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에서 6∼24일까지 '2020 치유의 시·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및 경기도 파주 용미리 서울시립승화원 등의 추모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주제는 고인에 대한 추모, 장례시설과 장례에 관한 경험 등 장례문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분량에 상관없이 시나 편지 형태로 작성하면 된다. 공단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편(일반부 100만원, 초등부 50만원), 우수상 4편(일반부 각 50만원, 초등부 각 30만원), 장려상 8편(일반부 각 20만원, 초등부 각 10만원), 입선 20편(각 5만원) 등 총 34개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내달 중 발표 예정이며 시상된 작품들은 12월부터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작 외에도 모든 응모작품은 e-book으로 제작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나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kyeongaaa@sisul
[강화/이광일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대교 인근에 기독교와 민족운동을 연계한 역사 관련 사료를 전시할 수 있는 '(가칭)강화군 기독교 근대 역사 기념관'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근대사 속에 함께 숨 쉬어 온 기독교를 기념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 420만 기독교인이 찾는 성지 순례 거점 관광지로 명소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기념관은 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강화대교 인근(강화읍 용정리 산97-3번지 일원)에 연면적 1천630㎡, 지상 2층 규모로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독교 초기 선교역사와 기독교 문화, 성재 이동휘(강화중앙교회), 송암 박두성(교동교회), 유봉진(길직 교회) 등과 같은 기독교 인물, 그리고 일제 치하 강화에서의 3.1 민족운동을 소개하는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체험관과 주민 개방시설로 세미나실, 카페테리아를 조성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의 근대사에서 기독교는 불가분의 관계로 3.1운동에 앞장서는 등 나라와 민족의 위기마다 기독교 단체가 주도해 독립
[진주/허정태기자] 경남 진주시는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2020년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남수렵협회, 경남 수렵인 참여연대 등 3개 수렵단체로부터 모범 수렵인을 추천받아 50명을 선발해 구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문화 강좌실에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50명을 대상으로 총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유해 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총기사용 안전교육, 포획 활동 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본격적인 포획 활동에 들어갔다. 유해 야생동물 포획은 농작물 등의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이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대리포획 허가를 받은 피해방지단이 즉각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포획 활동과 사기진작을 위해 수렵보험과 피복비, 유류비 등 운영비를 일부 지원하고 포획 시 멧돼지 5만원, 고리니 3만원의 보상금도 올해부터 지급한다. 조규일 시장은 "유해 야생동물 포획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를 위한 총 35조10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4일 정부의 추경안이 제출된 지 29일 만이다. 3조1000억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3월 17일 1차 추경(11조7000억원), 4월 30일 2차 추경(12조2000억원)에 이은 세 번째 추경 처리로, 한해 3차례 추경을 편성한 것은 1972년 이후 48년 만이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추경(28조4000억원)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추경 규모는 총 35조1000억원으로 정부 원안(35조3000억원)에서 2000억원(0.5%)가량이 감액됐다. 이번 3차 추경에는 고용안전망을 위한 고용안정 특별대책 이행 지원을 위한 9조1000억원, 내수·수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1조원 추가 발행 등 3조2000억원, K-방역 산업 육성 등 2조4000억원 등의 예산이 추가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고용 예산이 가장 큰 폭(4367억원)으로 증액됐다. 반면 산업·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우리공화당은 7월 4일 미국독립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7월 4일은 우리공화당의 제2기 지도부가 출범하는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미국의 전 세계에 가져다 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인권과 자유, 평화는 매우 귀중한 것이었고, 지금도 미국의 희생이 심은 자유와 번영은 전세계에서 진행 중에 있다. 올해는 6.25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알지못하는 나라, 알지 못하는 국가에 와서 기꺼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여 대한민국 국민에게 자유와 삶을 준 미국과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6월 25일 우리는 워싱턴에 있는 미국 참전 용사 공원에서 비롯 헌화로 대신하였지만, 6.25에 참전해준 미국과 미국인에게 감사 표현하였다. 우리공화당은 6.25 전쟁이후 대한민국을 뒤덮었던 공산주의로부터 대한민국의 체제를 수호하고, 아직 끝내지 못한 체제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 다음세대에서 자랑스러운 자유대한민국을 물러줄 것이다. 또한, 국제사회의 많은 우려속에서도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중국의 반인권적 행태 및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국가들에 대항하여 국제적 반공산주의 블록에 동참하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
[충남/박병태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4일 대천해수욕장을 방문, 코로나19 차단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개장으로 전국에서 대규모 피서 인파가 집중되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개장 첫 날을 택해 일정을 잡았다. 도는 대천을 비롯, 여름철 개장 기간 15만 명 이상이 찾는 도내 6개 해수욕장의 모든 방문객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토록 했다. 양 지사가 지난달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중앙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밝힌 ‘청정 해수욕장 만들기’ 추진 계획에 따른 조치다. 해수욕장 길목과 역·터미널 등에서 방문객 체온을 측정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해수욕장 출입과 인근 식당·숙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손목밴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승용차 이용객에 대한 발열 체크는 해수욕장 앞 출입 도로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역과 터미널 등에서, 관광버스는 버스 전용 구역에서 각각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 도는 발열 체크 및 손목밴드 착용 거부 시 해수욕장 입장을 제한하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양 지사는 △대천역 △대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도민참여단’의 결정에 대해 “어떤 정치적 변화나 새로운 사람이 오더라도 절대 뒤집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4일 오전 진주시 소재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진행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도민참여단 제4차 도민토론회>에서 “K-방역의 성공요인을 투명성, 공정성, 민주성이라 꼽을 수 있는데 도민참여단이 그 과정을 지켜주셨고, 무엇보다 합리적 결론이 내려지기까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100인의 도민참여단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를 표한 김 지사는 “권한 없는 자의 위법한 결정”이라는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소개하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의료원인 진주의료원이 문을 닫은 것은 지역의 공공의료가 무너지는 것 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가 사라진 일이었다”며, “이번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과정은 과거의 역사를 잘 치유하는 과정이자, 도민의 충분한 숙의와 토론을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의 서부권 공공의료체계 구축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도민참여단의 논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웅 의원(서울 송파구갑·미래통합당)이 개최한 『젠더 폭력 살인 근절법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행사가 오늘 7 월 3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150여 명의 참석자가 자리한 가운데 성료되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웅 의원은 개회사에서 “일반적인 폭력 사건과 달리, 데이트폭력이나 스토킹 범죄를 비롯한 젠더 폭력은 여전히 늘어나 고 있고 큰 사회적인 문제로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하면서, “폭력으로 인해 약자가 불안해하고 소외 받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 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토론회는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심재국 법무법인 대륜 대표변호사의 기조 발제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신의진 한국폭 력학대예방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김한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전윤정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김도연 한국데이트폭력연 구소 소장·조윤오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 교수의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첫번째 기조발제에 나선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데이트 폭력을 비롯한 젠더 폭력 사건이 이슈가 될 때 마다, 처벌 상향 을 해결책으로 삼는 것으로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경기/이용진기자] 최근 국방부가 ‘안양 박달 스마트밸리 사업’을 위한 군 시설 이전협의를 진행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3일 안양 만안구 박달동에서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추진 TF’ 2차 현장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국회의원, 경기도, 안양시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회의는 최근 국방부가 경기도 및 안양시 등 관계기관과 스마트밸리 사업부지 내 군 탄약시설 이전협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업 추진의 단초를 마련한데 따른 것이다. 군 측에 대체시설을 기부하고, 국방부는 사업 부지를 양여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양측 간 합의각서를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안전성 및 작전성, 사업 추진방식 등과 관련해 면밀한 검토와 협의가 이뤄진 후 결정된 사항으로, 국방부 측에서도 이번 사업과 관련한 별도의 TF팀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는 기부대양여 이전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물량 확보, 도시계획 변경, 산업단지 조성 계획 수립 등 각종 행정절차의 원활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3일 예산농협 신례원지점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8기 도시재생대학은 예산읍 신례원지역(신례원1·3리, 창소3리 등)을 대상으로 3일부터 24일까지 4주 동안 총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주민 스스로가 지역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도시재생대학 교육 결과물은 신례원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계획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2018년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도시재생대학, 동아리지원사업 등 주민역량강화 및 지역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주교1리(우리동네살리기), 예산3리(주거지지원형)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군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도 참여해 사업내용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남수 센터장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신례원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을 어떻게 접목할지 함께 고민해보고 찾아볼
[한국방송/김한규기자] 3차 추경(추가경정예산) 처리를 위해 본회의가 열리는 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환 의원(경기 의정부갑)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국회는 오 의원의 검사 결과가 이날 오후 8시30분쯤 나오는 점을 고려해 오후 7시로 예정했던 본회의 일정을 세 시간 미뤄 오후 10시에 연다. 민주당은 다급히 오 의원과 접촉한 의원들 명단을 파악, 외부활동 자제령을 내리고 있다.오 의원은 이날 "지난 1일 오후 6시30분 의정부시 내 지역행사에서 악수인사를 나눴던 시민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메시지 수신 즉시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로 검사를 받으러 가는 중"이라고 공지했다.오 의원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라며 "현재 증상은 전혀 없으나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저와 밀접 접촉하신 분들은 제 검사결과 나올때까지 활동 중단 등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했다. 이어 "국회 상황실에 신고했으나 상황전파가 늦어지는 듯 해 급히 먼저 알린다"고 덧붙였다.오 의원의 확진자 접촉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와 강연 등에 자리를 함께한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퇴근하거나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대관령 숲길 조성·관리 계획’을 발표하고, 국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대관령 숲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대관령 숲길은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12개 노선 약 103km의 숲길이 각각으로 지정·고시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국민이 이용하기에 접근성과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또한, 대관령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의 명성에 비해 제주 올레길, 지리산둘레길 등 타 숲길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다. 이에 따라, 동부지방산림청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관령 숲길을 이용객 여건에 맞게 탐방할 수 있도록 대폭 정비하고, 더 나아가 강원도 대표의 산림관광자원으로 상표화(브랜드, brand화)하여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첫번째로, 대관령 숲길의 기반구축을 위해 개별 노선으로 관리되던 숲길을 대관령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주제 순환숲길로 새롭게 구획하고,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대관령 지역의 전체 숲길은 12개 노선 약 103km이며, 이중 순환할 수 있게 새롭게 구획한 4개 구간*은 약 69km로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