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모인 자리에서 “포스크 코로나 시대, 균형발전 뉴딜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2020 더불어민주당 –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균형발전 뉴딜과 적극적인 산업정책, 사회제도적 개혁 위한 사회적 대타협 등 3가지 과제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균형발전 2단계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균형발전 뉴딜’을 통해 수도권에 몰린 돈과 사람을 지역으로 분산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공간혁신, 지역 인재 육성지원체계,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혁신도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공간혁신과 관련, “수도권처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광역철도망 구축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달 16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위원회 영남권 간담회>에 이어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미곡종합처리장 집진시설 개보수사업을 지난 6월 26일 조기 준공 완료함에 따라 미세먼지를 크게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보수사업은 쌀 산업 핵심기반 시설인 RPC가 농업분야 주요 미세먼지 유발 시설로 지적되면서 개선요구가 높아지는데 따른 것으로, 군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 집진시설 개보수를 조기에 준공 완료했다. 기존 미곡종합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사업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소규모라서 화력발전소나 제철소 등에 비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군은 집진시설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RPC 집진시설 개보수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해 예산군농협통합RPC와 대동RPC에 백필터방식의 집진시설을 설치했다. 일반적으로 종합처리장에 설치된 집진시설은 싸이클론 방식이며 집진 효율이 60% 수준으로 낮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교체한 백필터방식은 집진 효율이 90% 이상까지 오르는 등 미세먼지의 RPC 내외부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수확기 이전에 조기 준공되면서 산물벼 반입 및 건조,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분진과 미세먼지를 막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6일 오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0년 제1회 경기도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이용철 행정2부지사, 류광열 경제실장,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을 비롯한 도 및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등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사람중심의 신기술·산업기반이 정착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지속가능한 정책들을 모색·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운영 중인 자문기구다. 앞서 도는 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지난해 ‘경기도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민선7기 대표사업들을 발굴, 워킹그룹 등을 통해 분야별 세부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퓨처 쇼 2020, ▲경기도형 연구자 중심의 R&D 지원사업, ▲경기도 마이데이터(My Data) 사업 등 경기도가 올해 추진할 4차산업혁명 관련 주요 정책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퓨처 쇼 2020’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 다양한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가운데 언택트(Untact) 기술 등 생활 속 디지털 미래기술을 도민들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이기동 의장)는 6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첫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충혼탑을 찾아 헌화·참배를 통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코로나 19로 인한 어렵고 힘들었던 전반기를 돌아보며 경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10일 개수제(開水祭)를 시작으로 서해 중부해역 수중문화재 조사에 착수한다. 서해 중부해역 조사는 2007년 태안 앞바다의 고선박 조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수중문화재 조사가 진행되는 곳으로, 올해 조사는 4만여점의 유물과 고선박 5척이 출수된 수중문화재의 보고(寶庫) 태안 앞바다를 시작으로 서천, 보령, 당진, 화성, 인천 등 고려 시대 수도인 개경과 조선 시대 수도인 한양으로 가는 바닷길 중 주민들의 문화재 신고가 있었던 해역이 대상이다. 보령, 안흥, 당진, 인천을 경유하는 서해 중부 해역은 예로부터 유속이 빠르고 암초가 많아 침몰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던 험조처로, 아직도 지역 주민들로부터 매장문화재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해역이다. 또한, 올해 수중조사는 태안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와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과가 협업해 고선박과 함께 수중문화재가 집중적으로 매장됐을 것으로 보이는 인천 섬업벌, 보령 삽시도 해역에 대한 공동 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참고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는 2017년 6월 신설돼 수중조사뿐만 아니라 현재 안흥량 일대의
[인천/이광일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도심 속 물과 숲이 어우러진 걷고 싶은 길 조성을 마무리했다. 6일 구에 따르면 굴포천과 청천천, 갈산천 주변의 공원과 녹지를 연결하는 부평둘레길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부평둘레길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제공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조성된 것으로, 갈산동 부평산단으로부터 미세먼지 확산 방지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연계해 추진됐다. 구는 부평둘레길과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위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1코스인 대월어린이공원과 반월어린이공원(870m)은 '즐거움이 묻어나는 건강산책로'를 주제로 주민들이 공원 산책과 체력단련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용자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기존의 노후 된 보도블록을 철거해 탄성포장재로 재포장했으며, 정자도 설치했다. 반월어린이공원부터 시냇물공원(900m)까지 이어지는 2코스는 '느리게 걷는 힐링 숲길'로 3코스인 시냇물공원부터 상꾸지어린이공원(1천100m)은 '함께 달리는 조깅 코스'로, 4코스 상꾸지어린이공원부터 대월어린이공원(930m)은 '이야기가 있는 가로쉼터'로 각각 조성했다. 갈산3녹지와 시냇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병숙)는 6일 독거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중앙동에서는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10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7명의 독거노인 생활지원사가 일주일에 한번 찾아가 건강음료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말벗되어 주기, 이동활동 및 가사지원 등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안병숙 중앙동장은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에게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더 힘드실 독거노인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비례대표)은 오는 7월 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의료기관 아동학대 신고율 제고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각심이 높아졌다. 의료기관은 아동폭력 피해자가 병원으로 내원한 경우 의무 신고자 규정이 2016년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의료기관에서의 신고율은 전체신고율의 1%*에 해당하여 매우 저조한 실정으로(보건복지부, 2019) 신고율의 개선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미국의 경우 2015년 기준 의료인의 아동학대 신고 비율이 14.5%로 우리나라의 14배 수준임. 아동폭력의 피해를 입어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우 아동폭력의 응급 상황일 가능성이 높아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질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이번 천안 여행용 트렁크 가방 아동사망 사건에서도 병원 내원일 다음 날 신고가 이루어졌기에 초동대처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로, 의료진은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만, 아동학대 신고시 불이익에 대한 우려, 절차의 미숙함 등으로 신고율이 낮은 상황으로 알려져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서정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김성환)는 지난 3일 청소년들의 건전한 학교생활과 학교주변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의식 고취를 위해 청소년 선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선도활동은 서정동 관내 일반음식점, 노래방, 숙박업소 등의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 활동과 함께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리플릿 전달 및 캠페인을 추진했다. 김성환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수선한 시기이지만,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선도활동은 꼭 필요한 봉사이며,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성 서정동장은 “이번 선도활동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으뜸 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10% 환급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늘어난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내 경제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규모와 대상 품목을 확대한다. 환급사업은 시중에 출시된 모델 중 에너지효율이 가장 높은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가의 10%를 환급(개인별 30만원 한도)해주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 3월 1차 추경을 통해 1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환급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지난 3일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심의·확정됨에 따라 15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환급 대상 품목도 1차 추경 예산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등 기존 10개 가전에 의류건조기를 추가해 총 11개로 확대한다. 의류건조기의 경우 구매일 기준으로 2020년 7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제품에 대해 환급을 지원하고 기존 10개 품목은 현재와 동일하게 2020년 3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제품에 대해 환급을 지원한다. 사업 재원(총 3000억원)이 소진될 경우 환급사업이 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유럽·북미·남미·아프리카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GH 그룹의 바이러스들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최근 (우리나라의) 발생 사례에서는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 초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S그룹과 V그룹이 주로 유행했으며, 현재는 대륙별로 대부분의 바이러스 그룹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전자 염기서열 차이로 인한 아미노산의 변화를 기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S, V, L, G, GH, GR 등 총 6개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S그룹에 해당되는 분석 건수는 33건으로, 초기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해외유입 사례와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과 구로 콜센터 등 초기유행에서 S그룹이 분리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두 번째는 V그룹으로 127건의 바이러스가 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6일 “향후 3개월 내 3차 추경예산 주요사업비의 75% 이상을 집행한다는 목표로 지체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3차 추가경정예산의 집행 계획을 논의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긴급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안 차관은 “추경 통과를 애타게 기다리던 890만 명 이상의 실직위기 근로자, 실업자, 청년 등이 추경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자금경색으로 흑자도산 위기에 내몰렸던 소상공인과 기업들에게는 긴급 유동성 공급이 가능해졌고 실직위기에 처한 근로자는 고용유지지원금을,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특고·프리랜서 등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대학생, 미취업 청년들도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 차관은 이와함께 “한국판 뉴딜, K-방역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내수·수출·지역경제 등 민간부문의 활력 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