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인 이정희(이정수 애국지사의 딸) 씨를 위문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28일 제98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인 이민수(이재덕 애국지사의 손자) 씨를 위문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28일 제98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인 이교희(이용하 애국지사의 딸) 씨를 위문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일본이 일제강점기 전쟁물자인 송탄유(松炭油)를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 전역의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취하면서 남긴 상처를 조사, “송진 채취 피해 소나무 전국 분포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송탄유는 소나무에 “V”자형 상처를 내어 나온 송진을 받아 끓여 만들어졌는데, 소나무에 남겨진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상처인 송진 채취와 그에 따른 소나무의 피해는 그간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예로부터 약재와 등불의 원료가 된 송진(松津)은 한국 고유의 산림전통지식이었으나, 일본이 일제강점기 말기(1941∼1945)에 한반도 전역에서 송진을 강제로 채취하여 송탄유를 확보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송진 채취 흔적이 남아 있는 소나무 서식지를「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을 추진, 송진 채취 피해목의 역사적 가치를 기록문화로 남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SNS를 활용하여 일반 국민으로부터 송진 채취 피해목 사진을 제공받아 피해목의 분포와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전국 송진 채취 피해목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전통지식연구팀이 8지역, 총 121그루의 송진 채취 피해목을 표본조사한 결과, 소나
(경북/김진희기자) 경상북도가 국토교통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건축행정 건실화’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전국 시·도 등 자치단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지도․감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허가처리기간 준수,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이행실적, 건축민원 감축률, 건축정책 이행도, 지자체의 노력도 등 5개 항목, 15개 지표에 대해 건축행정 건실화를 종합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경북도는 건축행정절차의 합리성, 건축정책 이행․노력도, 건축관련 조례 개정․운용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윤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도민 불편해소, 원스톱서비스 확대 등 건축행정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표축제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란 주제로 열리는 2017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LED 투명유리를 설치한 축제 홍보관과 축제 App을 활용한 축제장 안내시스템을 구축하여 관광객 편의 시스템을 마련하고, 망각의 찻집과 찻사발 방송국, 문경새재아리랑 플래시몹, 영화속 주인공을 찾아라 등 신규 프로그램의 대거 도입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한복체험과 사기장의 하루체험, 아름다운 찻자리 한마당과 찻사발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등 기존의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하고, 유명 도예인 작품시연과 사기장과의 만남을 통해 직접 도예인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문경도자기의 멋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였다. 매년 체험상품이자 기념품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상평통보 엽전을 2017 대표축제 기념주화 형태로 발행하여 소장가치를 높이고 체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금년 축제는 대표축제 선정과 더불어 근로자의 날, 부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는 3월 2일 ~ 31일까지 한 달 간 농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서‘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들의 초기 소득 감소분 및생산비 차이를 보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필지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면적은 농가(경영체)당 0.1 ~ 5.0ha이며, 지급기간은 무농약 연속3년(불연속 3회), 유기 5년(5회), 유기지속 3년(3회)이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과 중복수령이 가능하다. 작년까지는 유기지속 직불금(논 300천원, 밭 600천원/ha)이 유기 직불금(논 600천원, 밭 1,200천원/ha)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금년도에는 경북도자체 예산으로 차액분을 유기지속 직불신청 농가에 지원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유기지속 직불금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재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친환경농업직불제 지급대상농가에서는 신청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 달라.’ 라고 전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대형 화재 예방과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말까지 학원, 독서실, 청소년수련시설 등 109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시설 전원 차단,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주거용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 시설에 대해 소화기를 보급하며 유관기관과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대형공사장 현장을 방문해 임시 소방시설 설치 확인과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 안전한 공사장 환경을 조성한다. 여수 수산시장 화재를 거울삼아, 전통시장은 관계인 중심으로 전기설비 관리를 비롯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 자율안전관리 및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수학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에서 사전에 숙박시설 안전지도를 요청 할 때 소방서에서 안전지도 후 그 결과를 통보해주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봄철 많이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과 화재 진압 지원을 위한 의용소방대를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오는 3일 경남미래 50년 명품숲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도민의 나무심기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2017년 나무심기 착수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밝혔다. 착수행사는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일원에서 개최하며 경남도 안상용 환경산림국장과 김제홍 하동군 부군수를 비롯한 산림관계자, 유관기관 등 400여명이 참여하여 은행나무 2,000여 그루를 심게 된다. 경남도는 4월까지 나무심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2017년 조림사업에 127억 원을 투입하여 편백 등 290만 그루를 심게 되며 좋은 목재를 생산하기 위한 경제림 조성 800ha, 주변 경관 개선 및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큰나무조림 560ha, 섬지역 산림가꾸기 등 특화조림 80ha 총 1,440ha를 추진할 계획이다. 착수행사가 개최되는 하동 금오산 명품숲은 은행나무, 벚나무, 편백 등을 심게 되며기 조성된 금오산 어드벤쳐 레포츠단지와 함께 치유, 휴양, 레포츠를 아우르는 산림종합복지타운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기온이 지난 100년 동안 1.5℃가량 상승하여 온대 중부수종인 잣나무는 북쪽으로 이동중이며 편백과 같은 온대남부수종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2월 28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시 물류정책위원회(위원장 김기현 시장)’를 개최, ‘2017년 울산시 물류시행계획(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물류시행계획’은 2013년 기준 ‘울산시 물류기본계획’에 따라 지역물류체계의 효율화·체계화를 통하여 물류비 절감 및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수립되는 계획이다. 2017년 계획은 3대 목표 40개 사업으로 짜였으며 사업비는 총 1조 4,206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울산산업발전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확보(30개 사업)를 위해 항만 배후단지 조성 및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물류단지 조성(진장/삼남),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약수 화물자동차) 등이 추진된다. 고품질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모두 8개 사업으로 물류 전문 인력 양성사업, 울산시 통합물류 DB 구축 타당성 자체 조사 추진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한 녹색물류체계 구축사업(2개)으로는 조선해양기자재 공동물류센터 구축사업과 운행차 저공해와 사업(매연 저감장치 부착) 등이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물류시행계획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는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을 3월 1일(수)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황현 도의회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김경수 제35사단장을 비롯한 전북도 주요기관장과 보훈단체장 외에 도민과 학생,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 3·1절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애국지사인 이석규 애국지사님에 대한 소개와 지사 기념사, 기념공연 ‘유관순 열사가’, ‘외침의 기억’이 이어졌으며 도민과 함께 하는 만세삼창과 3·1절 노래제창으로 마무리됐다. - 이밖에도 식후 행사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밀정」을 상영해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기념사에서 송하진 지사는 “국가적 위기마다 가장 먼저 깃발을 들고 힘차게 나섰던 전북의 당당한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서 전북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실력을 키우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노력을 ‘전북 몫 찾기’라고 부르고, 이를 통해 전북만의 방식으로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기념식 후 송하진 도지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가 제19대 대선과 전라도 1000년(2018년)을 앞두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북의 역사적 위상 정리를 통해 도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전북 몫 찾기'로 미래발전을 꾀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광주․전남과 함께 묶여 상대적 불이익을 받았던 '호남' 프레임에서 탈피해 전북만의 독자권역을 설정하는 것을 비롯한 전북 몫 찾기의 9대 과제를 시리즈로 함께 알아본다.전북도가 19대 대선과 전라도 1,000년을 앞두고 전북만의 독자권역 설정과 정부의 균형 있는 인사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2023 세계잼버리대회의 새만금 유치도 대선 공약 과제로 선정됐다. (사진제공=한국스카우트연맹)전북만의 독자권역 설정현재 전북은 수도권이나 경부축의 중심 개발에 밀려 심각한 지역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1970년 산업화 과정에서 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되며 국토개발이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이른바 '경부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경부축 지역에 수많은 인구가 집중되면서 지역격차의 심화로 승자독식구조가 고착화되는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광역시가 없는 지역은 항상 국토발전에서 소외받는 구조에 놓여있다. 따라서 전북도는
(경북/김근해기자)경주시가 신해양시대를 맞아 해양문화 및 관광 발전전략 모색에 나섰다. 경주시는 2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문무대왕릉 일대의 해양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연구를 통해 문무대왕의 정신을 확산하고 해양문화도시 경주의 발전방향에 대한 ‘문무대왕 해양문화 및 해양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주시는 동해안 발전전략으로 문무대왕의 재조명과 해양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해양문화 창조모델 구축을 위해 문무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문무대왕 해양과학․문화 콤플렉스 조성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신동해안 시대를 열기 위한 문무대왕릉 일대 해양역사와 문화 자원의 활용방안과 미래 발전방향 연구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해 역사와 해양 분야 최고의 석학을 초빙했다. 국내 석학, 역사‧관광‧정책 분야의 저명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은 ‘문무대왕의 정신, 경주의 미래를 해양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문무대왕을 중심으로 한 해양역사, 해양정책, 해양관광 그리고 해양과학 네 분야의 발표와 특별주제 발표 및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기조연설에 나선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계화 시대와 경주시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 생계안정과 근로기회를 부여하고 오는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공공근로사업은 꽃길조성, 공공시설 개보수 및 관리 등 총 11개 사업 115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 유휴공간 활용사업 3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선발자들의 근로조건은 청년층인 경우 주35시간, 65세 미만은 주30시간, 65세 이상은 주15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6,470원으로 출근일에 한하여 부대비 3,000원이 별도 지급, 주간 및 월간 근로일수를 개근한 자에게 주․월차 수당이 지급되며 5대 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또한, 선발대상에서 제외된 신청자는 건강문제나 이직 등 사업 중도포기자 발생 시 즉시 충원될 수 있도록 후순위자로 관리되어 일자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안정적 일자리 및 지속가능한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는 지역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한층 더 집중된 행정력을 발휘하여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