부천시(주차․주거문제 창의적 해법제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김포시(465명 생명을 구한 규제
[부산/문종덕기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시책 사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7월 2일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와 ▲비콘(B-Con)그라운드를 방문한다. 변 권한대행은 이날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를 방문해 드래곤밸리 추진현황과 연구‧개발(R&D) 특화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해 시와 대학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2015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기획한 URP* 사업에 참여하여 드래곤밸리가 벤처기업의 ‘요람’으로 주목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드래곤밸리’는 2019년 교육부 대학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 동북아시아 최대 특화 산학연 협력단지 거점이며, 앞으로 ‘한국형 유니콘 기업* 캠퍼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 URP(University Research Park) 사업 : 대학산학연 연구단지 조성사업 ** 유니콘 기업 :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신생 벤처기업 이어 변 권한대행은 부산의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비콘(B-CON) 그라운드를 방문하여 시설 조성 상황, 횡단보도 정비, 주차
[대구/한상희기자] 대구광역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김영화)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 대중교통 이용시민 교통카드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0년 7월 1일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응모는 이벤트 기간 중 교통카드로 대구시내에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월 1회 이상 이용한 대구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는 대구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daegu.pas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벤트 신청자 중에서 매월 520명씩 추첨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이벤트 기간 중 1회만 당첨 가능하며, 1인 1매의 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응모기간 중 미당첨자는 다음 회차 이벤트에 신청 가능하고, 당첨조건은 회차별 응모기간 중 대중교통 이용자에 한한다.당첨자는 실제 대중교통 이용 여부 확인 후 개별 공지하며, 대구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와 동시에 대구시민의 교통복지에 대한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김영화 대구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교통비 사용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한 달간 실시한, 2020년 상반기 무단방치자동차 일제정리 결과 260건을 적발 처리 했다. 처리 결과를 보면 현장 적발 260건 중 강제 견인된 자동차가 119대(무등록 이륜차 52대 포함), 현장에서 폐차 안내 및 자진 이동 조치된 자동차가 141대이다. 시흥시는 견인된 무단방치차량 119대에 대해 법령에 따라 처리 절차를 밟고 있으며, 위반 사항이 무거운 건에 대해서는 고발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시흥시가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지난 한 달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단방치차량 일제 정리를 통해 시민 안전과 도시 경관 개선, 주차 공간 확보 등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최근 경기도 안산시의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로 인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성장기 어린이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급식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안산시에서 발생한 식중독으로 해당 유치원의 일부 원아는 일명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어 학부모 등 도민들의 먹거리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조치이다. 이번 점검은 도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인원을 활용해 7월 한 달간 어린이집, 유치원 등 도내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위생실태 점검과 더불어 식중독 예방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위생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점검항목은 ▲조리 작업자의 개인위생 준수 ▲적합한 식품원료 사용 및 공정관리 ▲식품의 보관 및 시설환경 적정성 등이다. 경남도에서는 2011년 최초 설치한 이후 지난해 전 시군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19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컨설팅을 원하는 100인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해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용남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단체 급식소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하반기 직원 정기인사 시기에 맞춰 7월 중 평화협력 정책을 총괄하는 평화협력국장과 평화협력과 사무실을 북부청사로 이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는 평화정책 실무부서인 평화기반조성과와 DMZ정책과는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청사에, 주무부서인 평화협력과와 국장 사무실은 수원 경기도청사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화협력 업무의 주 무대가 되는 경기북부와 접경지역을 관장하는 북부청사에서 모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재명 지사 취임 이후 평화를 공정‧복지와 더불어 3대 도정의 추진방향으로 삼아 다양하고 공격적인 평화협력정책을 시행해온 경기도는, 대북제재 여건 속에서도 개풍양묘장 UN제재면제 승인, 대북 인도적 사업 지속 추진 등 경기도형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경기도의 부서 이전 결정은 남북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 시군의 평화협력 사업에 힘을 실어 주고, 도내 경제‧축산산림‧철도 등 관련 사업부서들과의 원활한 업무협의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
[대구/한상희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1일 오후 3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대구 지역스타기업’에 신규로 선정된 15개사의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2020 대구 지역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벤치마킹해 2018년 전국적으로 확대한 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지난 2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된 2020년 지역스타기업 신규기업 모집에 지역 내 우수기업 22개사가 신청을 하였으며 신청자격에 대한 재무 및 요건심사, 발표평가 등 엄선된 절차를 거쳐 최종 15개사가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15개사는 △대광소결금속㈜(박병곤 / 자동차용 소결제품), △신성켐텍㈜(김재윤 / 자동차 및 전자 방진고무제품), △㈜나노아이티(박상수 / 통합메시지시스템), △㈜디케이(이상원 / 태양광 발전시스템, 태양광 발전장치류), △㈜문창(문성호 / 스테인리스 물탱크․벽체패널), △㈜솔지(김태헌 / 산업용 여과기 및 윤활유 분석장비), △㈜에이엘테크(조성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